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여호와의 소리를 알아차리다[겔13:1-23] 본문
무엇이든
잘 길러내지 못하던 나
물을 너무 안줘서 그랬던 모양
다 말라 죽어가던 다육이 .
그래도 정성들여 물을 주니
쉬고 돌아온 월요일 아침
이리도 꽃을 피워냈다.
마치
재처럼 말라 죽어 버렸던
꽃들의 사체 속에서
부활을 보듯이
그리도 피어났다 ^^*
생명이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거짓들의 소리를 이겨내니
이제는
죽어가던 영혼에
새로운 생기가 돋듯
그리 말이다
오직
생명의 줄기이신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살면서
이 죽어가는 시대에
부활의 체험을
다시한번 경험하여 보자
1.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여호와의 말씀 만 듣는 자 되어야 한다 .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 기울 일 수 있는 자 되어야 한다 .
매일을 주님의 말씀으로 시작해야 한다.
2.인자야 너는 이스라엘의 예언하는 선지자들에게 경고하여 예언하되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자기 마음대로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를
모두 진실처럼 듣고 행하는 자 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이야기, 자신의 의지, 자신의 의향........중요하다.
자신의 바램이 무엇인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자들이 세상에 너무도 많다.
건강하지 못한 자들.
'어른 아이', '신경증', ' 정신이상...........'
'자아'가 튼튼해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자.
일단, 이 세상에 건강히 적응할 수 있는 자.. 맞다.
그러나, 그 자아가 너무 강해지면 안된다.
고집스럽고 발전없는 사람.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사람의 영혼에는 '원죄적 결함'이 있기에
반드시 그 빈틈을 타고
왜곡이 들어온다.
이제.. 성숙한 사람,
온전한 영혼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는
건강한 자아를 형성한 후
'자아'가 부인되어야 한다 .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
자아가 죽은 곳,
내 영혼의 지성소에 주님이 들어와 앉으셔야 한다.
그래서 '나', 자아는 죽고 '하나님'이 사셔야 하는
그게
주님이 바라시는 원리시다.
건강히 자라서
온전히 성화되어
천국의 삶에 합당한 영혼이 되는 것.........^^*
보라.
이 에스겔의 시대,
아니다
굳이 그때까지 되돌아갈 필요없이
우리가 사는 지금, 바로 이순간
자아가 만연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온갖 동성애, 죄악들이 만무하고
'Abe, SJP, TMP, KJE..................' 자아 덩어리들이 세상을 괴롭히며
기독교계에도 하나님 이름을 빙자한
거짓 자아덩어리들이 세상을 뒤집고 다니는 시대다.
다른 거 다 몰라도 된다.
그냥........세상이 어지럽고 복잡함은
그들, 거짓 선지자들의 소리 같은
자아들이 최대한 길러진 시대에서
그 속의 헤어진 영혼들이
자기를 알아달라 ....알아달라 소리내고 외치고 드러내고 싶어함 때문에
이렇게 어지러운 세상이 되어가는 것 아니던가? ㅠ.ㅠ;;
14.회칠한 담을 내가 이렇게 허물어서 땅에 넘어뜨리고 그 기초를 드러낼 것이라 담이 무너진즉 너희가
그 가운데에서 망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어찌 해야 하는가?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괜히 시대를 욕하란 이야기이시던가?
괜히 자아등등해서 보기 싫은 이웃을 미워하란 이야기던가?
시대를 피해서 홀로 '자연 기독인' 되란 말씀이시던가? ^^;
아님을 알지 않는가?
내 정체성이 순교자, 수도자가 아닐 바,
내가 지금 발을 딛고 있는 이 PTGM 병원 Gy 진료실에 앉아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 지금 이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그게 아니지.....
그렇다면 무엇인가?
'말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줄 알'게 되는 것.. .
그렇게 되도록
주님 앞에 더 침잠하고 묵상하는 것.
그래서 내 삶이 어제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달라지는 것 아니겠던가?
그렇다면
내게 원하심은 무엇이던가?
아침에 일어나니
괜히 마음이 답답해 오려 한다.
불현듯 떠오르는 내 실수한 부분(아니다.. 실수라 생각될... 머쓱한......어제의 장면.. )이
머리를 채우면서 가슴이 막히는 듯한 느낌 말이다.
이전.
지금보다 덜 깨어 있을 수년전까지
난 습관적으로 사로잡히고
벗어나려 머리를 털기도 하였지만
그러고 나면 하루의 기분이 찝찝한 경우가 많았고
그런 나는 내 자신에 대하여 실망하며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것,
이제는 알고 있다 .
내 속의 오래된 '다른 소리'들이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을...
