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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네가 누구냐(요17:11-19)

주하인 2006. 2. 27. 16:00

(요한복음17:11-17:19) 


11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서 연합되게 하여 주세요.

 인자 예수님이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하고 다시 하나가 된 것처럼..

철저히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위해서 주님이 하나님께 하셨던 것처럼 그리 희생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허락하소서.

 

 너무 어렵겠지만...

 

 

13  저희로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the full measure of my joy within them 저희 안에 내 기쁨을 만끽하게 ) 

 그래서 주님 예수님이 주시는 그 순수한 기쁨을 꽉차게 느끼기 원합니다.

 

 

 

15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주님..

부디 세상을 살되 세상에 빠지 지 않게 하소서.

 

 세상을 살면서 끊임이 없이 올 유혹과 악에 넘어져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오실 그 날까지 온전히 보전 되기를 원합니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 세상은 이렇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워도 건드리면 흐려지는 허상이지요 ~~ ^^ * )

 

 

 

 나는 세상을 살아도 세상이 목적이 아님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오늘 아침 신문에서 나온 , 신흥 부자들의 얘기를 듣고

그들의 요술같은 성공에 가슴 한구석이 멍하니 아픈 질투와 허탈감을 더 이상은 느끼지 않게 하소서.

 그래..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비하여 아무것도 아니야..하면서도 이유를 알수 없이 머리 한구텅이가 멍한 증상이 없게 하소서.

 

 

 나..

주하인은 세상에 산다.

하지만..

세상의 가치는 나와는 멀다..

소리치고 당당하게 살고 싶습니다.

 

마치 바보처럼..

그 바보인것이 당연하게 살게 하소서. .

 

 

 

 

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 주님은 어디에도 계신다. )

 

 

 얼마나 주님의 이러하신 지당한 말씀이 어렵게 느껴지는 지요.

오랫동안 잘 다져오고 주님의 기쁨으로 충족해 있다가도

세상의 혼돈에 약간만 눈돌리면.

여지없이 마음이 턱~하고 막히는 걸 보니..

주님..

주하인은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그냥 아득하고

무얼 해야 할 지 모르고

제가 나가고자 하던

방향이 멀리서 메아리 치는 듯한 소리로 들리는 듯하다..

불현듯 주님의 말씀으로 깨어나는 것만 같습니다.

 

주님..저를(저희를)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주님 예수님.

부디

당신의 말씀이

이 땅위에 이루어지이다.

 

 

 

 아침에

여직원의 고백이다.

 

 고등부 새신자를 맡고 있는데

어제 나오기로 되어있던 학생 - 이혼 가정의 아이 -오지 않고 피씨방에 앉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도한 선배아이랑 찾아가보니 모니터에서 얼굴도 떼지 않고 교회에 안가겠다고 하는 아이 곁에 '멍~' 한 마음으로 주저 앉으니 아득~하더란다.

 마음 속으로 기도를 한 후 간곡히 부탁을 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를 나가야 한다는 장시간의 이야기 끝에 그 아이가 고개를 돌리더니 같이 온 선배의 옷차림이 교복임을 보고는 집에 들러서 자신도 옷을 갈아 입고 가겠다며 슬리퍼 끌고 집으로 가는데.. 그 아이 뒤를 쫓아가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 아이를 인도하고자 하는 그 직원의 마음이 바로 우리를 애처럽게 지도하시는 오늘 예수님의 마음의 일단이 아닐까?

 

 날마다 변하여 영적 피씨방에 앉아서 모니터를 들여다 보려고 하는 나를 얼마나 눈물을 흘려가며 그분 예수님께서는 보고 계실까?

성령의 눈을 통하여 천사의 보고를 통하여 세상의 재미에 푹~빠지고 세상의 썩어질 가치관 때문에 가슴떨려 하며 썩은 숨을 토해내는 나를 보시며 그 분 예수님은 얼마나 눈물을 흘리실 것인가?

 

 

그래서 이 아침에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하시며 우리의 정체를 다시한번 일깨우신 것이시다.

 그러시면서 그 여직원의 마음처럼 우리가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보전하시기를 위하여  ...  그리고  진리로 거룩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것이시다. 

 이것은 저희도 예수님과 하나님 처럼  하나가 되게 하여 예수님의 그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누리게 하시고 싶으신 것이시다. 

 

 이제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은 하나이다. 

여교사의 사랑의 마음을 받아들여 피씨방인 세상에서 눈을 들어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 처럼 교복을 입을 마음 자세를 가지는 것이다. 

 그런다음..

날 책임지시고 간섭하여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기도

 

 주님

난..

세상에 보내진 자입니다.

세상에 속한 자가 절대로 아닙니다.

 

그런 상황을 자꾸만 잊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꾸 세상의 모니터로 눈을 돌리고

그 모니터가 내 삶의 전부인 것 처럼 몰입하고 있습니다.

 

오늘

어리석은 이 주하인의 영적 상태를 안타까이 여기셔서

우리 주님. 

다시한번

정체를 일깨워 주십니다.

 

얘야

교회가야 한다.

세상 악으로 부터 멀어져야 한다 .

내가 그랬던 것 처럼 이웃을 네몸처럼 사랑하고 연합하라.

 

그래서..

진실한 기쁨이 무엇인지..

내가 누린 이 충만한 기쁨을 끝까지 누려라.

만끽하라...하십니다.

 

그게 바로 진리라 하십니다.

 

어리석은 이 하인을 용서하소서.

 

예수님.

끊임없이 권면하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

 

제가 해야할 일 을 깨우치소서.

저를 끝까지 권면하시고 힘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운아 주하인 기도올립니다.

아멘

 

 

 

 


 
  교회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그 일에 헌신하라.

- 존 웨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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