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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수10:1-15]

주하인 2013. 11. 29. 10:11

그때에 가

언제가 될지

어찌 알겠습니까

 

작은 눈으로

적은 가슴으로

아무리 몸부림치고 애쓰며

세상을 한탄해보았지만

 

이 시간의

제게 남는 것은

회한과 두려움과

안타까움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눈 들어 주님 바라보고

주께서 주시는

찬란한 평강을 맛보니

 

이제는

소망과 희망으로

제 영혼이 밝아옵니다

 

주여

곧오소서

주께서 약속하신

그때에 가

제게도 오게 하소서

 

곧 임하실 걸

기대하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내 주님이시여 
 


 

7.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같이 올라 갔다.

얼마나 힘이 되었을까?

하나님이 허락하신 군사와 용사들이 옆에 있으니 말이다.

 

 어쩌면,..하나님이 생각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마치 이방 민족이 '하나님'이름으로 오니까 기도도 하지 않은 것 처럼..ㅜ.ㅜ;;

 

 

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그런데

'그때에'..라신다.

 

기도했는지 안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 그때에... 하나님이 강하게 역사하셔서

 

 

13.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태양이 머물고 달이 머물 정도로'

이전에도 이후에도 보지 못할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신다.

 

놀랍다.

여호수아가 '잘못'한 직후인데..

 

그것은 여호수아가 '그때'역사하시기 바로 전에

표현은 안되었지만 당연히도 '기도'하였을 것이다.

응답 받기 위한 '작정기도' 는 아니었을 지 몰라도

그는 매일 기도하는 사람이기에 그랬을 것이다.

더구나 한번의 실수로 인한 깨달음이 컸을 바로 뒤이기에

또 기도 안하고 그랬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

 

 또 , 그 때에... 라는 의미가 주는 것은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계속적으로 사모하는 자에게는

'미리 ' 찾아와서 만나주시고

저런 놀라운 은혜를 주신다는 것이다.

축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즉,

인생의 복과 흉 .. 모두 주님이 허락하시어야 이루어지는 것이되

우리의 기대와는 전혀 상관없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가신다는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우리의 열심, 하나님을 사랑함,

늘 말씀으로 붙들리어 매일 매일을 하나님과 동행하려는

노력이 전제가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런 그가 '약간의 실수'나 '과거의 흔적' 들로 인한

하나님의 사랑하심에 의한 허락된 세상의 좌절은 있을 지언정

그들의 어두운 생각이나 감정의 혼란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결국은 하나님의 '그때'가 되면

'선'으로 , 승리로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때에 ..가 주시는 또다른 깨달음은 그것이다.

'세상의 용사'들과 함께하는 세상의 열심도

늘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때의 시간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신다는 것이다.

 

 

 

오늘은 '그 때에' 라는 단어와

마치 세상에 그 이후로 단 한번 퍼부으시지 않으실 만큼

대단한 선물을 준비하시고

당신의 사랑에 스스로 만족하여 기대하는 아버지처럼

두려워 하지도 않을 여호수아 , 그 기도의 용사에게

'두려워 하지 말라' 고 부언하시는 하나님^^* 이

눈에 뜨인다.

 

그렇다면

오늘 내가 받을 말씀은 무엇인가?

 

두려워 하지말라.. 시는 말씀이다.

그때에..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라는 말씀이시다.

거기에

여호수아처럼

혹 내가 어쩌지 못해 지은 실수는 있었을지라도

늘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인가 다시 돌아보라는 말씀이시다.

거기에 믿음의 용사와 군사를 , 동역자를 사랑하라시는 말씀이시다.

 

 

감사하신 분.

오늘도 말씀을 주시고

그것을 레마로 붙들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여.

특별히 요 며칠은

환우가 연말을 맞이해 검사환자들이 늘어서

말씀을 묵상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또 오늘은 당직서고 와서 논리적으로 피곤할 상황임에도

이렇게 아침 일찍 부터

말씀을 틈틈히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자주 끊겨도

말씀의 묵상이 이어지게 하심은

하나님의 음성을 제가 듣고 있는 습관이 되고 있음을

스스로 믿어지게 됨입니다.

 

주여.

오늘은 여호수아의 잠시 어리석은 실수로

게으름으로

인간적인 결점의 영향으로 ..

후대에 길이 고질이 될 이방인의 허용한 실수는 했지만

그의 하나님 앞에

늘 시선이 고정되고

기도를 멈추지 않는 영향으로 인지

하나님의 '그때에'

그렇게 큰 기적을 누리게 됨을 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고

하늘의 해와 달을 멈추게 하시고

직접 적들을 물리치시는 것 말입니다.

 

주여.

저의 단속되지 않는 묵상글의 흐름을 통하여

여호수아와 감히 비교할 자격이 없겠지만

그와 비슷한 믿음의 흐름을

제속에서 발견함이 힘이 됩니다.

특별히 다른 때 같으면

특히 전후 좌우에, 내외적으로 고민거리들이 산적해 있을 때,

내 속에서 발견한 아직도 더러운 것들의 흔적을 느낄 때는

그냥 손발에 힘풀고 '연민'에 빠져

그것을 빌미로 '말씀 묵상'을 글로 옮기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게으름이 절 사로잡은 경우가 많았으나

이상히도 요 며칠은 거의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기적적으로 , 전율넘치는 은혜로 절 사로잡지는 않으셨지만

하나님...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저의 매일을 인도하시고

하나님과 저 만이 알수 있는 상황에서

저를 인도해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여

이제 오늘 제게 필요한 것은  

그 여호수아님께 나타내주신

그 위로와 확신이 말씀이 제게 주신 말씀이시라면

제 안에 다시금 평안과 평강이 사로잡게 하시고

그때에.. 를 기다리게 하소서.

그때가 곧 오늘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여.

제 생각과 기대와는 다른,

그보다 훨씬 대단하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기적으로 제 삶에 축복 좀 해주소서.

 

두려움이 없어지게 하시고

제가 막연히 두려워하는 대상들을 드러나게 하시되

그것들을 완전히 파하소서.

주여.

내 속의 어두운 것들.. 그리하소서.

제 삶에 변화시키실 수 있는 .. 그러나..제가 막연히 포기하고 있는 것들

그때의

그 축복과 기적으로 절 인도하소서.

날짜를 모르고

방법을 모르고

대상은 예상치도 못하지만

내 주여..

여호수아에게 그리하셨듯

제게도 그리하소서.

두려움 떨치게 하시고

힘있게 삶을 꾸려가게 하소서.

그때에가

제게 임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시여

 

내 주 예수 그리스도께

그 기적의 하나님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

그때를 기대하는

주하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렇게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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