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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한 판단[렘8:18-9:6] 본문

구약 QT

긍휼한 판단[렘8:18-9:6]

주하인 2017. 10. 2. 12:51


8장
18.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21.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들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

어쩌면 자승 자박이요 , 당연한 귀결이다.

그들이 그렇게 혼나고 고생하는 게  당연하고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신 공의가 표출이 되어

몰라서 제대로 살지 않을 지 모를 많은 선한 영혼에

일벌백계의 교훈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내게는 있는가?


 고소한 마음 만 있지는 않는가?

잘못하고도 떵떵거리고 사는 자들에 대한 '울컥'함은 없는가?


....

잘못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나름 한때는 같이 신앙을 유지하고 나가던 그들에게

난.. 일말의 불쌍한 마음을 가지는가?


 오늘..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하는 말에 가슴이 흔~들 한다.

아..

내 감정적 흐름을 자극햇을 뿐이라는 이야기다. ㅜ.ㅜ;;

'딸 내 백성이 상하였다'라는 표현도 그렇다.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딸 내 백성...


이 대상이

하나님께서 그토록 '꾸짖고 징계'를 내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향하는

예레미야님의 마음이다.

슬프다.. 도 아니고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다.

딸.. 나의 백성이여.. 라신다.


이거.

비단 예레미야님 뿐일까?

노하시지만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실런가?

돌아오길 고대하시며

더 이상은 그냥두면 되지 않을 만큼 악에 찌들었으니

어쩔 수 없이 '공의'의 채찍은 흔드시지만

대신 례레... 님의 입을 통해 토하고 싶으신

내 아버지 하나님의 긍휼하신 마음..


내가 닮아야 하는 마음.


나.

불쌍함, 안타까움.. 감정의 흐름. .

다 잘 흘러간다.

이제는... ^^;;

하지만 아직도 '관계'에서 잘못하는 그들을 대해지면

그들의 그러함에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

칼 같이.. 선을 긋는..

그리고는 돌아보지 않는...


그런데 하나님은 그러지 말라시는 듯하다.

이전까지는 내 혼돈의 생각들을을 정리하기 위해서

허락되어지 '차가움'이지만

이제는 '영적'으로도 나이들어가는 자의 그것으로

'따스한 가슴'을 가지길 바라심이시다.

비단, 그 대상이 나에게 잘했던 사람 뿐 아니라

잘 못 대했던 분들까지..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의 관계에서 잘 못되어 지금 고난을 겪고 있다면

그들을 위한 '긍휼의 마음' 을 깊이 가질 수 있길 원한다.


주여.

내 딸... 이스라엘..

슾프다 나의 근심이여. .라시는 단어에

마음이 흔들.. 하는 감성이 자극됨을 느낍니다.

바라옵기는

제게 어떠해도

어떠했다해도

주님이 사랑하라시니

난 .. 그들을 판단하는 지각은 가지되

미워하는 마음은 버려지게 하소서.

긍휼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제게 그리하소서.

내 주여.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은혜로 그리하소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내게 오신 주께서

'은혜와 진리'로 절 그리 이끄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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