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서서 드리는 감사와 찬송(대상23:1-32) 본문
(대상23:1-32)
제 모습
보이시지요
주님
외로워 보이지만
청초해 보이고
단순해 보이지만
화사해 보이는
서서드리는
제
감사와
찬송의 몸짓이
보이시나요
주님
1. 다윗이 나이가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누구도 늙지 않을 사람 있을까?
다윗도 나이 많아 늙었고
이제 한참 젊은 솔로몬도 성경 몇장만 넘기면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도다.. '라는 백발의 전도서 기자로 나온다.
내 근무 시작하던 10여년 전에
서슬이 퍼렇던 ^^; L 이사장님도 보톡스가 감당못할 나이로 변해가시고
내 얼굴에도 어느새 웃어서도 지워지지 않는
깊은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
아직 마음은 청춘인데......
왜 이리도..
삶은 여전히
변함없이 가벼운데
내 인생의 무게는
아직도
그리
가볍지 만은 않은지......
성경의
그 위대한 위인들도
몇줄 지나지 않아
벌써 노쇠하고
그들이
이 세상을 지나간지
수천년이 지나건만
왜 이리도
내 미련한 눈은
이 하찮은
인생이란 이름의 자극에
이리도 쉽게 흔들리고
그리도 깊게 가라앉는지..
2. 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
3. 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니 모든 남자의 수가 삼만 팔천 명인데
5. 사천 명은 문지기요 사천 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
아마도 이 즈음 다윗은
계수를 해도
무엇을 해도..
하나님의 뜻을 어긋나지 않는
그런 나이와 '신앙연륜'이 쌓인 듯하다.
또하나, 잘 알고는 있지만
레위지파가 꼭 목사님 만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새삼 눈에 들어온다.
그들 중에는 '교회집사'님도 있을 수 있고..
열심히 교회 일하시는 분들도 있다.
눈을 넓히자.
그들을 모두 귀히 여기자.
14.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아들들은 레위 지파 중에 기록되었으니
하나님은 '레위' 지파의 수장인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셨고
'유다' 지파인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의 대 부흥기를 이끄셨으며
이제 '예수님'을 통해
우리 각개인을 '대제사장'으로 이끌어 가신다.
하나님의 뜻이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이 되는 부분이 아니던가?
하나님은 '규제'가 아니다.
우리의 생각에 엮여 지신 분이 아니시다.
인간사 세상의 흐름,
역사의 흐름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당신의 뜻대로 맞추어 이끌어 가신다.
그게 감사하다.
그 맞추심을 위해
인간들의 그 어이없는 '죄악'들을 인내하시었고
결국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십자가에 달리게 까지 하지 않으셨던가?
너무나도 감사하다.
우리의 자유로움,
어쩔 수 없이 거칠 수 밖에 없어서 거치지만
이 인간 세상의 덧없음과 버거움을 위하여 보내주신
하나님의 의미와
그 사랑이 너무도 감사하다.
30.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내가 할 일이다.
'아침'과 '저녁' 마다
'서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해야 한다.
소리 높여 감사 찬양을 해야 한다.
무릎꿇고 해야 한다.
또 서서해야 한다.
손 내리고 찬양해야 한다.
손 높이 들고 찬송해야 한다.
아침에
아들이 강의가 없는 날이라서
홀가분하게 차를 두고 나왔다.
버스.
거의 한 시간을 사람들에 이리 밀리고 저리밀리지만
운전을 하지 않고 가는 길에는
뜨이는 장면 들이 많고
생각할 여유가 많아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홀로 기도'할 기회가 생겨서 참좋다.
더구나 아침에 묵상이
' 서서' 감사하고 찬송하라 시는 게 아니신가?
아침.
참 맑고 좋다.
버스 속에서 서서 찬송하고 감사하려 했으나
지고 간 노트북 가방의 무게와
사람들의 부대낌과
내리는 문 근처의 TV가 현란히도 눈을 자극하는 바람에 . ^^;;
서서 찬송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거의 잠깐 잠깐 정신을 차리고 집중하다가 .. 또 생각을 놓쳤다. ㅎ
저녁은 '금요 찬양 예배'다.
오늘도 하기오스 찬양팀으로
서서
찬양을 올린다.
감사하다.
기회를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어느새 어느새 어느새 어느새...
금요일이고 또 금요일이다.
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삶속에서
'하나님'이란
나의 삶의 의미가 계시고
그 분을 향해
서서
두손 높이들고
감사하는 마음담아
찬송할 수 있는
일주일의 점을 찍을 수 있으니
그 얼마나 감사한가?
인생의 이룸과 못이룸..
가짐과 못가짐...
현재와 미래..
희망과 절망.....
사랑과 미움..
좌절과 소망.....
아직도 이 인생의 풀어야 할 실타래들은 많이 남아 있지만
그냥 오늘 하루
나.......... 레위지파가 아니지만
또, 유다지파의 용맹스러움도 없지만
그냥
날 사랑하셔서
날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과
그 예수님을 보내실 만큼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위하여
오늘 하루
서서 찬송하며
최선을 다하는 감사의 삶을 드리다 보면
곧.....
주님 뵐날 다가오겠지..
기도
내 주님.
날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이 인생의 의미없음에
오직 유일한 의미로 다가오시어
나에게 힘을 주시고
살아갈 이유를 주시는
내 주님.
주님의 도우심으로
오늘 까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살아갈 이유이신 내 하나님.
두손 들어
서서 찬양을 드리려 합니다.
감사를 올리려 합니다.
내 일상에서 그리하려 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위하여
열심히 살면서
주님의 일을 하시는 '레위'지파 같은
귀한 분들을 위하여
더욱 관심을 가지고 겸허히 대하는 하루가 되길 선택합니다.
도우소서.
이 희끗해져가는 옆머리처럼
이제 곧 얼마 안 있으면
주님이 부르실 때가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주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지키시고 도우소서.
감사하신 내 하나님.
내 영혼 다 바쳐 주님을 노래합니다.
서서 노래 합니다.
서서도 찬양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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