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일생 지을 성전(대상22:1-19) 본문
(대상22:1-19)
1. 다윗이 이르되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 하였더라
살아 있는 동안,
가장 관심사가 되어야 할 문제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것이다.
내 삶 속에 '하나님'이 가장 우선이시던가?
모든 이유에 하나님의 뜻이 먼저 검증되던가?
6. 다윗이 그의 아들 솔로몬을 불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부탁하여
나 뿐이던가?
자식에게 물려줄 가장 귀한 '조언'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함'이다.
아이들의 영혼의 중심에
하나님의 성전이 굳건히 들어 앉게 하기만 하면,
8.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나머지...........
그 무엇이 문제일까?
다윗은 열심히 인생을 펼쳤지만
피를 흘린 즉,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게 하셨다 한다.
가진 것, 해낸 것이 무엇이 의미가 있을까?
9. 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그의 생전에 평안과 안일함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
임이니라
인생을 살다가 부르셔 주님 앞에 갈 때,
진정 중요한 것은
내 영혼이 얼마나 주님 앞에 올바르게 성화되었는가?
주님 성전을 얼마나 깨끗하게 내 영혼의 중심에 세웠는가가 아닐까?
거친 성품이 주님으로 인하여 '온유'하게 변하고
걱정과 근심과 계획과 조급으로 차있던 마음이
주님으로 인하여 평온을 얻게 되어
그 일생이 하나님의 '평안'과 '안일함'으로 차 있다면
그 가진 것과 못가진 것,
해낸 것과 해내지 못한 것이 ... 무슨 의미가 있을까?
10.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 그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어 그 나라
왕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니
다시 마음을 세워야 한다.
올바르게..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해야 한다.
내 삶을 위하여 주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을 위하여 내 삶을 내려 놓아야 한다.
그 순서가 올바르게 잡히는 순간
주님은 내 삶도 영원히 굳게 인도하실 것이다.
11.이제 내 아들아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며 네가 형통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며
내 자식에 대한 기도의 제목도
이리 바뀌어야 할 것이다.
'이제 내 아들들아.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며
그래서 네가 형통하여
너희들 안에 하나님의 성전이 굳건하게 건축되기를 바란다. '
14.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준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준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관심의 모든 중심이
주님의 성전을 이룸에 있어야 한다.
뒤죽박죽 혼란덩어리 이세상에서
주님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확실히 정립이 되어야 하고
주님 안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확실히 중심이 잡혀야 한다.
어제 저녁.
수요 예배를 병원에서 드리려 하다가
'연주회'로 대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랫만에 기도원 예배에 참석하기로 맘먹었다.
혼자 가서 잠시 기도는 하고 가는 경우는 자주 있었으나
기도원 예배의 특성상 너무 길어 - 두시간 ..- 피곤한 몸 끌고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기도 했다.
그래도 가서 예배에 참여 할 때마다 은혜를 허락하심을 경험했기에
늘 '애증' ^^; 의 갈등 속에서 피하던 중이다.
산부인과 의사의 습관상 틈 나면 식사를 해야 하는 버릇은
여섯시 정도만 되면 견딜 수 없는 위장의 시계 탓으로
예술 공원 안 기도원 앞 자주 다니는 식당에서..
곱배기로..ㅎ..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앉아 있기 어려울 까봐
성전 바깥 벤치에 붙어 앉아 도둑 예배를 드렸다. ^^;;
선선한 바람이 불고 ,
쪼그려 앉지 않은 탓에 배가 눌리지 않아 편안하고
기도원의 밤 분위기 탓에 분위기 좋은데다
목사님의 설교가 '자분 자분' 마치 옛 만담가 이야기 하듯 하시는 말씀이
시간이 감에 따라 날 은혜로 채운다.
마치, 하나님께서 내가 와서 예배를 드리길 기다리셨다는 듯이
조건들을 다 나에게 맞추어 가시는 듯했다.
마음 속에 잔잔한 '은혜'와 ' 잘왔다는 생각'이 날 채워 가면서
그냥 밖에 앉아 있다 가면 '도둑'예배일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일단 호주머니에 준비했던 적은 금액의 헌금이라도 할까..
하다가 안으로 들어가며
어제 묵상했던 '오르난 타작마당'에서
다윗이 금을 헌금하고
오르난이 자신의 것을 다 바치겠다는 결심을 보이는 장면이
날 사로잡는다.
그래서 .......... 낮에 카메라 수리 및 부품 구입으로 많은 금전을 희생..ㅎ 하였지만
과감히.........제법.. 많은 헌금을 준비했다.
그러고 나니...마음이 참 좋다.
자랑스러운 느낌 마져 든다.
난... 이런 선한 마음의 펼쳐짐이 사랑스럽다.
내 이전의 계산된 마음으로는 '불가능'할..
말씀이 있으셔서
그대로 준행하려는 아주 약간의 노력에 따른
넘치는 '은혜'.
선한 감정이 흘러 넘침......
그렇다.
정말.. 아주 적은 성공이지만
이러한 성공이 점차 확대되고 지속되어
성공이 넘치고
그 전후를 이끄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어
내 영혼의 가장 중심에
예수님이 피값으로 누구나에게 자격을 부여한
내 영혼 속의 주님의 성전이
다윗이 준비하고
솔로몬이 완성한 그 성전의 아름다움처럼 굳건히 세워진다면
그것이야 말로
오늘 주님이 진정 원하시는 바가 아닐 것이겠는가?
오늘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마치.. 오래전 처럼
갑자기 부족한 것이 마음에 들어오고
그 부족한 것에 대한 결핍감이 커지려 한다.
하나님이 내 마음의 중심에 오지 않아서는 아닐 것인가?
요새 묵상의 ' 내 마음이 심히 미련하게 행동하였나이다.. ' 고백하고
오늘의 묵상처럼 마음을 하나님의 뜻 앞으로 가져와야 겠다.
'왜 이런일이.. '
'무엇을 바라시는 지?'
'내 삶이 타작마당이 되길 원하시는 주님의 뜻에 대하여
이 결핍한 마음이 생기는 이유는?'
많이 묵상해야 한다.
묵상한다는 사실,
주님 앞에 기도로 가져간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난.. 점차 내 영혼의 성전을 하나씩 이루어져 갈 것이 맞다.
설령......내 부족한 것.,
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혹여 다윗의 '피흘림'에 대한 고백처럼
주님 앞에 내 흘린 '죄의 피값' 탓은 아닌지..
회개할 영을 부으실 것을 기도해야 한다.
주님.
내 하나님.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섬으로
주님의 성전을 내 영혼에 굳건히 세워
일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가는
그 원리에 대하여 다시금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비록 , 다윗처럼 자식을 위하여 하나님 성전을 멋지게 준비는 못시키고
솔로몬처럼 거대한 성전을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내 삶의 중심에
주님으로 가득채워 가길 원합니다.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고
내 스스로도 부족하다 느껴질 지라도
내 죽어 눈감을 때까지
이 노력을 할 것을 결심합니다.
도우소서.
주님의 때,
주님의 시간에
주님이 기뻐하실 만큼 이루어진
내 속,
내 자식들의 영혼 속에
굳건한 성전이 지어질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삶을 통하여(대상28:1-21) (0) | 2012.05.29 |
---|---|
서서 드리는 감사와 찬송(대상23:1-32) (0) | 2012.05.25 |
오르난 타작마당의 진실(대상 21:18-30) (0) | 2012.05.23 |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여 왔습니다(대상21:1-17) (0) | 2012.05.22 |
없어지고야 말 거인들 (대상20:1-8) (0) | 2012.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