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깊고도 질긴 죄[신9:13-29] 본문
21.너희의 죄 곧 너희가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찧고 티끌 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느니라
24.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너희가 만든 송아지'
그럴 듯한, 내 깊은 속에 자리 잡은
잘못된 가치.
하나님과 양립하려 애쓰는 '죄'.
너무도 질겨 틈만 나면 뛰어나오려는 죄.
그래서 잘 믿고 잘나간다고 생각할 순간에도
여지없이 뛰쳐나와 내 전영혼을 사로 잡으려는 '죄'.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해왔다'고
말씀하실 그런... .죄'
너무나도 질겨서
'불살라 찧고
티끌같이 갈아' 낸 다음
'가루를 '
'산', 하나님..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 , 성령하나님..께 뿌려서
예수 십자가 앞에 가져오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그런 '깊고도 질긴 죄'에 대하여
오늘 말씀하신다.
좌측 '어깨의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 받고 어언 6일째다.
이제 조금 몸움직이는게 자유로와져 가지만
저녁에 자려고 누우면 온통 근육이 당겨서
자질 못한다.
거의 비몽 사몽이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 앞에 기도를 깊이 드리지도 못하겠고
'멍'하고 짜증이올라오려 한다.
자꾸 자제 하지만 '어리석어 보이는 '환우 들 ^^; 의 말투가 자꾸 거스리려 한다.
또,
아주 가까우면서도
내 입원 중 방문하지 않은 그들...ㅜ.ㅜ;; 에 대하여
서운함이 밀려 오려한다.
사정이 있겠지...생각하면서도
나.. 그 나이 때.. 생각하면서도
사방으로 '욱여쌈'을 쌓으려고 하는게 이러한 '서운함'이다... 생각하면서도
그래서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그러함으로 인하여 내가 느끼는 부족한 감정이 오히려 '발전할 기회'임을
알면서도 그렇다.
무엇일까?
그 서운함의 정체가 무엇일까?
일단.. 아픔을 빌미로 내 안의 관심 받고자 하는 유치한 자아와
무조건 적으로 습관되어 비판하던 옛자아의 습관이
그대로 응고되어
말씀과 하나님의 원리에 맞지 않는
그러한 것들의 죄성에 대하여
인지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가녀린 ^^; 육신의 상태와
미련한 마음의 오래된 오류,
그로 인한 영혼 갈무리의 틈을 비집고
'내 자아의 죄'가 들먹들먹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오늘..
'죄를 불사르고 찧고 갈아' 라 하신다.
내게.. 의지를 발휘하여
그러한 생각, 그러한 죄된 마음을 들어내어
그게 마치 내 안의 '금 송아지 '같이 번쩍이고 자리잡아 떨어지지 않으려 할 지라도
불사를 용기를 내고
그러함으로 찧고 갈 (형상화 되어 느껴진다. ) 결심과 결단을 하고
산이신 하나님.
산이신 예수님으로 부터 흐르는
'시내'에 흘러 내림으로
완전히 벗어내야 하겠다.. 고 느껴진다.
서운함.
그렇다.
내 약해진 몸과 마음을 뚫고
당연히 누구도 그러는 것을 안하는 (그들의 사정.. 내 알지 못한다.. )것에 대하여
나도 모르게 꽁하고 잇는 듯하다.
아.. 일상에서 잊어 먹고 있다가 불현듯 서운함이 올라오고
난.. 그러면
그 마음이 '분노'로 바뀌려 ..
불의 기운이 내 속에서 드세게 치밀려 함을 느끼곤 한다.
그 욱여쌈..
그것..
그 죄로 인한 내 영혼의 욱여쌈..
서운함으로 표시되는
그 거부하기 힘든 .. 내 내부에 내재해 있는
'죄'의 꿈틀거림..
오늘 결단해야 한다 .
끊어내야 한다
찧고 갈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으로 의식되어지는
산으로 부터의 시내에 흘려 보내야한다.
그것..
그러고 나서 보면
역시
아무일 도 아닐 것을...
주님.
감사합니다.
온 몸이 아프려 하네요.
저녁에 누우면 팔이 경련이 와서 잠이 깨곤했습니다.
그러함을 빌미로
내 속의 서운함의 불이 타오르려 했습니다 .
주여.
주의 산으로 부터 내려오는 '성령의 시내'에
내 잘 찧고 빻은
그래서 가루된
욱여쌈의 죄들을
서운함을 내려 놓으려 힙니다.
받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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