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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그들이 그랬던 것 처럼( 창47:13-26 )

주하인 2007. 6. 16. 09:34

제 47 장 ( Chapter 47, Genesis )


13.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식물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쇠약하니   
25.  그들이 가로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까지 이르니라

 주님 안에서 이렇듯 힘있는 삶을 살고 싶나이다.  )

 

 

 

 

 
   요셉으로 인하여

많은 자들이 살아난다.

 가뭄이 얼마나 심했던지

나중에는 토지와 자신의 몸까지 팔 정도이다.

그 대상은 애굽 백성,

믿지않는 자들까지이다.

그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면서까지 요셉에게 감사해한다.

 

 믿는 자는 이래야 한다.

남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준비를 해야 한다.

자신의 영달에

주님을 부르짖는 것에서 벗어나

남을 위해

기다리고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기쁨과 정체성을

남들과의 선한 관계 속에서 찾아야 한다.

불안하고

힘들고

어렵고

우울하고

무기력하다면

그 원인을 자신의 과거나 신세에서 몰두하기 보다는

그 이유를 가지고

선한 선택을 해야한다.

 

 요셉이 그랬던 것 처럼

아픔과 고통을

주님 십자가 앞에 내려 놓아야 한다.

그리고는

기다려야 한다.

늘 주님께 촛점을 맞추고

주께서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신지

나는 그것을 진심으로 원하는 지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는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될 때

소명의식을 가지게 되며

그것을 주님 앞에 내려 놓고 기도해야 한다.

또한

기다려야 한다.

요셉이 그랬던 것 처럼.

또한

그 아버지 야곱이 그랬던 것 처럼...

( 한없는 기다림은 두렵기도 합니다. )

 

 때로는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의 움직임 속에

자신을 내려 놓는 다는 것은

세태에 떨어지는 초조함이 있어도,

육신의 바램이

마음을 공허감으로 쫓아내어도,

그냥

주님 뜻이 느껴질 때까지,

마냥

주님의 인도하심이 알아채여 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따라

하나하나 준비하며

이웃을 향해

타는 듯한 가슴으로 지혜를 구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그러나,

그 삶은 매일 같이에도 수도 없이 변하는

좋고 싫음의 파도침 안에서

꼿꼿이 서있는 다 는것은 그리 쉽지많은 않다.

하루에도 열두번 이상 씩

가슴 속에서 폭풍우치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의 혼돈 속에서

날 지켜나가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요셉과 야곱은

그들의 인생에서 이처럼 거대한 일을 해내는 데는

그리 큰 그들의 노력과 능력이 작용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실수도 하면서

다시금 일어섰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시키시는 대로

선한 의지로 자신과 가족 , 그리고 남들을 위하여 마음의 폭을 넓혔을 뿐이다.

그리고 ,

끝까지 기다렸다.

특별한 사명감도 없었다.

그냥

주님이 운행하시도록

그 분이 좋아하시는 품성을 길러가며 기달렸을 뿐이다.

 

 나도 그리하고 싶다. 

내 의식의 폭을 넓혀

나에게서 벗어나

내 주위와 내 이웃을 위해 살고 싶다.

진심으로.

내 생은

오직 주의 뜻에 온통 집중되기를 원한다.

정말로.

비록 내 속의 잡아 끎은

날 그리 못느끼도록 자꾸만 방해해도

주님이 원하시면

난  그리되고 싶다.

 야곱이 그러셨던 것 처럼.

 요셉이 그랬던 것처럼.

 

 

 주여

부디 부탁합니다.

순간 순간

정신 차려 보면

아직도

나,

내것,

내 기분,

내 위주로

삶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이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알고

그것이 제 가슴으로 내려오길 원하오니

오늘

주께서 저에게 보이신 그것처럼

남을 위해

도움이 되는 자로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아무리

돌아보고

쳐다보고

눈을 감고

생각을 해 보아도

저 혼자서는 마음이 들지도 않고 자신도 없나이다.

그냥 마냥 주님께 집중한

그들 야곱과 요셉 부자 처럼

저도

그냥 마냥 그리되게 하소서.

 우선 착해지게 하소서.

남들을 위한 긍휼의 마음을 회복 시키소서.

지혜를 주소서.

흔들리지 않는 소명의식을 주소서.

인내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주님 만 기뻐하는 우직함을 주소서.

남들을 위해 살 수 있는 능력도 주소서.

끝까지 주님의 원리를 지켜볼 수 있는 커다란 눈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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