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러니 고민할 것 하나도 없다[신29"14-29] 본문
14.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보라.
언약과 맹세 조차
그냥
지금
이땅에 서 있어
그나마 주님 앞에 마주하는
나 뿐 아니라
이전의 모든 분들, 하나님의 선택 안에 있었던 분들에게도
다 해당된다는 말씀이시다.
내 머리는
내 관심은
오직
이 땅, 현재.. 그리고 바로 앞 일에 대하여 고정되어
겨우 걱정이나 하려하고
괜히 두려워 하기나 하려 하며
그나마 괜찮으면
자랑이나 하려 하는 데.. 말이다. ㅠ.ㅠ;;
29.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당연하지만
모든 것 다 주께 속했고
내게 속한 잘못 마져
다
주님의 말씀을 행하게 하려 하심이시라.. 고 적혀 있다
이곳.
파타야.
한국에도 유명한 휴양지로 이젠 예전의 인기가 시들한 곳이지만
식구들.. 아들 포함 (둘째.. 장가 가기전 마지막...더 크면 안될 것 같아.ㅎ) ..하여
휴양차.. 가성비 좋은 레조트에서 이틀째다.
어제는 시설을 즐기면서 나름 분위기 좋은 곳 가서 식사를 하고
잘 쉬었다.
오늘 .. 이곳 현지 투어를 이용하여 잠깐 돌아보고는
다시 방콕으로 가서
라오스행 '밤 침대'칸 열차타고
라오스 비엔티엔 , 루앙.. 거쳐서 귀국예정이다.
그런데...
참 좋고 여유로운데
날씨가 더우니 갑자기 너무 덥게 느껴지고
힘이 빠진다.
어깨 수술 한지 한달 이 넘어서 이제 회복 잘되어서 걱정하지 말라는
정형외과 후배 샘 이야기 대로
몸에 힘이 돌아와서 문제 없다 생각했지만
갑자기 '넘.. 힘이 든다'라는 생각이 들며
확 .. 그렇다 .. ㅠ.ㅠ
금방 회복이 되었지만
마음이 가라앉는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름 ..
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절대적 인도로
마음이 참 편안해지며
육신까지 (나도모르는 생활 속의 운동.. ^^*)으로 단련되어
나이에 맞지 않을 건강을 유지하여
지금의 이러함이 꽤 오래 갈 것 이라 생각하여
환우 보는 일에도 열정적이었는데..
힘이 빠진다면.. 이라는 걱정이
나도 모르게.. 날 잡았던 듯싶다.
이거...
이 나이까지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하나님께 매사 매달리고
매일 하나님의말씀을
그래도 신경쓰려는 노력을 늦추지 안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지
내 열심으로 온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오늘 그러신다.
내 생각은 내 오늘과 내일에만 집중되고
내 열심이 하는 대로
장래도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고정되어가는
(하나님을 입버릇 처럼 드러내려 한다지만
어느새 습관처럼 굳어가며
마음이 그리 굳어가는.. ㅠ.ㅠ;;_ )
그것을 드러내어 마주해 보이고 싶으신 게다.
다시 내일 모레 .. 그 다음으로 돌아가
내 일상에서 펼쳐질 여러 암울한 예상들,
....................
그 모든 것 ..
지금까지도 내 힘으로 했다면 될 일이 아니었던 것처럼
또 아니다.
당연히도..
하나님을 더 매달려야 한다 .
매사 하나님의 뜻대로 임을 다시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드려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내가 살아감을
이전 뜨거울 때처럼 다시 확인하고 살면
또 하나님이 이끄실 것이다.
어쩌면 지금보다 더..
내 잘난 것
하나도 없다 .
따라서
내 고민할 것도
하나도 없다 .
모두 ..
하나님의 뜻을
내가 이 일상에서 드러내냐 아니냐에 만 따라
달려 있다.
감사하다.
가벼워 졌다.
주님.
명심하렵니다.
도우소서
이곳 .. 불신의 나라 태국의 방에서
아침 일찍
주여 영광드러냅니다.
말씀 묵상을 붙들면서 그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홀로 영광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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