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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뻐 말한다[시91:1-16] 본문

구약 QT

나는 기뻐 말한다[시91:1-16]

주하인 2017. 8. 30. 11:50




1.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산다.

나는...

'은밀한 곳'

조금은 성장한 자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고

주님 만이 온 세상의 주인이심을 누구나 다 일길 원하실 텐데

왜 이리 '비밀' 스럽게 표시하셨을까?


'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

나는.. 역시..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가 맞다.

역시.. 왜  .. 그늘이라는 조금은 화려치 않고 어둡고 비밀스러운 느낌으로

이리 말씀하실까?


 말씀을 묵상하려다 보면

성경에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듯, 상치되는 부분들이 많다.

예수 께서 '화합'을 맒씀하시면서도

어느 구절에서는 '원수 되게' 하신다는 표현도 하신다.

이 비가역적이면서도 가역적인게

정말 하나님께서

단지 구원 받는 자와

깊이 주님을 따르는 자들에 대한

다른 기준을 두고 말씀하시는 부분들이시다.


 갖 구원 받은 자와 조금은 성장한 자

아이와 어른에게 같은 말을 할 수는 없지 않으시던가?


"은밀한 곳에 거주하는 자' 나... 에게 주시고자 하사는 말씀이시니

이 은밀하다는 표현은 거짓을 하고 숨어드는 그런 조심스러운 말씀이 아니시고

개인적이고 하나님과 나 만이 아는 내밀한 비밀을 공유한 깊은 교류의 관계를 의미하는것이시며

'전능자의 그늘'아래 사는 나.. 역시

매일을 하나님의 (날개) 그늘이 아니고는 살 수 없는

그런 것을 깨달아 체험하고 고백할 수 잇기에 허락하시는 표현이신 듯하다.


죄송하다.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대부분'의 .. 그냥 그러신 분들에게.ㅎㅎ

이해할 수 없는 표현을 하니..



2.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그런 나....

그런 '선택받은 소수' ..

더 깊이 하나님을 체험하고 성장을 사모하는 분들에게

"우리는 모두

'주님을 향하여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요새시요.. 내가 .. 우리가 의지하는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실 수 있지요... ?"라고 기쁘게 묻고 싶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음을

기쁘게 외칠 수 있다.



 
5.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밤에 찾아오는 공포.

낮에 날아드는 화살.


 나만 그런가?

아마.. 나는 특히 더 그럴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아주 오래된 내 안의 흔들림이 있어서 .. 말이다.

그런 어리석은 덜 성숙함 , 덜 회복됨( 이러함을 이전에는 불신앙으로 오해했고, 고민했었다.  

당연하지만 온전한 믿음을 가지면 두려움이 없을 것이 맞다.   그러나.. 우리.. 나는 과정 중에 있다.  

상처받은 영혼으로 구원 받아 .. 온전해지는 과정 중에 있었다... 지금도 빈도는 덜하지만 그렇다.)을

주님은 이리 읽어 주신다.

' 밤에 찾아오는 공포' ,

'낮에 날아드는 화살'


난.. 몇가지 힘든 부분들이 잇다.

오래 오래 이 블로그에 적나라하게 드러내놓고 왓기에

더 이상 그리 되풀이 하고 싶지는 않다.

모두는..

하지만.. 의사....

최선을 다해서 했지만 '전국에서 블로그 (htt://blog.naver.com/kbclmy)를 보고 몰려오시는

분들 ( 정말이다.. 이 시골까지.. 대학병원 가셨다가 오시는 분들도 많다.. 아주.. .. 하나님의 철저한 은혜임을 난 안다.) 때문에 내 수술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져 버렸다.

그러니.. 가끔은 아찔할 때가 있다.

잘하고  잘넘기지만 .. 많이 부담이 될 때가 없지 않다.

'낮의 화살'


 괜한 두려움..

이전에 내리 누르든 무거운 불안 (현실이 아니고 실체가 아닌.. .)이

밤에 불현듯 머리를 내리 누르고 다가올 때가 잇다.

주님이 그것을 읽어 주신다.

'난.. 내밀한 주님의 품에,... 그늘에 거하기에

주님께서 내 밤의 공포와 낮의 화살'을 같이 읽어주시고

위로 해 주시는 것이시다.



7.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그리고는

이 아침 이리 다시 말씀하신다.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다.'

감사하다.


 걸어오는 아침 길이

너무도 찬란하고 향기로왔습니다.

 지난 밤..

매칠 동안 ..

제 머리를 괜히 짖치고 들어와

오래 편안하던 마음을 흔들려는

어두운 기억의 습관들.. 말입니다.

그러함을 기도로 이겨내서 였던지..

아침에 걸어나오면서 순간 짖치려던 생각의 찌름들을

내안에 오래 훈련된 '말씀'을 적용하는 노력을 기뻐하시었던지

주께서 '십자가 앞에 대입시키도록 하셧습니다.

그리고는 .. 정말 은혜로 ...

은혜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뻥뚫리고

머리가 시원해지는

자주 느끼는 승리의 쾌감을 맛보았습니다.


주여.

그러고 보니 가을이 제 몸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그 시원함,

육신의 것을 느끼지 못하게 하려던

사단의 괴계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하나님의 품에 거하고

주님의 내밀한 품에 거하는

제 옳은 방향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랬습니다.

마음이 맑아지고

육신의 상쾌함이 그대로 느껴지게 하는 것은

상황이 그리 변하지 않았음에도

오늘 말씀대로

천, 만의 공격이 다 물러가게 된

하나님의 도우심 아니겠나이까?


그렇습니다.

전.. 그랬습니다.

지금껏.. 매일 매사 매시 주님의 말씀대로 인도 받아

하루하루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게.. 제 은밀한 주님의 품이고

전능자의 그늘이 맞습니다.


주님과 저만 아는.. .

이 귀한 감동..

살아계신 주님의 제게 하심을

매일 주시는 말씀에 맞추어

세상에 이렇게

조금씩이나마 펼쳐 내는게

제가

주님께 드릴

가장 약소한 몸부림이신 줄 아시지요?

기뻐 받으실 것을 믿사옵니다.

주여..


감사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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