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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져 흘러가버린다[스4:11-2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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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져 흘러가버린다[스4:11-24]

주하인 2018. 4. 6. 11:30

 


24.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 
  반대하는 자들.

그리고 그들 편지 안에 쓰여진 '아부'성 발언.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모함.

그리고 아닥사스 왕의 권력을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

..........

수천년 전의 글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지금 사람들의 이권다툼을 하는

심령속을 헤집고 다니는

욕심, 두려움, 질투,초조함, 아부,기대, 희망, 권력에 대한 낮춤 들이

너무나도 똑같이 읽힌다.


 아닥사스왕.

교만.

힘.

예견되는 장애물에 대한 거부감.

기득권자의 방어막.

........

지금 시기의 '금수저들', 기득권자의 그것이랑

똑같이 흐르는 반응들.


 귀환한 이스라엘 사람들.

희망.

절망.

중단의 안타까움.


수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찌 그리도 사람 사는 것이 똑같고

그들의 심성에 흐르는 '감정'과 '생각'의 기본들이 똑같은지..

놀랍다.


 그런데

그러함을 보면서

그들.. 질투하는 자들의 입장에 잠시.. 서 보았다 .

큰 일 날것 같고 막지 않으면 안될 초조함으로

온갖 계교를 부리고

그것이 이루어지길 고대하며 마음 조리다가

아닥사스왕의 판결이 이루어지자 '휴우 '하는 마음을 느낀다.

그 기다림의 순간이 하루하루가 많이 길었을 것 같은 것을

그들 편지 속의 절절함에서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이루어 낸 안도감.. 이나...

모든 것..

다 허망한 것을..

 이루고자 안타까워하고

이루어내고

그런것들.. 지금 시대의 눈으로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또.. 설령 대단한 것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런 가치로 남아 있지도 않을 것을..


왕은 안그런가?

맘대로 결정하고

남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는 권력도

시간 앞에는 바람처럼 흩어지는 모래와 같고

화무 십일홍의 꿈인 것을..

 AHJ씨의 대통령 꿈이 스러져 가고

KSM의 20몇년 만의 개화도 수개월 버티지 못하고 스러졌으며

역대의 권력자 모두.. 기억나지 않아지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어찌...

그런 의미가 없고 썩을 것들에 대하여

수천년이 지나도 똑같이...ㅠ.ㅠ;

우리는..

나는..

그리도 그들처럼 하나도 변화없이 울고 웃고 기대하고 자랑하는 모습이

틀린데가 없는가?

 

그래도.. 기억되어지고

의미가 있음은

'성전'을 지음에 최선의 노력을 하던

그 힘든 시절의 그것 만의 의미가 있지 않은지..

당연하지만...


 이 땅.

살아가는 게.. 하등의미가 없다 .

울고 웃고 기억하고 휘두르고 .. 어느 하나

시간 앞에

영원 앞에 스러져 가지 않을 것들이 없단 말이다.

 지금은 당장 죽을 것 같이 매달리는 그 가치들도

결국 '수천년 전' 고대인들의 그것과

하~나도 틀린게 없다.

그래서 얻으면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오직 의미가 잇음은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그래도 몸부림치던 기억들..

그리함으로 주님의 은총, 성령의 은혜로 인하여

소망이 쌓이고 기뻐하던..

말씀대로 내 안에서 흐르기 시작하는

생명의 기운들을 눈치 챔으로

내 삶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맞추어

마침내 퍼즐을 완성한 것 처럼

주님이 부르신 그날에

성화된 내 인격,

내 영혼의 성전을 온전히 이루어감 만이

주께서 기억하시는 거 아닌가..

당연히도...??


그렇다.

모든 슬픔, 괴로움, 지금 나를 당장 움직이면 안될 것 같이 휘두르던 그 어떤 것도

다 흘러가버릴 가치 없는 것들이다.

오직

주님 말씀에 맞추어

조금이라도 성장할 수 있다면

그 만이 가치가 잇는 것 이다.

감사하다.



주여.

내 안의 익숙하게 흐르던 감상들..

억울함, 속상함, 자기 충만함.......그 어떤 것이든

주님.

어쩌면 수천년 전의 사람들 속에도 동일하게 흐르는

원죄에 기인한 그것 이라 생각되어집니다 .


그것..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수 십자가 앞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씻겨 나가고 있지만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어느새 똑같이

그들과 같이 째리고 앉아 .. 웅그리고 바라보는 '죄'들을

내 안에서 동일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


하나님..

어찌나 오래되었든지

말씀으로 투영하여 자주자주 깨닫지만

또 나도 모르게 되풀이 하는

저..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하소서.

예전 사람들이 동일하게 행하고

지금도 내 그리 거부하는 불신의 사람들의 죄를 그대로 행하고 있는

내 '깨닫지 못하는 죄'를 보게 하소서.

그래서..

그러한 나름 똑똑함이

실은 흘려 보내야할 '죄'임을 인식하게 하시고

그게.. 정말 미련한 '다람쥐 쳇바퀴의 죄'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내 주여.

고민하는 것,

노리는 것.

비교하는 것.

흥분하는 거 ...

그 어느것도 진실한 것이 없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영원한게 없음을 확신하게 하소서.

제 마음을 그리 붙드사

내 눈이 하나님 만으로 고정되게 하소서.

내 주여.


주님의 영광위해

십자가 지는 일에 그리 억울코 회피케 하는 미련함으로 대하지 못하게 하소서.

내주여.

그게.. 진실이고 진리임을 알기에 그러합니다.

우리 주여.

주님 닮게 하소서.

주님 절 부르실 때 '감사하고 기뻐하며 ' 가게 하소서.

그리 되게 제 눈.. 옳은 방향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오늘 하루 안에서 그리하게 하소서

내주여.


거룩하고 감사하고 영원하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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