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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함을 마주함[삿13:15-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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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함을 마주함[삿13:15-25]

주하인 2021. 11. 29. 10:26

 




15.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하니
  분명히 그는 '여호와'의 사자를 바라보고 

여호와의 사자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멘트를 한다. 


 
16.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게 하나 내가 네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마노아가 알지 못함이었더라

 그런데 여호와를 대신하는 

여호와의 사자께서

여호와께 마땅히 번제를 드려야지 

여호와께 드리지 않는다고

여호와라 생각하지만

여호와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마노아'에게

지적을 하신다. 

 

 그것.

여호와께 드리지만

여호와의 사자 (여호와)인지 아닌지 모르고 

여호와일지 모를 지인 상대에게 드리는 

마노아의 영적 상태를 

정확히 지적하고 있으시다 .

 

 왜 일까?

어제부터 '버거움#5 개이상' ^^; 의 상황을 허락하시는 주께서 

오늘도 혼란스러움을 허락하신다. 

 거기에 

그렇다면 

'삼손'이라는 인물을 위하여

배경인물로 '마노아'와 아내를 대비시키셨다면

마노아의 중심 잡히지 않고 올바른 방향을 보지 못하는

영적 혼돈의 상황을 

이렇게 보이시고 계셨을까?

 

 '마땅히 '드려야할 

온전한 믿음을 

주님께서 

왜 

하필이면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에게

이렇게 성경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면서까지

그의 무지를 드러내셨을까?

 

 

20.불꽃이 제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제단 불꽃에 휩싸여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그것을 보고 그들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여호아인듯 여호와 아닌듯 하시던

여호와의 사자께서 

제단 불꽃을 타고 올라가시는 

황홀한 ^^;( 가장 적은 신비의 간섭, 즉 최소한의 영향력을 통해 세상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 연출이후에야
 
21.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그제야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고 그의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하니

자기가 겉으로만 여호와의 사자 인줄 알고 드리던

그 혼돈의 마음을 내려놓고 

그제야

진심으로 믿는 마노아.

그는 

그 중에서도 '선후'를 구별하지 못하고

'죽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 

물론,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면 죽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제사장이 아니곤,여호와제단 제물을 먹으면 대다수 죽는다. 

하지만 다윗은 아니었던 것 처럼

주님은 율법보다는 '사랑'이 우선인 것 같이

마노아는 다른 걱정을 하고 있다 .

그들 불임부부의 최대 소망인 아들,

삼손 계시를 위하여 반드시 나타나셨어야할 상황에 

그 , 미련한 마노아는 죽음을 걱정하고 있으니

이 마노아라는 인물의 영적 심적 미련함은

답답하기가 그지 없다 .

 

그런데.. 

지속되는 버거운 물음,... 

왜?

무엇때문에 

마노아에게 저리 많은 지면을 할애하시면서까지

그의 이름을 드러내시던가?

 

거기에 

오늘 말씀을 통해 내게 주시려는 말씀이 있지 않을까?

 혹여 

나도 하나님을 믿는 다면서

나름의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지는 않던가?

 

 

 출근하면서 들은 'L' 목사님의 설교에 

그렇게 인생의 나머지를 확실히 정해 놓았다 생각하면서도 

자꾸만 잊어

매사 , 매일 흔들리고 당황해 하는 나를 발견하고 

또다시 '아차' 하며

나에게 들려 주시려는 

'하나님의 '확실한 말씀'이 도장을 찍으시는 구나.. ' 생각되며

감동이 미여 올라오려 했었다 .

 (아.. 설교의 요지는 이런 것이다. 

  인생은 영생, 하나님 곁에 가기위한 잠시의 시험시간일 뿐이다. 

  큰 교회 하실 수록 - 영적으로 성장할 수록 - 외로워진다...신다.

 

  아. .. 당연히도 약함이 강함이다. 

  강함은 하나님으로 내 자아가 약해진 부분이 채워져서 임이다. 

