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귀에 큰 소리[겔9:1-11] 본문
1.또 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그가'
하나님께서
' 큰소리로 ' ,
크게 들리게 하소서.
'내귀에 외쳐'
남들이 듣지는 못해도 내귀에 크게 들리게 하소서.
괜히 이해할 수 없이 긴장할 때가 많았다 .
그거...
불안함의 연속인 내 삶이 그렇게 했던 원인이었음을 눈치채고
해결하려 몸부림치다가
좌절하다가 또 일어나서.. 그러다가
결국은 그러한 나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나를 강렬한 첫사랑의 경험으로 구원되게 하신 후
내 안의 그러함들이 서서히 빈도를 줄이더니
이제는
언제부터인지
주님의 소리가 고요히 , 차분히 들리면서
내 그러한 불안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난
많은 시간을 평안 가운데 살게 되어가고 있다 .
그래... 그럴 때는
세상의 어떠함과
내 홀로 있어 나이들어감의 그러함........
그래서 더 이상 이 세상에
그래도 젊을적 가지 던 괜한 기대감으로
불쑥 불쑥 생물학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욕정과 드라이브가 없어도
괜히
행복해지려 하는 시간들이 늘어난다는 이야기다 .
그러함에도
가끔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는 (이제는 이해한다. ^^;) 불안이 밀려오고
내 속의 의도치 않은 생각들이
내 머리 속에서 충돌하려 하고
가슴이 뛰고
머리 통 근육어디인가 긴장하는 듯하기도 하다.
땀도 나고..
그러함은
내 .. 하나님 말씀 앞에 더 조신하지 못함,
주님 말씀에 침잠하지 못함.. 이다.
내 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더 크게 들리듯
내 영혼에 주님이 더 강하게 임재하셔서
살아계신 아버지가 말씀하시듯 크게 들리면
내 그 , 자잔하고 어이없는 소리들이 줄어들고
내 영혼은 더 잠잠해져
죄로 부터 멀리 되는
겁과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롭게 되는 자될 수 있으리라.
오늘.
하나님이 크~게 말씀하심은
'안타까움'이시다.
그, 에스겔님이 잘못해서 놀라게 할 목적으로 소리지르신게 아니시다.
더 크게
더 뚜렷이 임하셔서
흔들리지 않게 하실 이유시다.
내게도 그게 필요하다.
어제.. 괜히 긴장하고
괜히 흔들리려 했음은
내 '죄' 탓이고
내 게으름 탓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에 둔감해지려는
내 나태와 죄 탓이다.
돌이켜야 한다.
사모해야 한다.
오늘 더 크게 들을 수 있도록
그리 날 돌이켜야 한다
감사하다.
주님.
말씀 주심을 감사합니다.
괜히 어제 긴장하고 이해할 수 없이 답답해 했습니다.
참.. .오랫동안 잊고 살던
그런 불안함,
다시 제 영혼을 사로 잡으려 함은
이제 보니
주님의 말씀을 내 영혼이 듣는 게 게을러 졌던 탓일거라 느껴졌습니다.
주여.
매일 말씀을 접하기는 하지만
습관화되고 나태해진.. 저 말입니다.
주여.
그러지 못하게
제 귀에 더 크게 소리 지르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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