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마져도[겔14:1-23] 본문

구약 QT

그마져도[겔14:1-23]

주하인 2019. 7. 30. 08:57


1.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장로.

이스라엘 장로.

거룩.

선택받은 자.

하나님 가까이 하는 자.

 두어 사람.

선택 받은 자 중 소수..

연륜

지위

지도 .

모범

.....


 그들.

세상적으로도 , 믿음의 면에서도

존경 받고 가까이 하며 닮아야 할 분들.

그러고 싶은..


그러나,



2.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이 맞는가?

 맞아야 진정 존경 받고 하나님의 사랑 받는

진정한 장로님들일 텐데...

맞는가?


나는?



3.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그런데 전혀 아니다.

우상을 마음에 들인 겉모습 만 기독교다.

그거.. 물신(物神)이 횡행하는 현대의

많은 기독교인.. 장로님들과 무에 다를까?

자신들은 잘모르지만..

하나님이 극도로 싫어하시는 ..

개중 '기복',율법성향의 믿음, 죄에 탐닉하며,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솔직히 어느 하나에서 자유로운 사람들 있을까?

 그들.. .나 포함..

이 죄많은 인간들의 그 죄의 끈질김을 위하여

예수 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달리셨음에도

아직도 우리의 그 불완전성은

그 '우상'이라 이름지어지는 '내' 자아가 득실대는

이 삶의 태도를 살아가는

그나 나나 저나 다 똑 같지만

거기에 '장로'라는 '회칠한 무덤', 위선의 틀을 쓰고

그도 , 우리도 속아가며 살아가는

이 시대..

이 암울한 시대에

과연

하나님이 울분을 토하시는

그 들을

과연

그렇다면

나는

어찌 대할까?


그냥... 토할 것 같은 마음으로

모든 , 그런 , 불특정 다수의 불완전한 인간의

어쩔 수 없는 불완전을

피해버려

홀로 있을까?

독야청청할까?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기 위해

산으로 들어가 '자연인, 자연기독인, 수도사'로 살까?

내 안의 불완전함은 산이 가려줄까?

..........ㅠ.ㅠ;



8.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을 놀라움과 표징과 속담 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그런데

오늘 말씀 역시

모든 불완전함, 그러함에 대한 역겨워함,

그런 나를 당혹해함..................

그 모두

여호와 이신 하나님을 

우리, 너, 내가 알게 하시기 위하여

허락되어진 것임을 

묵상하라고 하심 같으시다.


그렇다.

그들의 우상을 섬기는 믿음에 대한 징죄,

그러한 그들이 세상에 만연하지만

그러함 마져 붙들고 회개 시키려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과정에서 허락되어지는

그들에 대한 혼란한 마음,

그리고 내 자신의 그러함을 깨달아 당혹해함..........

그 모두

'하나님 앞에 가져가' 야 한다는 전제하에

하나님을 알게 하려 하심..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는 과정 가운데

진심으로 하나님이 원하신 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려 하시는 뜻에 있음을

깊이 갈무리 해야할 바다 .


 그렇다.

권세와 위선에 대한 역겨움.

썩어져 갈 것들에 대한 매몰하는 자들에 대한 경멸.

그러하면서도 대우 받길 바라는 자들에 대한 받아 들임..

그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심으로

허락되어진 것들임을

마침내 깨달아 알고 받아 들이는 것..............

그것이야 말로

내 안의 '우상'..

나를 보호하고 내가 최고라는 것을

무의식 중에 내세우고 싶은

또다른 우상임을

이제는 확연히 깨달아 알아

그 모든 것 , 역시

하나님이 하심, 모두 하나님의 뜻임을 알아채리어 가게 함이어

어떤 누구도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용서하고 흘려 보내며

주님 안으로 같이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임을

깨달아 진다.

감사하다.


주여.

아시오매

권위와 위선에 대한 죄송하지만 '경멸'하는 듯한

내 속의 오랜 움직임........

그 마져 어쩌면 '우상'일 수 있음을 알아 차리게 됩니다.

주여.

세상의 권세조차도 하나님이 허락하심을

성경에 확실히 말씀하여 주신바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그들의 속에 있는 '우상'은

한걸음 떨어져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주여.

그리고 대다수의 인간 속에 자리잡은

존경 받고자 하는 '자아'들의 용틀임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기도하여

최소한 기독 리더들 만이라도

주님 안에 더 회개하고 순수하게 십자가 앞으로 나가는 자 되어

이 마지막 시대에 '포트리스' 되도록 기도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주여.

길고 중구난방으로 썼지만

깨달아집니다.

주님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어

제게 허락되어진 연단인 것을 요.

주여.

잊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게 하실 만큼 사랑하시는 줄 깨닫사오니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