내가 원튼 원치 않든
내 속에 자리잡은 '상념'들 말이다.
그리고 그것을 반추하고 되풀이 하여 씹어
어느 새인가
내 인격처럼 자리 잡아 있는 것.
내 묵상의 장소 (자주, 욕실내 변기 위....가 되기도 한다 . 오늘 그랬다 ^^;.ㅎㅎ )에서
찬양을 틀어 놓고
생각을 갈무리하고는 가만히 기도하며
그 생각을 더 진전시키지 않고 집중했다.
깨달아 지는 바가 있다.
그 잘못을 '자책'의 화살로 돌리려는
과거 내 의미있는 사람들의 소리처럼
다시 나는 내 자신의 실수를 '자책'.. 자책하려 하고 있는것이고
그러면서 각종 암울한 생각으로 번져가려는 소리들이 들리는 것 같다.
그것...........
오늘 말씀의 '거짓선지자들의 소리'와 무에 다르던가?
위의 글에 '세상의 소리'들에 대하여 얘기했다.
자주, 성경에 '세상의 권세잡은 자'에 대하여
이 블로그에서 인용하여 자주 써놓고 있지 않는가?
'사단'의 소리.
원죄적 결함이 있는 자아의 흔적을 뚫고
상처라는 이름으로 헤집고 자리 잡아 앉아
끊임 없이 되풀이 되어
비슷한 상황만 되면 '카셋트' 틀듯이
사람들을 사로잡으려는
'거짓들의 소리'들...............
참으로 다행이도
난.. 이제 '여호와의 소리'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듣는 결심과 더불어
로고스 하나님의 소리가
내 속에서 비교적 크게 들리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제는 덜 흔들리지만
이 작은 소리, 이 달콤한 소리, 이 중독적 소리들은
아직도 내 무의식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가
불현듯 튀어나오며
날 사로 잡으려 하고 있다.
내 하루.
내 며칠... 그러면서 그게 쌓이고 쌓여
우리, 나의 인격이라는 이름의
동일한 습관적 행동을 유발하게 하고
결국 영혼 전체를 물고 늘어져 사로 잡으려는...............ㅠ.ㅠ;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
그렇다.
내 오늘 하루도
나의 인격, 나의 영혼의 옳은 틀을 잡는
내 무의식 속을 흐르는
온갖 소리 중
가장 뚜렷한 소리가 될,
그리 되어온 소리.
하나님의 말씀.
살아계셔서 오늘도 내 뇌리에 강하게 부딪치는 소리.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하나님의 소리 만듣고
하나님의 소리대로 살아가는 자
그리 되리라..........는 말씀이시다.
감사하다.
주여
요즘.. 한일 경제 전쟁..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통상문제에 대하여 관심이 꼳혀
신문, 유튜브...온통 들여다 보고
조금이라도 한국이 일본을 반격하는 부분이 나오지 않나
이잡듯 뒤지는 제 스스로를 보면서
아.. 아직도 내 자아의 욕구들이 강하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주여
그리하고 나면 하나님의 말씀이 제 안에 들어올 시간이 부족하고
저녁에 기도할 나름의 결심이 줄어들고
그냥 꼬구라지듯이 피곤에 겨워 잠에 들곤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자꾸 마음에 상념들이 강해지고
원치 않는 '자책'이 절 흔들려 하엿습니다.
오늘 말씀에 거짓 선지자들의 소리라 하였습니다.
주여.
제가 '선교지'나가 있고 전도의 최첨단에서 살지도 못하는
그냥 가련한 일반 성도인지라
저 강력한 방해자들을 감히 비교할 바는 아닐지 모르지만
저처럼 그냥 일상에살면서 주님을 마주하는 분들에게
오늘 말씀은
상념을 짚고 들어오는 하나님을 막아서는 방해의 소리라 이해됩니다.
주여.
제 깊은 곳,
아직도 깨어나가야 할 부분이 많음을 느낍니다.
다행이도 들여다본 말씀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소리를 알아채려갑니다.
주여.
매사에 그리하게 하소서.
어떤 일이든 주님이 제게 알게 하신
예수님 닮은 자의 마땅히 할 바를
아는 소리가 들리게 하소서.
그래서 '은혜'가운데 이겨나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화'의 삶을
오늘 하루도 이루어가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 포도 열매[겔15:1-8] (0) | 2019.07.31 |
---|---|
그마져도[겔14:1-23] (0) | 2019.07.30 |
새 영 한 마음 부드러운 마음[겔11:14-25] (0) | 2019.07.26 |
가마 안 개구리를 바라보며[겔11:1-13] (0) | 2019.07.25 |
그래서 난[겔 10:1-22] (0) | 2019.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