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들으라 오늘 그럴 것이다[신9:1-12] 본문
1.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들으라" 하신다.
나보다 강대한 나라 , 내가 도저히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고 자책할 그것..
바로 그것을
"차지하리'라고 하신다.
그것도 '오늘'이라신다.
아멘이다.
그러나.. 마음 한 가운데 부담이다.
믿어지지 않으려 한다.
저항하려 한다 .
이전에 아주 오랫동안
지금도 많은 분들에게 어쩌면 (죄송^^;) 그러해왔을 수 있듯
또 되풀이 되는
성경적 수사의 한부분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들으라
차지하리라 시며
내 마음의 한 구석을 친다.
아..
내게는 무슨 그런 불가능한 일, 그러나 깨드려야 할 일이 있을까?
안다.
내 안의 깊은 곳..
그 깊은 어두움.
저항.
삐닥히 바라보게 하는 내 안의 깊은 논리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누리고자 하는
'부정적 쾌감'들..
그것..
그것이다.
그 것, 그 강한 성벽을
'오늘'
깨드리고
올바로 차지하리라 신다.
그게..
믿어지려 한다 .
3.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오늘'
'알라'신다.
주하인아..
너.. 오늘 확실히 알라 .. 신다.
그 모든 것..
때가 되었으니
이제 네 앞에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처럼 나아가셔서
'그것들을 멸하사' 내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고
속히 멸해 버릴 것이라 하신다.
그것을 오늘 알라...신다.
나.. 주하인 .. 그 것을 알게 될 것이고 목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시다 .
내 두려움, 내 걱정, 의문 의혹.. 아무 상관없이 말이시다.
확실히...
6.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당연하지만..
난. ..
내가 나서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임을 안다.
알아서
자주 그냥 포기하고 살던 부분들이다.
저항하지 못하고 피해 다니던 부분들.. 말이다.
그런 것...
하나님이 아신다신다.
난.. 목이 곧고
자격이 없는 자같이 행동하여 왔지만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고
살아계셔서
매일
오늘 내게 말씀하시고
오늘 즉시 행하시는
그런.. 실제의 하나님이시기에 그러신다 신다.
믿는다.
감사하다 .
주님.
주일입니다.
변화없는 한 주일 였습니다.
회복의 과정은
그냥 덜 아프고 편안한 과정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몸에 힘이 다 빠진 듯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른함과 생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시기 인 듯도 합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채우시었기에
이 나이에도
그리 생생하고
누구보다 빨리 회복되어감을 느꼈지만
나이에 맞게
무슨 이유든 .. 육신에서 한꺼번에 힘이 빠진듯 하는
몇 시간의 시간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듯한
속상함, .. 으로 우울의 마음이 몰려 오려함을 느끼곤 하는 한 주일였습니다
내주여..
그러함으로 돌이켜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나..
주하인은
이제
아니.. 그전에도 그랬지만 젊음의 허락된 기운으로 인하여
내가 주인인듯 살아 왓지만
이제
주님의 성령으로 절 채우시지 않으시면
하나도 쓸데가 없는
나무 인형 같은 자가 맞습니다.
아닙니다.
주여.. 악하고 약하고 부족한 자기만 합니다.
아무 의미가 없는 하루 하루가 될
나이 들어가는 자기만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오늘..
오늘..
매일을 이처럼 찾아오셔서
더 힘있게
들으라
보라시면서
절 붙드시고 인도하시고
때로는
제 도저히 홀로 할 자격도 없음을 알고
맹렬한 불로 앞서 나가셔서
제 인생을 동행하시고 개척하는데 도우시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음을
다시한 번 절실히 깨닫는 한 주 였습니다 .
주여.
이제.. 다시 주께서
오늘 .. 들으라.. 십니다.
오늘 .. 알라. 십니다
나...
그리 부족하면서도
목이 곧았던
자격없었던 자이지만
하나님의 날 사랑하신 그 약속으로 말미암아
이기게 하시는
증거를 보이신다니 기대가 됩니다 .
주여.
깨닫는 바가 있습니다 .
내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그 '철벽' ,
그 안의 그 거대하고 두려운 도전들...
날.. 수도없이 넘어 뜨려 좌절시켜 왓던 그 존재들의 '욱여싸옴'을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
맹렬하게 주님께서 싸우신다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더 힘을 주소서.
이겨낼 수 있음을 온전히 기대하고
드디어 목도할 수 있는
그러한 믿음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러함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 그 크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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