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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큰 소리[겔9:1-11] 본문

구약 QT

내 귀에 큰 소리[겔9:1-11]

주하인 2019. 7. 23. 10:41

 


1.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그가'  

   하나님께서

' 큰소리로 ' ,

   크게 들리게 하소서.

'내귀에 외쳐'

  남들이 듣지는 못해도 내귀에 크게 들리게 하소서.


괜히 이해할 수 없이 긴장할 때가 많았다 .

그거...

불안함의 연속인 내 삶이 그렇게 했던 원인이었음을 눈치채고

해결하려 몸부림치다가

좌절하다가 또 일어나서.. 그러다가

결국은 그러한 나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나를 강렬한 첫사랑의 경험으로 구원되게 하신 후

내 안의 그러함들이 서서히 빈도를 줄이더니

이제는

언제부터인지

주님의 소리가 고요히 , 차분히 들리면서

내 그러한 불안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많은 시간을 평안 가운데 살게 되어가고 있다 .

그래... 그럴 때는

세상의 어떠함과

내 홀로 있어 나이들어감의 그러함........

그래서 더 이상 이 세상에

그래도 젊을적 가지 던 괜한 기대감으로

불쑥 불쑥 생물학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욕정과 드라이브가 없어도

괜히

행복해지려 하는 시간들이 늘어난다는 이야기다 .


그러함에도

가끔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는 (이제는 이해한다. ^^;) 불안이 밀려오고

내 속의 의도치 않은 생각들이

내 머리 속에서 충돌하려 하고

가슴이 뛰고

머리 통 근육어디인가 긴장하는 듯하기도 하다.

땀도 나고..


그러함은

내 .. 하나님 말씀 앞에 더 조신하지 못함,

주님 말씀에 침잠하지 못함.. 이다.

내 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더 크게 들리듯

내 영혼에 주님이 더 강하게 임재하셔서

살아계신 아버지가 말씀하시듯 크게 들리면

내 그 , 자잔하고 어이없는 소리들이 줄어들고

내 영혼은 더 잠잠해져

죄로 부터 멀리 되는

겁과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롭게 되는 자될 수 있으리라.


오늘.

하나님이 크~게 말씀하심은

'안타까움'이시다.

그, 에스겔님이 잘못해서 놀라게 할 목적으로  소리지르신게 아니시다.

더 크게

더 뚜렷이 임하셔서

흔들리지 않게 하실 이유시다.


내게도 그게 필요하다.

어제.. 괜히 긴장하고

괜히 흔들리려 했음은

내 '죄' 탓이고

내 게으름 탓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에 둔감해지려는

내 나태와 죄 탓이다.

돌이켜야 한다.

사모해야 한다.

오늘 더 크게 들을 수 있도록

그리 날 돌이켜야 한다

감사하다.



주님.

말씀 주심을 감사합니다.

괜히 어제 긴장하고 이해할 수 없이 답답해 했습니다.

참.. .오랫동안 잊고 살던

그런 불안함,

다시 제 영혼을 사로 잡으려 함은

이제 보니

주님의 말씀을 내 영혼이 듣는 게 게을러 졌던 탓일거라 느껴졌습니다.

주여.

매일 말씀을 접하기는 하지만

습관화되고 나태해진.. 저 말입니다.


주여.

그러지 못하게

제 귀에 더 크게 소리 지르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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