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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그들의 영혼(겔18:1-18) 본문

구약 QT

내 영혼 그들의 영혼(겔18:1-18)

주하인 2011. 11. 29. 09:34

(겔18:1-18) 

세상의 어떤 것

이 땅의 누구도

주께서 만드시지 않은 것

하나 없지만

 

어리석은

나는

어찌하여 자꾸만 잊던가

 

오늘도 살아계셔서

밝은 빛처럼

내게

생명력을 부어주시고

늘 내 곁에

또 내 안에

그림자 처럼 함께 계신

 

그 하나님

내 영혼의 주인이시고

그들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오늘도 난 찬양한다

 

 

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주님이 맹세하실 정도로

주님은 살아계신다.

 

나의 믿음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식이 필요하다.

조금 더 힘있는...

 

살아 있는 믿음과 죽은 믿음의 차이는

똑같은 일을 해도

생기에 차서 하는가

습관으로 하는 가로 달라진다.

 

 묵상 시작 초창기.

정말 열심히 내면을 들여다 보며

말씀으로 다구치던 시절.

혼란도 많았지만 순수했다.

순수라 함은

내 진료의 이유, 내 삶의 이유가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란 마음으로 뜨거웠던 시절이고

말씀을 묵상하되 힘없는 지금의 믿음은

가끔 생각나면 큰 마음의 부담도 없이 말씀을 전하고 말아버리는 것이다.

 

 

 

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모든 영혼이 다 주께 속한 것이다.

맞다.

당연하다.

너무도 당연하기에 공기가 있는 줄 모르는 것처럼

난 타인의 영혼을 그리 심각히 귀중히 생각지 않은 듯하다.

주님은 내 영혼도 귀히 생각하신다.

영혼은 불멸이다.

불멸의 영혼의 모두가 주님께 속했더면

영원 중의 이 짧은 찰나의 '인생',

육신을 입고 세상을 거니는 내 영혼의 조금은 변화된 상태...를

조금은 더 신중히 살아야 하지 않는가?

하나님이 나중에 육신의 껍질을 벗고 만나주실 때

난 내 영혼의 순수성을 얼마나 그 분께 보일 수 있던가?

 

 바로 며칠 전 까지

난 다시 내 자아로

내 영혼을 혼탁히 만들어가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그러면서도 큰 고민을 하지도 않았다.

아니... 이전의 그 영혼의 순전화에 대한 열심,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는 결심이

자꾸만 흐려져 갔다.

 

그러나, 생각의 변화가 약간 있었다.

깨달음이다.

다시금 주님을 앞세우고 난 맡기고 따르는

그런 올바른 믿음의 순서를 세워야할 이유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다.

내 영혼 , 세상의 모든 영혼이 주님께 속해 있다.

살아계신 내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심은

당신을 늘 인식하고 살면서

세상의 독수리 대신

주님의 손길로

내 백향목 같은 귀한 영혼의 여린가지,

순수성을 회복하시길 기대하시고 계시다.

 

나.

더 열심히 주님을 앞세워야 한다.

말씀으로 인도받고

내가 어찌하려는 노력을 내려 놓아야 한다.

내 영혼의 주인은 주님이시고

내 주위 모든 사람들의 영혼의 주인도 주님이시다.

감히 올라오는 타인에 대한 함부려 하고 픈 마음

타인을 긍휼히 여기지 못함

나를 경시함.. 모두 죄다.

 주님께 맡기고

내 부족히 느껴지려는 마음 조차 받아 들이고

타인의 다름을 다르게 인식하며

난 이땅에 주님이 허락하셔서 그냥 잠시

이 육신에 거하면서 연단 받아 정결케 되는 운명에 처한

단지 '영혼'의 정결과정에 있을 뿐임을 인식하자.

 주님의 말씀을 더 깊이 인식하고 받아 들이자.

 

기도

 

귀한 내 하나님.

날 사랑하셔서

이 육신에 날 거케 하시고

이 육신의 신경을 통해 내 영혼에 들어오는

모든 정보 가운데

주님의 만드신 영혼,

주님의 만드신 타인과 나의 영혼에 대한 귀중함을 인식하고

그들을 존중하고 긍휼히 여기고

나를 낮추고 사랑스레이 여기며

주님 부르실 그날 까지

모든 말씀을 앞세우고

성령의 도우심을 기다리며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늘 서 있는 나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정말 그럴 수 있길 원합니다.

주님.

남들이 그러다가 그러다가 나의 그러한 조그만 장점을 발견하고

날 칭찬하는 말에 솔깃지 않게 하시고

나의 세상에 사는 보통 사람들과 조금 다른 행보에

기이히 여김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 들이게 하소서.

주님.

내 살아계신 내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이 살아계시기에

제 영혼이리 생명력으로 채워짐을 인식합니다.

옛날 이야기 속의 전설이나

우화 속의 교훈이 아닌

살아계셔서 내 영혼을 순전화 시키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

그 아버지의 사랑과 전능하심과

모든 것을 만드시고 아심을 받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감읍하고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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