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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으라 오늘 그럴 것이다[신9:1-12] 본문

구약 QT

오늘 들으라 오늘 그럴 것이다[신9:1-12]

주하인 2018. 5. 20. 09:29



1.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들으라" 하신다.

나보다 강대한 나라 , 내가 도저히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고 자책할 그것..

바로 그것을

"차지하리'라고 하신다.

 그것도 '오늘'이라신다.

아멘이다.

그러나.. 마음 한 가운데 부담이다.

믿어지지 않으려 한다.

저항하려 한다 .

이전에 아주 오랫동안

지금도 많은 분들에게 어쩌면 (죄송^^;) 그러해왔을 수 있듯

또 되풀이 되는

성경적 수사의 한부분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들으라

차지하리라 시며

내 마음의 한 구석을 친다.

아..

내게는 무슨 그런 불가능한 일, 그러나 깨드려야 할 일이 있을까?


안다.

내 안의 깊은 곳..

그 깊은 어두움.

저항.

삐닥히 바라보게 하는 내 안의 깊은 논리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누리고자 하는

'부정적 쾌감'들..

그것..

그것이다.


그 것, 그 강한 성벽을

'오늘'

깨드리고

올바로 차지하리라 신다. 

그게.. 

믿어지려 한다 .

 


3.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오늘'

'알라'신다.


주하인아..

너.. 오늘 확실히 알라 .. 신다.


그 모든 것..

때가 되었으니

이제 네  앞에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처럼 나아가셔서

'그것들을 멸하사' 내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고

속히 멸해 버릴 것이라 하신다.


그것을 오늘 알라...신다.

나.. 주하인 .. 그 것을 알게 될 것이고 목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시다 .

내 두려움, 내 걱정, 의문 의혹.. 아무 상관없이 말이시다.


확실히...


 

6.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당연하지만..

난. ..

내가 나서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임을 안다.

알아서

자주 그냥 포기하고 살던 부분들이다.

저항하지 못하고 피해 다니던 부분들.. 말이다.


그런 것...

하나님이 아신다신다.

난.. 목이 곧고

자격이 없는 자같이 행동하여 왔지만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고

살아계셔서

매일

오늘 내게 말씀하시고

오늘 즉시 행하시는

그런.. 실제의 하나님이시기에 그러신다 신다.

믿는다.


감사하다 .


주님.

주일입니다.

변화없는 한 주일 였습니다.

회복의 과정은

그냥 덜 아프고 편안한 과정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몸에 힘이 다 빠진 듯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른함과 생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시기 인 듯도 합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채우시었기에

이 나이에도

그리 생생하고

누구보다 빨리 회복되어감을 느꼈지만

나이에 맞게

무슨 이유든 .. 육신에서 한꺼번에 힘이 빠진듯 하는

몇 시간의 시간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듯한

속상함, .. 으로 우울의 마음이 몰려 오려함을 느끼곤 하는 한 주일였습니다


내주여..

그러함으로 돌이켜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나..

주하인은

이제

아니.. 그전에도 그랬지만 젊음의 허락된 기운으로 인하여

내가 주인인듯 살아 왓지만

이제

주님의 성령으로 절 채우시지 않으시면

하나도 쓸데가 없는

나무 인형 같은 자가 맞습니다.

아닙니다.

주여.. 악하고 약하고 부족한 자기만 합니다.

아무 의미가 없는 하루 하루가 될

나이 들어가는 자기만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오늘..

오늘..

매일을 이처럼 찾아오셔서

더 힘있게

들으라

보라시면서

절 붙드시고 인도하시고

때로는

제 도저히 홀로 할 자격도 없음을 알고

맹렬한 불로 앞서 나가셔서

제 인생을 동행하시고 개척하는데 도우시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음을

다시한 번 절실히 깨닫는 한 주 였습니다 .


주여.

이제.. 다시 주께서

오늘 .. 들으라.. 십니다.

오늘 .. 알라. 십니다


나...

그리 부족하면서도

목이 곧았던

자격없었던 자이지만

하나님의 날 사랑하신 그 약속으로 말미암아

이기게 하시는

증거를 보이신다니 기대가 됩니다 .


주여.

깨닫는 바가 있습니다 .

내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그 '철벽' ,

그 안의 그 거대하고 두려운 도전들...

날.. 수도없이 넘어 뜨려 좌절시켜 왓던 그 존재들의 '욱여싸옴'을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

맹렬하게 주님께서 싸우신다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더 힘을 주소서.

이겨낼 수 있음을 온전히 기대하고

드디어 목도할 수 있는

그러한 믿음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러함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 그 크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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