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골 3:12-4:1) 본문
(골 3:12-4:1)
12.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
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나.
이것 저것 해야 하고 .. 안하면 안되는.. .나름의 규제가 많다.
'옷 입는 '다는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벗고 내 있는 그대로를 보이는 것은 '솔직'한 것 같아
유혹적인 면이 많으나
그것은 솔직이란 장점 보다 타인에게 부담을 주는 '손해'의 부분이 더 많다.
'옷입는 다' .
가식이 될지 모르지만 '성장'을 위한 가식이라면 시도해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과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옷입으라신다.
그래야 한다.
그런데 생각대로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
말씀대로 그대로 선택을 하고 이루어지면 '아직도 '지금의 내 흔들림은 없었을 것을...
거기엔 '옷입어야 하는 당위성'을
실행하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용납하고 ' 용서하는 것이다.
용납하고 용서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따라야 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한다.
감정의 변화를 기다려 감정의 움직임으로 행동을 나서기에는
너무 오랜시간이 걸리고
감정의 그 변화 무쌍에 온전히 그리하긴 힘들다.
하지만 감정은 생각에 의해서 움직인다.
옳은 생각 , 옳은 가치관은
감정의 '항상성'을 가져오고
선한 마음이 들게 한다.
따라서 용서와 용납도 가능하기는 하다.
하나,
생각이 먼저 앞서는 훈련을 많이 받으면
감정이 눌려지기 쉽상이다.
좋은 가정에서 '승승장구'하거나
많은 환난을 거쳐나오면서도 옳은 생각하나로 자수성가해 우뚝 선 사람들의 특징은
흔들리지 않고 예측 가능한 모습이 있지만
그들에게 때로는 정말 필요한 '감정'의 교류와 흐름에서 눌려 있는 경우도 있다.
주위에서 많은 리더들의 어이없는 실착을 본다.
너무 옳은 생각을 주장하는 자들이
세상에 큰 어려움을 주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인간의 냄새가 나지않고
어려움을 이해할 줄 모르는 자들.
아니면 결국 세상에 그들의 눌린 감정의 폭압을 터뜨려 해악을 끼칠 위험들...
그렇다면 어떤게 정답인가?
감정과 옳은 생각이 균형잡히게 성장해야 한다.
옳은 생각과 감정이 성장하기 위한
인간적인 방법이 있던가?
위에도 예를 들었지만
감성과 이성이 공동으로 성장하기는 참 어렵기는 하다.
한계가 있다.
그것은 원죄적 특성을 지닌 인간의 한계다.
하지만 '말씀'으로는 된다.
말씀은 '성령'의 흐름이라는 영적인 '진실', 진리를 체험하지 못하면
단지 도덕적 논리에 불과하다.
마치 공자나 논어, 불경과 다름이 없는..
말씀은 '하나님'이시자 '성령의 감동'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그러기에 말씀은 처음에는 율법이나 도덕책처럼
초등학생들의 몽학 선생처럼
지켜야 할 이성적 참조로 시작하게 되나
체험되어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간섭으로 인하여
감동이 늘어나고 풍성한 감성이 생기게 되며
신비한 현상을 체험하게 되면
어느새 우리는 변화가 되어져 간다.
영혼의 정화를 체험하게 되며
이성적으로 똑바라 지고
감성적으로 풍성하게 됨을 체험하게 된다.
오늘 말씀 중에
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 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이 '우리 속에 ' , '풍성히 거하'라 .. 하신다.
그 말씀은
말씀이 단지 도덕적, 이성적 기준이 아니라는 뜻이다.
풍성하다...는 뜻이 그렇다.
여유롭다.
마음이 넓어진다.
감성이 풍성해진다... 는 의미가 있게 느껴진다.
말씀 안에 풍성한 감성이 누려지게 되면
시가 나온다.
나....
시라기는 너무 부족하지만 '무협지' 밖에 읽어보지 못하던 감성에서
'기도의 시'가 나온다.
' 찬송'..
나이 오십 다되어 이곳 저곳에서 찬양의 요청이 있어
한동안 '찬양리더'로 불려 다녔었다.
'신령한 노래'
나.
어디에서 찬양을 해도 사람들이 자주 눈시울을 붉힌다.
그것은 '말씀' 앞에 나서지 않으려 노력하며
내 감사하는 마음을
찬양의 소리에 실으려는
말씀 가운데 깨달은 의도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내 풍성한 감사의 마음을
주님이 아셔서
그 것을 그들에게 전파시키고
그들의 영혼에 공명을 일으켜서 그렇게 됨을 난 알고 있다.
찬양을 할 때
내 마음은 한없이 넓어지고 풍요로와 진다.
찬양이 좋다.
지금도..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말씀에서 저렇게 풍성한 시와 찬송과 신령함을 상기시켰으니
그 마음의 흐름을 증거삼아
용납과 용서하는 마음으로 가지고
온유와 겸손... 등의 태도를 '옷입어' 가장하고
사람을 대하라... '시는 것이시다.
솔직히
아침 .. 환우 한분에게 내 식대로 '절대.. '라는 언어로 강조를 하단보니
그 분이 마음이 그러셨나보다.
회개한다.
그러한 나의 조급함을 회개한다.
이제 점심시간.
몇 분께서 식사를 초대하셨다.
마음 한구석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자리.
하지만, 아침에 용납, 용인으로 옷 입으로 하시니
그러겟다.
주님.. 도우실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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