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냥 주께 맡기고 살자[느11:1-36] 본문
1.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예루살렘'에 거하는 것.
선택받고 뽑힌 자..신도시에 살게 된 자이지만
이방인들의 침범, 심적두려움, 새로운 것에 대한 버거움.........저항할 것이 많았을 것이고
'다른 성읍'에 거주하는 자는
과거에 계속 묶여 있는 듯한 환경에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희망이란 부분에서
새로운 변화에 뒤쳐진다는 부분에서는
또 다른 어려움은 있지만
익숙한 환경이니 심적 버거움은 덜할 것이 맞다.
2.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그러나, 상대적으로 예루살렘에 거하는 것이 훨씬 더 힘든게 맞나보다
복을 빌었다는 것을 보니..
그러나, 어느 쪽도 완전한 것은 없음이
위 내용으로
우리의 삶에 맞추어 보아도
당연하다. ㅠ.ㅠ;
그러기에
"복은 빌었느니라"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
길은
예수님...
그리고 그 안에서 '연합'하여
중보하는 삶이야 말로
이 의미없고 불안정한 인생에서
답이 될
유일한 방법일 것이리라.
36.유다에 있던 레위 사람의 일부는 베냐민과 합하였느니라
'거주 하였다... ' 가 계속 나오고
일부끼리는 또 '합하였다' 고 나온다 .
예루살렘 , 그 시절의 삶이 녹록치 않았다는 의미...
그냥... 기도하고 .. 사는대로 살다가 ..
안되면 '합하기도 하는 삶'.....그것을 보이신다.
주께서..
안되면 '기도'하면서......^^*
나.
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원칙이 강했던 자.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절 부절 못하던...
정의로움으로 포장을 하고
독야청청을 좋아 하며
부족한 것들 ㅜ.ㅜ;;에 대하여 백안시하고
나의 그러한 뛰어남에 대하여 나름 자랑스러워하며
'선'을 긋고 살던.......
그 선의 기준이 너무 두꺼워
누구도 잘 못들어오고
나 스스로에 대하여도 그래서
그리 편치 못한.........삶을 살던 ㅠ.ㅠ';
예수님이 가장 크게 들어온 이유..
수고롭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
내가 주는 멍에는 쉽고 가벼움... 이란 구절이고
내 그러한 버거운 무거움은
주님의 성령으로 인하여
너무도 쉽게 무너지며
'말씀대로' 되어가
날아다닐 듯 가벼운 첫사랑으로 체험시켜주심이었다.
물론, 점차 허락되어진 시험 안에서
되풀이 연단의 도구로 쓰여졌지만..^^;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갔고
난... 어느 정도
그러한 기준선이 헐거워지고 넓어져
내 운신의 폭은 훨 자유로워졌지만
아직도 가끔... 가끔..
버걱 버걱함을 느끼면
아직도 주님 안에서 갈 길이 남았구나.. 많이.. 하고느낀다.
작년.
교통사고 나서 어깨 인대 수술하고 3개월 정도 진료에 차질이 되었으나
날 그토록 사랑하시는 주께서
경이로울 정도의 환우 증가를 주셔서
재작년 보다 무려 10% 이상 늘어났다.
와우..
의사들도 생활인.
생각되어지는 부분들이 있다 .
하지만.. . .나이들고, 그리 아부 잘못하고..
어깨 다치고 여러 이벤트로 인하여
새로 한분 더 오시게 된 2과장.....
여러 생각들이 떠돈다 .
이리해보고 저리 해보고 .......
고민하고 예상하며 , 긴장하고 갈등하고........
실망할 자신에 대하여 신경쓰이고.......
오랜
이전의 습관들이 또 나를 붙들려 한다 .
솔직히
그냥 두어도 괜찮은.........정도인데
어쩌면 욕심이기도
어쩌면 당연한.....이기도.....
머리가 복잡햇다
마음이 흔들~ 하려하는 시간들이다 .
재xx을 앞두고 말이다. ㅠ.ㅠ.;
하지만 이전같은 괜한 고민..
미리 알려는 노력.
머리속의 여러 밀당으로 불안치 않으려 햇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찌 되었든
그냥 받아 들일 수 있는가.. 하는 내 마음이 문제다.
그것.
그마져도 마음대로 안되는 것을 아시고는
주님께서
이리 보여주신다.
예루살렘에 살아도 존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으며
옛 고장에서 그냥 살면서 발전 없이 쳐지는 것 같아도
그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
그냥 내 할 일은
내 자리에서
내게 주어진 대로
그냥 그대로 살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복을 빌라면 복을 빌고
기도하라면 기도하면서
그냥 매일 매일 사는 것이다.
그러다가 환경상 도저히 합당하지 않은 변화라 하더라도
'합하라면' 합하고......하는 것.
어쩌면 내게 허락된 진정한 복은
진정 내 이 보잘 것 없는 (^^;) 삶의 테두리에서
가장 보람차게 살 수 있음은
그냥 그대로 살면서
그냥 주께서 원하시는 것이라 생각되는 대로
그냥 맡기면서 흘러가는 것.
하루하루.. 레마로 이끌리며
그렇게 사는 것이
진정 옳은 길이란 말인듯하다.
최소한
나는
그대로 살아도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고
하나님께 끈을 연결하고 사는 것이기에 말이다.
감사하다.
주님.
깨닫습니다.
머리 속에 이렇게 저렇게 장단점을 생각하고
어찌 행동하여
어떻게 받아내고
어찌하면 그게 내게 옳은 주님의 싸인이신가 알아내려하고.................
갖은 노력을 하며 살며
손해보려 하지 않는 것..................
그게........
바로 조금전까지의 내 태도였던 모양입니다.
주님께서 말씀으로 보이십니다.
어찌 되어도
그게 1/10이든 9/10이든
복을 빌며 살고
최선을 다해살며
합하게 되면 합하여 살고
이리 거주하게 되면 또 이리 거주하고
저리 거주하게 되면 또 저리 거주하는 것............................
그것이
제 인생에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
조금은 성장하여 가는 제게 바라시는
오늘 의 주의 뜻임을요.
그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 사실이 진정 감사합니다.
잊지 않게 하시고
받아 들이게 하시며
감사로 바뀌게 하실 줄 믿습니다.
늘 그러셨드이요.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깊이 깊이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기쁨을 위하여[느12:27-47] (0) | 2019.03.16 |
---|---|
순서대로[느12:1-26] (0) | 2019.03.15 |
주님 안에서의 우리[느10:1-38] (0) | 2019.03.13 |
다시의 죄, 여러번의 긍휼[느9:23-38] (0) | 2019.03.12 |
보시고 계시는 주님[느9:9-22] (0) | 2019.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