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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붙들 말씀[갈10-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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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붙들 말씀[갈10-18]

주하인 2017. 7. 6. 10:29


11.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믿음으로 살리라.

말씀하셧으니 믿는다.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셨으니라시니 난 다시 살 것이다.



18.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약속이시다.

말씀으로 그리 확신시키시니 난 믿는다.

믿음으로 난 산다.

말씀을 믿으니 난 산다.

말씀으로 말씀하시는 말씀의 하나님, 로고스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난 믿는다.

그래서 난 산다.

난.. 그래서 다시 작은소리로 오늘하루 말씀을 읊조릴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 생명을 살리셨으므로 난 작은 소리로  읊조리신다'시니 그럴 것이다.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으로 인하여 난 살리라' 시니 그러리라.


 마음이 편해진다.



 괜히 요며칠 아침이 일어나기 어렵다.

찌부두둥하다는 표현.

오래전 늘 피곤하고 만성적으로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닐때처럼...

조금은 그렇다.

얼굴이 부은듯 눈도 잘 안떠지려하고..

머리속이 복작보작하려는 듯하다.

잘 잤는데..

에어컨 탓인가?

그러한 것에 영향을 받아 보지 않았었는데.. 나이탓인가?

아마도.. 깨어 잇지 못한 탓인가?

아니면 다른 깨달음을 위한 하나님의 허락하신 '그들' 사단의 장난인가? ..ㅠ.ㅠ;;


출근하여 공지사항을 보니 모 과장 빙부상이 있단다.

십수년 후배.

묘한 캐릭터.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 ?

 괌 가 있을 때 대학동기 ( 내가 7번 , 그 친구 6번) 모친 상이 있었다고 메시지 온것

늦어서 연락을 안하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나서 다시 연락하니 좀 마음이 그렇다.

...

정결하지 못한 마음이 쌓이면 또 그런데..

그런게 많은 복잡한 생각들을 불러온다.

빼고 더하고

...


이거야 말로 또 '불안정'의 시초들 아닌가?

정결하지 못한 마음이 쌓이면 또 그런데..


 말씀은 너무나 잘아는 구절들.

출근하며 들여단 본 말씀 구절에 '믿음' '살다' '약속'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다 잘아는 구절들..


그러나, 마음이 흔들리면서도 붙든

아니.. .마음이 흔들릴 때 더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에 다시 들여다 본 구절에서

'살다'는 단어가 마음에 들어온다.

흔들림이 가라앉는다.

나.. 생명의 말씀을 또 다시 붙들고 있다.

그래서 생염으로 난 다시 살아난다.

흔들림은 여전히 있으되

피곤함은 잔존하고 눈은 아직 무겁고 피곤한듯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평화로와진다.

차분해져옴을 느낀다.

 

말씀이 날 살리시기 때문이시다.

그래서 나는 다시 조용히 말씀을 읊조린다.

읊조리는 건 하나님의 말씀에 있으시기 때문이다.

읊조린다는 게 '사자의 조용한 그르렁 거림'의 뜻이고

그게 히브리어로 '사가'라는 단어로 쓰인다는 목사님의 언젠가의 설교에 깊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난.. 날 살리신 하나님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소리내어 읊조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때..

내 몸통에 (아. 내 몸이 원통같이 상상된다.. 순간적으로.ㅎ.ㅎ) 울림이 공명되고

잔 진동이 내 육신을 흐르면

말씀이 연주가 되어 내영혼이 맑게 되는 듯한 느낌을 느끼며

자주 난.. 그때마다 행복한 감동이 밀려오는 체험들을 하곤한다 .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날 살리셨고

내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시므로

또 나는 읊조림을 멈출수 없다 .

그게 하나님의 약속이심을

오늘 말씀에 다시 나온다.


살리신다.

영생.

천국.

구원...

어느 표현이라도 다 살리심이지만

피곤하고 눈꺼풀 무겁고 졸립고 멍하고 불쑥이며 튀어나올 긴장감... 이런 것들이 사망의 징표라면

감사하고 기쁘고 잔잔하고 고요하고 눈물날 듯 촉촉하고.. .이런 느낌들은 '생명'의 느낌,

살리는 느낌이 아니던가?

 그 차이를 난.. 말씀을 묵상하며 자주 체험한다.


오늘도 그렇다.

완전히 회복되어 다시 힘이 생기면 좋겠다 .

약속이시니 그런 온전한 변화가 내 죽어 주님곁에 갈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지속되면 좋겠지만

내 영적인 성장의 정도로 보아

주께서는 어쩌면 자꾸 사모할 만큼 만 허락하시고

나의 어려움을 허락하실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더욱 나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어

주의 약속하신 약속이 이루어짐을 믿는 내가 되어

매사에 다시 살아나는 체험을 누리길 원한다 .

 더 크고

더 깊고

더 오래가는.....

생명의 체험...


감사하다.



주님.

아침이 힘들었습니다.

피곤하고 불안하려 하고..

이거.. 사망의 편에 서는 느낌들인데

나이 들어가는 육신이 전혀 느끼지 않을 수 는 없겠으나

복잡한 생각과 부정적인 마음이 따라옴을 보니

주여.. 내가 깨어 있지 못한 탓일 가능성이 커 보였스니다 .

대충대충.. 습관적, 요령껏..굳어 가려는 신앙행위처럼 바뀜을

주여.. 주께서 경고하심이 아닐까 생각되엇습니다.


이제..

다시 말씀을 읊조림으로

주께서 허락하시는 생명을 체험하오니

믿음으로 말미암아 다시 사는 체험을

오늘 레마를 이유로 다시 경험하게 하소서.

내 주여.


성령으로 그리하심..

날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게 하신 예수 님의 이름으로 믿고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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