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붙들 말씀[갈10-18] 본문
11.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믿음으로 살리라.
말씀하셧으니 믿는다.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셨으니라시니 난 다시 살 것이다.
18.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약속이시다.
말씀으로 그리 확신시키시니 난 믿는다.
믿음으로 난 산다.
말씀을 믿으니 난 산다.
말씀으로 말씀하시는 말씀의 하나님, 로고스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난 믿는다.
그래서 난 산다.
난.. 그래서 다시 작은소리로 오늘하루 말씀을 읊조릴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 생명을 살리셨으므로 난 작은 소리로 읊조리신다'시니 그럴 것이다.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으로 인하여 난 살리라' 시니 그러리라.
마음이 편해진다.
괜히 요며칠 아침이 일어나기 어렵다.
찌부두둥하다는 표현.
오래전 늘 피곤하고 만성적으로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닐때처럼...
조금은 그렇다.
얼굴이 부은듯 눈도 잘 안떠지려하고..
머리속이 복작보작하려는 듯하다.
잘 잤는데..
에어컨 탓인가?
그러한 것에 영향을 받아 보지 않았었는데.. 나이탓인가?
아마도.. 깨어 잇지 못한 탓인가?
아니면 다른 깨달음을 위한 하나님의 허락하신 '그들' 사단의 장난인가? ..ㅠ.ㅠ;;
출근하여 공지사항을 보니 모 과장 빙부상이 있단다.
십수년 후배.
묘한 캐릭터.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 ?
괌 가 있을 때 대학동기 ( 내가 7번 , 그 친구 6번) 모친 상이 있었다고 메시지 온것
늦어서 연락을 안하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나서 다시 연락하니 좀 마음이 그렇다.
...
정결하지 못한 마음이 쌓이면 또 그런데..
그런게 많은 복잡한 생각들을 불러온다.
빼고 더하고
...
이거야 말로 또 '불안정'의 시초들 아닌가?
정결하지 못한 마음이 쌓이면 또 그런데..
말씀은 너무나 잘아는 구절들.
출근하며 들여단 본 말씀 구절에 '믿음' '살다' '약속'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다 잘아는 구절들..
그러나, 마음이 흔들리면서도 붙든
아니.. .마음이 흔들릴 때 더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에 다시 들여다 본 구절에서
'살다'는 단어가 마음에 들어온다.
흔들림이 가라앉는다.
나.. 생명의 말씀을 또 다시 붙들고 있다.
그래서 생염으로 난 다시 살아난다.
흔들림은 여전히 있으되
피곤함은 잔존하고 눈은 아직 무겁고 피곤한듯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평화로와진다.
차분해져옴을 느낀다.
말씀이 날 살리시기 때문이시다.
그래서 나는 다시 조용히 말씀을 읊조린다.
읊조리는 건 하나님의 말씀에 있으시기 때문이다.
읊조린다는 게 '사자의 조용한 그르렁 거림'의 뜻이고
그게 히브리어로 '사가'라는 단어로 쓰인다는 목사님의 언젠가의 설교에 깊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난.. 날 살리신 하나님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소리내어 읊조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때..
내 몸통에 (아. 내 몸이 원통같이 상상된다.. 순간적으로.ㅎ.ㅎ) 울림이 공명되고
잔 진동이 내 육신을 흐르면
말씀이 연주가 되어 내영혼이 맑게 되는 듯한 느낌을 느끼며
자주 난.. 그때마다 행복한 감동이 밀려오는 체험들을 하곤한다 .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날 살리셨고
내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시므로
또 나는 읊조림을 멈출수 없다 .
그게 하나님의 약속이심을
오늘 말씀에 다시 나온다.
살리신다.
영생.
천국.
구원...
어느 표현이라도 다 살리심이지만
피곤하고 눈꺼풀 무겁고 졸립고 멍하고 불쑥이며 튀어나올 긴장감... 이런 것들이 사망의 징표라면
감사하고 기쁘고 잔잔하고 고요하고 눈물날 듯 촉촉하고.. .이런 느낌들은 '생명'의 느낌,
살리는 느낌이 아니던가?
그 차이를 난.. 말씀을 묵상하며 자주 체험한다.
오늘도 그렇다.
완전히 회복되어 다시 힘이 생기면 좋겠다 .
약속이시니 그런 온전한 변화가 내 죽어 주님곁에 갈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지속되면 좋겠지만
내 영적인 성장의 정도로 보아
주께서는 어쩌면 자꾸 사모할 만큼 만 허락하시고
나의 어려움을 허락하실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더욱 나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어
주의 약속하신 약속이 이루어짐을 믿는 내가 되어
매사에 다시 살아나는 체험을 누리길 원한다 .
더 크고
더 깊고
더 오래가는.....
생명의 체험...
감사하다.
주님.
아침이 힘들었습니다.
피곤하고 불안하려 하고..
이거.. 사망의 편에 서는 느낌들인데
나이 들어가는 육신이 전혀 느끼지 않을 수 는 없겠으나
복잡한 생각과 부정적인 마음이 따라옴을 보니
주여.. 내가 깨어 있지 못한 탓일 가능성이 커 보였스니다 .
대충대충.. 습관적, 요령껏..굳어 가려는 신앙행위처럼 바뀜을
주여.. 주께서 경고하심이 아닐까 생각되엇습니다.
이제..
다시 말씀을 읊조림으로
주께서 허락하시는 생명을 체험하오니
믿음으로 말미암아 다시 사는 체험을
오늘 레마를 이유로 다시 경험하게 하소서.
내 주여.
성령으로 그리하심..
날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게 하신 예수 님의 이름으로 믿고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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