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래서 그럼에도 (왕상10:14-29) 본문
(열왕기상10:14-10:29)
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큰지라
재산 뿐 만 아니라
지혜도
그 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
부럽다.
24 천하가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 얼굴을 보기 원하여
천하가 다 그를 칭송한다.
심지어는
하나님 보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보고 싶어한다.
심지어는
그를 통하여
하나님을 보기를 원치 않고
그의 얼굴을 보기를 원한다.
아직
그의 얼굴 표정이 어땟을까는 나오지 않지만
아마도
거룩한 표정을 짓고 있지는 않을까?
아무리 지혜롭고
아무리 대단해도
그 안에
하나님이 홀로 계시지 않으면
그것은 죄라고
어제 그제 묵상 깊은 글에 '토저'란 분이 쓰신 글이 공감이 간다.
너무나
누구나
당연히 아는 내용이지만
솔로몬은 결국은 타락한다.
주님이 안계신 곳에는
반드시 죄가 성하기 마련이다.
너무나 당연한
역사적 귀결이기도 하지만
완벽한 인간은 어디에도 없다.
( 아무래도 도와주어야 겠다. 그래서 봐준다... ㅎㅎㅎㅎ)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다.
( 나의 죄는 이리도 질깁니다. )
그럼에도
난
오늘도
진다.
솔로몬은 그나마
오래라도 갔는데...
기도
죄가 만연합니다.
어디에도 있습니다.
완벽이란 없습니다.
누구에게도 있습니다.
잠시만 눈을 떼면
이 죄란 놈은
우리의 인성을 자극하고
원죄를 뒤흔들어
언제라도
틈만나면
우리의
인격의 전 부분을
지배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라도
우리의 의가
주님의 이름을 가리는
그때가 오면
다리 걸어
넘어 뜨립니다.
그리고는
머리를 들지 못하도록
꽉 눌러 버려
죄의 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붙들어 버립니다.
얼마나
안타까우셨으면
우리 주님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십자가에
스스로 달리셨을까?
얼마나
불쌍하게 여기셨으면
안전장치이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셨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 만 되면
너무도 뻔히 아는
이
솔로몬의
되풀이 되는
죄의 구렁텅이에서
인류역사
수천년의 기록속에
제대로 건너간
성인이
그리도 적었을까?
주여
비록 우리들
이리 엉터리이지만
그래서
더욱 더 사랑해 주시고
그럼에도
더욱더 도우시기를
예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축복을 담기에 우리
잔은 항상 작을 뿐이라네.
- 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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