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의거하여[골4:2-9]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자꾸 밀리는 게 있다. 

'욱'.....

'욱'......

기도하려니 '멍'해진다. 

속상함이 이유없이......그럴 때가 있다. 

나도 모르게 긴장한다. 

 

 그런데.. 

'기도를 계속'하라신다. 

이전 같으면 그 밀려나오는 버거움에 

'못해....' 하고 

홀로 구석에 있던가 

다른 탐닉할 것들 ( 젊었을 적 당구, 담배, TV.......... 더 나이들어 적은 액수의 xx, 유xx,...) 에 매몰 되어 버리며

멍~ 한 머리로 생각 안하려 했지만

그래도 '말씀'이 있으니 점차로 순종하려 애쓰고는 있다 .

이제는.. ㅜ.ㅜ;

 그렇게 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모가 되었으며

'말씀을 우선하는 어떤 것도 없음'을 

이제 확실히 눈치 채고 있어

그 나도 모르는 밀림, 버거움 깊은 뒤에 숨은 소리들.. (&^%$#@ .. 어찌 표현해낼까.. ㅜ.ㅜ) 은

하나님 말씀, 하나님과의 교통을 하는 '기도'를 방해하고

내 일상을 그 옳지 않은 잘못된 가치관에 의하여 

나도 모르게 그래왔던 것이 맞음을 깨닳고 (나 뿐일까?...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이외의 가치관으로 사는 것은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그러지 않을까?... 그들이 눈치 채지 못하고 있을 뿐.. 내 속을 온전히 하나님의 소리로 채우는 것, 

그것을 위하여 하나님이 세상에 오셨는데... ㅠ.ㅠ) 

그래도 '의지적' ( 내 작은 그러함을 얼마나 주님이 기뻐하실 지 이 묵상글을 쓰면서 새삼 깨닫게 된다.. 할렐루야 ) 기도를 주님이 오늘 아침 권고하심이다. 

 

 기도에 '감사함으로' 라신다 .

그렇다 .

감사해야 한다 .

매사에.. 

주님의 말씀이 있으시니 감사함이 맞다. 

그런데 .. 

내 속은 아직 , 뒤죽박죽이다. 

 

그것을 

기도에 감사함으로 

그것도 

'깨어 있으라' 라신다. 

 

 솔직히 '기도하라'심도 부대끼는데

'감사하라' 시면 감사해지는 가?

거기에 깨어 있으라시면 

이전... 은혜 없을 때의 생각으로는 

'말도 안되는..

 그게 맘대로 되는가.. ?' 등의 저항들이 일었을 것을.. 

다행이도 

말씀이 있으시니

'기도'하려는 선택을 하고 

눈을 감으니

그래도 기도에 집중이 된다 .

'감사하라' 시어 감사하다니 감사의 감정이 스르르 올라 오려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려 한다 .

계속하라.. 시니 

온통 싫고 버겁고 메마르려 하는데

그리 하여야만 할 것 같다. 

 

 어제 말씀에 

'말씀이 너희 안에 풍성히 거하'다는 표현이 눈에 들어왔다 .

그렇다. 

말씀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고 

말씀이 하나님이신 로고스 하나님이시며

성령의 감동으로 씌어진게 말씀이심이시다. 

 당연히도 말씀을 말씀으로 받고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순간

내 영혼 안에 '감동'이 흐르며 감사가 나와지는게 맞다. 

 '기도'는 

그러함을 위한 당연한 '제사'의 행위고... 

 

 아. 

예수님 그러고 보니 또 감사할 게 더 있습니다. 

'양과 소'를 잡지 않고 

제사의 행위를 하는 제단으로 나가지 않아도 

이 자리에서 이렇게 '제사'의 기도를 드리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든 것이 감사할 것 뿐임을 

또 글을 쓰면서 느낍니다. 

 

주여.

항상 기도하고 

계속 기도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함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깨어 있겠습니다. 

 

말씀이 있으시니 

억지로라도 그러겠습니다. 

제 속의 오래된 잘못된 가치관의 소리들,

그로 인하여 파생되는 여러 저항들이 있어도 

주님.. 말씀이 있으시니 그러겠습니다. 

풍성한 은혜로 이끄실 줄 믿기에 그러겠습니다. 

 

주님 말씀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훨씬 더 자유롭고 은혜로우며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근거와 체험으로 

오늘 또 채워지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