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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시니 하리라[눅19:28-48] 본문

신약 QT

하라시니 하리라[눅19:28-48]

주하인 2021. 3. 19. 08:30

 

 

31.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말하기를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32.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33.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34.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35.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오늘 주께서 조금 이상하기도 , 버겁기도한 명령을 하신다 .

멀쩡한 남의 집 나귀( 그것도 새끼...^^;) 를 풀어오라심이시다.

 그러시면서 조밀조밀 예상된 답변까지 가르치신다.

 

'주가 쓰시겠다'라고 '하라'라 심이시다.

 

 그렇다 .

세상에 내 생각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상치'가 된다 느껴지는 일들...

어.. 이게 맞는가 싶은 일들..

어쩌면 그러한 소소한 일들을

한참 뜨거울 때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이 있을 때는

자신도 모르게 '예'하고 순종했던 일들이지만

갑자기 '허락되어진' 순간에

성령의 은혜가 아니고 직접 온전히 홀로 마주하게 될 때

어느때는 실족할 뻔 하기도

어느 때는 나름의 충성된 성향으로 인해 마지 못해 하지만

그런 허락되어진 '메마름의 영성'의 시간들이 지나가며

속에 자꾸 자꾸 눌려지는 어떤 생각들이 있을 수 있게 된다.

그럴 때..

가끔 슬그머니

'정말 하나님이 ..%$^&*... ' 라는 의혹들.. 말이다.

 

많은 분들이

많은 내 신앙인생의 시간들...

그러한 의혹과 차가운 혼돈 들 사이에서 흔들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런것을 아시면서도

'주께서 쓰시겠다' 라고 '하라'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그들 제자들의 바램과는 다른 말씀을 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리 했다.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가져왔다.)

그리고는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주께서 앉으실 나귀 새끼를 꾸몄다.

 

무슨 말씀이신가?

무엇을 내게 원하심이실까?

 

 이제.. 솔직히.. 정확히 말하면

의혹은 아직도 스치지만

다행이도 그 시간이 짧다 .

혼돈이 있고 혼란이 있으려면 얼른 '말씀'을 근거로 돌아간다.

아..

더 확실한 것은

하나님이 이처럼 '말씀'을 통해 '레마'로 말씀하시고

때로 적은 빈도이긴 하지만 ^^;  그러함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로고스 하나님의 흔적을 보이심으로

내 의혹들을 물리치신다.

쉬이...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되며

나름 체계화된 신앙의 모습으로 바뀌어 감이

스스로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

시간이 가며

나이가 들며

하나님 나라가 가까워지며.........말이다.

 

오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 '하라' 라시니

그 하라의 명령에

순간 버거움이 몰려오려 하지만

'하고' ... 로 바뀌게 될 내 모습을 그려본다.

 오늘 하루에 맞닦드리게 될

남의 나귀 새끼를 뜬금없이 풀어가지고 가게 될

그러한 상황이

하나님이 명령으로 생각되어지는 일이 벌어지면

지체없이..

말씀을 근거로 할

깨달음의 지혜와

순종의 힘을 주시길 소원해본다.

감사하다.

 

 

주님.

아침부터 많이 바빴습니다.

그래서 이제 겨우 시간내서 말씀을 들여다 봅니다.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말씀을 본다는 사실 만으로도

주님 기뻐하시는 줄 압니다.

그래서 주신 말씀인 줄 믿습니다.

내 주여

 

주신 말씀대로

저..

너무 묘한 상황에 , 버거움에 견디질 못하는 성품임을 잘아심에도

'하라 '라 하시니

'하고'라는 이어짐이

쉽게 나올 수 있도록

말씀을 근거로 이어지는

은혜의 하나님을 이유로

성공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내주여.

그러한 모든 것..

어제 말씀처럼

내 안에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삶의 하루하루가 커지게 되길 위하여

그리 인도하심으로 압니다.

감사합니다.

내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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