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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유익[대하33:1-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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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유익[대하33:1-25]

주하인 2013. 8. 26. 10:35


 
 

 

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왜 이럴까?

왜 이토록 미련하게도 우상의 죄를 수도 없이 되풀이 할까?

우상 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 장점이 있지는 않을까?

 일단, 즉각적이다.

눈에 보이고 쉽다.

주면 받는다.

대신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과 뜻대로 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대상을 만들지 못하게 하신다.

 

힘들때 위로하는 친구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 보다는

정말 힘들 때 더 쉽게 의지하게 되지 않던가?

 

나에게 있어

이런 '우상'은 무엇일까?
그토록 편하게 '하나님'을 대신하려는.. 고질적인...  ?

 

 

 

12.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니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그래도 다행이다.

 하나님은 무조건 회개하고 다가오면 용서하신다.

하지만, 인간은 고난, 환란이 없으면 그럴 수 없다.

환란은 '겸손'의 도구이시다.

환란은 하나님의 사랑의 매다.

어쩌면 '고난'은 사랑임을 깨달아 감사해야 할 일일지도 모른다.

 

 고난이 오면 우선 돌아보고

고칠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이해되지 않으면 그냥 다른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으심을 믿으면 된다.

그리고 무조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뜻이시니

감사로 받으면 된다.

 

 힘든가?

당연히도 힘들지..

므낫세는 잡혀갔다 왔다.

나도.. 힘들고 혼란스럽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훈련시키시는 과정임을 알아져간다는 것이 '기쁨'으로 온다.

승급시험을 보거나

대학진학을 하거나

의사 시험을 보거나

전문의 과정...

모두 '힘든 과정'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죽을 것 같은 그과정을 버티어 내니 ' 완성도 높은 이룸의 기쁨'이 나를 기다렸다.

과정은 힘들었으나 돌아보니

그 과정 자체가 보람 찼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다.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심은

어렸을 때의 '시험 준비'  기간과

나이들어 '전문의 시험 준비 '기간과는 또다른 느낌의 과정을 허락하셨다 .

점점 더 힘들었지만

점점 더 시험 준비 자체를 누리는 느낌이 생겨갔다.

 

 

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하나님의 고난.

이제는 '머리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의혹의 어려움이

그냥 힘든 것을 넘어서는 '강도'이지만

그 과정을 '말씀'으로 이겨내고

기도로 적응해가면서

때로 순간순간 깊은 은혜로 하나님과 '독대'하는 듯한 느낌을 느낄 때가 있었고

그럴 때

진정 '기도 시키시기 위하여',

이렇게 고난을 허락지 않으시면 나같은 육신의 성향이 너무 강한 자가 '기도할 수 없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나를 기도의 장으로 부르셨으며

그 기도 가운데 

오직 세상에  

아니, 천지와 만물 사이에

온 우주에

나와 하나님 만이 독대하고 있는 느낌 가운데 거하게 된다.

그리고,그런 귀한 영적 느낌이 '세미하게 ' 내 영혼을 타고 번지며

'아....... 기도하는 것이 ........진정한 축복'임을

그 어려운 고난,

그 메말라 터져 머리가 빙빙 돌거 같던 현실 속에서

감탄으로 다가오고

순간적으로 마음은 어려움보다는 잔잔한 기쁨으로 넘치게 되어가게 하는

그런 체험을 하게 하시는 구나 하는 깨달음이 올 때가 있다.

 

그렇다 .

고난이 진정한 유익인 것은

과정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상황에 아무런 상관없이 다가오셔서

나의 믿음,

믿는 자의 진정한 행복에 대하여 깨닫게 하시는 것이시다.

그럼으로 인생이 의미로 풍성해져

삶이 겁보다는 '매일 신선함'으로 점점 차들어가게 되는 것...

그것이 고난에 대한 '하나님이 우리가 깨닫길 원하시는 ' 진정한 뜻이 아니실까 생각이 든다.

 

물론, 그에 따른 현실의 회복이나 축복에 대한

하나님의 시간, 뜻에 따른

예약은 말할 것도 없이 말이다.  ^^*

 

 

22.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향하여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만든

    아로새긴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겼으며

 아.. 죄의 무서움 !

죄의 유전.

죄의 질김.

필요없는 고난을 예약함....

 

 

 

주님.

계속 '고난'에 대하여 묵상을 시키십니다.

그 고난의 필연적인 존재 이유를 각인 시키십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힘듦이 , 어이없음이 다가와도 흔들릴 일은 적어집니다.

부디 간구하건데

저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치 않게 하소서.

제가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이름을 잊지 않고 있는 한

저를 의롭게 보실 줄 알기에

저로 승리하는 자 될 것을 잊지 않게 하시고

인내할 수 있는 든든함을 허락하소서.

주여.

그리고 '교만'한 일은 없는지

회개할 부분은 없는 지

세상의 쉬운 길을 탐하지는 않는 지 돌아보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게 숙명처럼 따라다니는 '터부'들이

그리 아프지 않게 하시고

그로 인하여 파생되는 '죄'적인 생각들을 깨달아 내는 것이 되게 하시사

그 뒤에 숨어 나약한 자기 연민의 어두움을 누리려는

'우상'을 파하소서.

주님.

어서 어서 회개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늘 주님은 '제 기도를 들으시고 '

나의 간구에 답하여 주시어

다시 '부활'하는 제 영혼이 되게 하소서.

저에게 주어진 축복을 거두지 말고 누리게 하시되

제 자식들,

제 좋은 것만 배우게 하소서.

주님..

모든 상황을 다 아시는 주님께,

한참 고난 중에서

그 비밀을 깨달아가는

주하인 ,

깊이 감사하며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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