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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고민할 것 하나도 없다[신29"14-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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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고민할 것 하나도 없다[신29"14-29]

주하인 2018. 6. 21. 10:35

 



14.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보라.

언약과 맹세 조차

그냥

지금

이땅에 서 있어

그나마 주님 앞에 마주하는

나 뿐 아니라

이전의 모든 분들, 하나님의 선택 안에 있었던 분들에게도

다 해당된다는 말씀이시다.


내 머리는

내 관심은

오직

이 땅, 현재.. 그리고 바로 앞 일에 대하여 고정되어

겨우 걱정이나 하려하고

괜히 두려워 하기나 하려 하며

그나마 괜찮으면

자랑이나 하려 하는 데.. 말이다. ㅠ.ㅠ;;



29.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당연하지만
모든 것 다 주께 속했고

내게 속한 잘못 마져

주님의 말씀을 행하게 하려 하심이시라.. 고 적혀 있다



 이곳.

파타야.

한국에도 유명한 휴양지로 이젠 예전의 인기가 시들한 곳이지만

식구들.. 아들 포함 (둘째.. 장가 가기전 마지막...더 크면 안될 것 같아.ㅎ) ..하여

휴양차.. 가성비 좋은 레조트에서 이틀째다.

어제는 시설을 즐기면서 나름 분위기 좋은 곳 가서 식사를 하고

잘 쉬었다.

오늘 .. 이곳 현지 투어를 이용하여 잠깐 돌아보고는

다시 방콕으로 가서

라오스행 '밤 침대'칸 열차타고

라오스 비엔티엔 , 루앙.. 거쳐서 귀국예정이다.


그런데...

참 좋고 여유로운데

날씨가 더우니 갑자기 너무 덥게 느껴지고

힘이 빠진다.

 어깨 수술 한지 한달 이 넘어서 이제 회복 잘되어서 걱정하지 말라는

정형외과 후배 샘 이야기 대로

몸에 힘이 돌아와서 문제 없다 생각했지만

갑자기 '넘.. 힘이 든다'라는 생각이 들며

확 .. 그렇다 .. ㅠ.ㅠ


금방 회복이 되었지만

마음이 가라앉는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름 ..

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절대적 인도로

마음이 참 편안해지며

육신까지 (나도모르는 생활 속의 운동.. ^^*)으로 단련되어

나이에 맞지 않을 건강을 유지하여

지금의 이러함이 꽤 오래 갈 것 이라 생각하여

환우 보는 일에도 열정적이었는데..

힘이 빠진다면.. 이라는 걱정이

나도 모르게.. 날 잡았던 듯싶다.


이거...

이 나이까지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하나님께 매사 매달리고

매일 하나님의말씀을

그래도 신경쓰려는 노력을 늦추지 안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지

내 열심으로 온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오늘 그러신다.

내 생각은 내 오늘과 내일에만 집중되고

내 열심이 하는 대로

장래도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고정되어가는

(하나님을 입버릇 처럼 드러내려 한다지만

 어느새 습관처럼 굳어가며

 마음이 그리 굳어가는.. ㅠ.ㅠ;;_ )

그것을 드러내어 마주해 보이고 싶으신 게다.


다시 내일 모레 .. 그 다음으로 돌아가

내 일상에서 펼쳐질 여러 암울한 예상들,

....................

그 모든 것 ..

지금까지도 내 힘으로 했다면 될 일이 아니었던 것처럼

또 아니다.

당연히도..


하나님을 더 매달려야 한다 .

매사 하나님의 뜻대로 임을 다시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드려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내가 살아감을

이전 뜨거울 때처럼 다시 확인하고 살면

또 하나님이 이끄실 것이다.

어쩌면 지금보다 더..


내 잘난 것

하나도 없다 .

따라서

내 고민할 것도

하나도 없다 .


모두 ..

하나님의 뜻을

내가 이 일상에서 드러내냐 아니냐에 만 따라

달려 있다.


감사하다.

가벼워 졌다.



주님.

명심하렵니다.

도우소서


이곳 .. 불신의 나라 태국의 방에서

아침 일찍

주여 영광드러냅니다.

말씀 묵상을 붙들면서 그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홀로 영광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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