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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로 다시 방향을 틀다[신12:1-19] 본문

구약 QT

광야로 다시 방향을 틀다[신12:1-19]

주하인 2018. 5. 25. 14:42


1.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다녔더니

 주께서 명하시니

'방향을 돌려'서 광야로 다시 들어가

두루..(그 사막에서...ㅜㅜ;).. 다녔다.


 무엇인가?

녹록지 않은 환경이라도

주님의 명령.. 이 있으시니

그대로 '방향을 틀어' 움직일

순종의 행태가 이루어 졌고

광야 사막의 고난이 언제까지 얼마나 더 있을 지 모르지만

그대로 따르는

'방향을 돌려'라는 구절이 의미하는 대로

내게도

끝이 보이려 하면 또.. 또또..

연달아 '고난'이 밀어 닥치지만

그래도

아직.. 아니다...

앞으로 도 더욱..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의 말씀 묵상에

기쁨으로 듣고 있으니

삶이 그 지경이라도

무엇이 걱정일까.. 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

가슴이 따뜻해진다.

 

앞을 한참 내다 보면 

또 '광야'의 적막이요,

무엇을, 어떠한 sign을 통해 주님의 뜻을 알수 있을까 하는

이전 같은 해결에 대한 기대의 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냥..

이제는

'명령'이 있으시고

말씀이 위로가 되시니

'방향을 돌릴 '

그런 내가 되었음을 발견하게 됨이

실로

기쁘다.




2.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지나온 시간 동안

난 그랬다.

내가 정말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치던 그 곤란 중에서

드디어 때가 되어

인사이트로, 은혜로, 나만이 알 철저한 '응답'의 느낌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함을 체험하게 되니

이전 보다 훨씬 더 큰 것을 누리게도 되고

훨씬 더 자유로와 짐을 체험하게 되어 왔다..


이제도 또 그러하리라.

이전과는 다르지만.

이전은 그냥 그래도 젊어서 내가 할 수 있을 게 남아 있을 것 같지만

이제는

'세월'이 한참 지난..

현실적으로 더 개선될 여지가 없는 '노년'의 시간을 앞에둔..

그래서 그 시간을 바라보면

참으로 '적막'하고 '외롭고 황폐할' 시간 뿐이지만

(늙는 다는 것의 가장 두려운 부분은 '외로움'이다.

 희망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리 늙지 않으려 몸부림친다.

 그래보았자 몇년 더.. 다.

 하나님 없는 인생들에게는...

하나님을 잠시라도 잊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

즉, 광야지만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그래도 무엇인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나도 모르게 순종하여

'방향을 돌려 ' 나가고

나갈 목표 뚜렷하지 않아도

그냥그냥 하루 하루 가다가

드디어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3.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말씀하시는 대로 가다가 도착되어지는 그곳이

하나님께서 날 부르실 지점,

나 만의 (누구나의)

인생의 종착점일 것임을

이제는 확신하게 된다.


그래서..

훨 .. 더 자유로와지고

훨 .. 더 자연스러워 진다 .

덜 걱정하게 되고

더 기뻐하게 되며

많이 행복해지게 된다 .


하나님이

날 ..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감사하다.



주님.

어제는 환우 분 진찰하다가

갑자기 기구를 놓치는 바람에 깜짝 놀라면서 나도 모르게

수술한 좌측 어깨가 들썩 하면서

상당한 격통이 밀려 왔습니다.

 의사니까.. 그래도 다른 과적인 수술이지만

나름 근육에 대하여 알아서

재수술의 염려등은 없음을 금시 눈치 챘지만

수술 후 몸의 버퍼가 제한되었는지

온통 전신이 아픈 듯하고

신경이 날카로워 지는 듯하여

오후 근무를 2과샘에게 마치고 일찍 퇴근했습니다.


주여.

나이든 남자 산부인과 의사,

자꾸만 부담을 끼쳐서 되지 않을 듯 싶어

수술 후 외래 진료만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 마져 나를 옥죄는 것 인듯 싶어

마음의 부담이 있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 .좀.. 여러가지 면에서 자유로와진 듯하나이다.

;주께서는

내가 그리도 알고 싶어하는

명쾌한 내 장래의 결국 대신에

또다른 '광야'.. 의 시험을 허락하시는 듯해서

잠시 .. 틈날 때마다. ..

날 붙들려는 '두려움'과 '버거움' .. '이제는 힘들다..'는 좌절감.. 의 광야에도

하나님.. 께서는

오늘 말씀에 의거하면

'그냥 그대로 방향을 돌려서 가도 된다'는 ..

그런 안심의 마음을 강하게 주시는 듯하여

참.. 감사합니다.

여유롭고 따사롭습니다.

내 주여.

모두 .. 주의 허락하신 은혜 덕이고

내가 겪여야할 인생의 연단과정임을 알게 됩니다.

주님..

이제 제가 .. 주님의 뜻대로

명령하시니

원하시니

아무 생각없이

광야로 방향을 돌릴 수 잇는 자 되게 하시되

늘.. 항상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

그런 내 스스로를 유지되게 하소서.

내 주여.

주님. 말씀..

주님의 함께 하심 만이

내 나머지 인생의 성공적 이어감을 보장하올 줄 믿습니다.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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