  당연하신 당연한 말씀을 그 당연함을 당연한 듯 쏟아내시는

  목사님의 당연한 말씀을 

  당연히 그리 살아야 하지만 미련히도 잊고 살아가고 

  그러하기 쉽도록 이 물질세상에 눈을 돌리는 

  이 미련한 나.......... 마노아.. 랑 뭐 다른가 싶다 .. 정말 ㅜ.ㅜ;)

 

 아... 

마노아는 

나의 미련함을 들추어 주시는 것 같고

그의 미련함을 통해서

그 미련한 눈으로 아직도 세상을 흐릿하게 바라보고

더 뚜렷한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음을 보여주심은 아니실까?

 

아.. 

그러고 보니 

마노아를 사랑하신 것 보다는

마노아를 통하여 들여다 보게 하시는 '나'를 사랑하심이구나.. 싶다 .

 

하나님.

이 버거운 시절

'코로나'로 대 횡폭의 시대

'누',, O..변이가 또다시 횡포를 부리면 전세계를 뒤 흔드는 시대.

고도의 물질 문명으로 이제 영화와 만화에서나 볼법한

AI, 로봇, 무인 자동화, 심지어 무인 전쟁 무기들의 현실화.. 

남녀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사람의 상대로 로봇이 그래지는 시대..

환경은 급속도로 황폐해지고

나라와 나라가 말도 안되는 논리로 다투고 

이제는 드디어 

'양자 컴퓨터'가 '신'의 영역까지 들여다 볼 개연성을 만들고 있는 시대.

이게..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구분 못하여

정신차리고 들여다 보아도 구분하기 힘들

'적그리스도'의 현재화 비슷하게 느껴지는 그러한 시대...............................!

 

 그 안에서 이전부터 이미 였지만

한참 흔들리는 '시대의 영적 상황' 을 통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깨어있어야 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근거로 한

'성령의 강력한 인도하심'으로 깨어 있는 자에게는

깨어 있을 수 있을

유일한 올바른 길임을 확인하여야할 시간에

'두려움'과 '혼돈'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당황하지 말라시는 

하나님의 뜻이시기도 한 것 같다 .

 

 마노아 같아도.. 

마노아의 아내 같아도

그들 사이에 '불임' 이 커다란 아픔으로 아직 놓여 있어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습으로 

우리를 이끄실 것이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삼손'이라는 인물을

부부, 세상 삶의 현재 모습 그대로 사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또 그 안에서 

가장 선한 결과를 주실 것임을 말씀하신다. 

 

그러기에 

깨어 있고 깨어 있고 깨어 있으며

그 혼돈의 시간이 비록 헷갈리게 하여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임을

잊지 말라심 같이 느껴진다. 

소망이다 .

감사한 '월요일'이다. 

 

할렐루야

 

 

주님.

또 변화없는 한 주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변화없이 변화없는.. 으로 이어지는

이 남은 나머지의 시간,

영적, 육적, 심적으로 대 혼돈이 예상되는 이 시간에

우리의 인지

내 머리와 가슴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도 

주님 앞에 죄송스러운 자신이 맞아도 

주님은 

주님의 방법대로 이끄시고 

그 안에서 깨어 있는 자들

좁은 길을 인식하고 각오하는 자들에게 

진정 옳으신 주님을 보이심을 

오늘 

마노아와 그 부부를 통해 느끼게 하십니다. 

 

주여.

일부분,

마노아와 너무 틀리지도 않은 주하인을 봅니다. 

이제..........

그러함에도 불구하시고 

주님 앞에 제사드릴 기본 마음을 가지고 있는 마노아를 통해

'삼손'과 역사가 이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지금은 '저'희에게 이어지게 하심을 봅니다. 

 

주여.

주님이 모르시는 일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주님이 허락지 않으시는 일이 어디 하나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자꾸만 잊으려는 저를 경계케 하심을 깨닫습니다. 

 

주님.. 옳으신 주님을 옳게 바라보는 한주가 되길 원합니다 

아닙니다. 

하루만이라도 최선 다해 

영적으로 맑~게 주님을 향할 수 잇길 소원합니다. 

내 주여.

 

거룩하신 주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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