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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의 위험을 피하라[삿16:1-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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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의 위험을 피하라[삿16:1-14]

주하인 2021. 12. 2. 09:05

 

 

4. 이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
 살다보면

어떤 일이 안벌어지겠는가?

 삼손이 드디어 그 유명한 들릴라에게 사랑을 느낀다. 

자신을 엮어 죽음으로 이끌고 갈 여인인 줄도 모르고 

꿀에 빠져드는 파리 같이.. 

 

그게 우리네 .. 아닌가?

죄인줄도 알고

그게 어쩌면 우리를 엮어 곤란에 빠드릴 일인줄도 알면서

미련히도 엮여 들어가는것..

 아.. 

이 산다는 것......

매사 싸우고 들여다 보고 절제하고 

하나님 앞에서 돌이켜야 하는 일이 투성이지만

너무도 많이 넘어지고 되풀이 되풀이 되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이내 엉터리 같은 죄들.....................

 

 

6.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되 청하건대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며 어떻게 하면
  능히 당신을 결박하여 굴복하게 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 하니

 오늘 말씀에 '결박'이란 단어가 '되풀이 '나온다. 

결박..........

 

 삼손으로 하여금 

무엇이 결박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인간적인 눈으로 절대로 결점이 없을 것 같은 

그에게도 약한 부분이 있다. 

아니.. 그를 옭죄이는 그 어떤게 있다. 

 

가슴 깊이 꽁꽁 묶어 두어 

절대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결박'의 빌미.

 

 나............

나는 무엇인가?

 

무엇이 내 인생을 그토록 어렵게 만들었으며

하나님으로 인하여 

지금 , 아직 자유로운 삼손처럼

자유를 누리고는 있지만

순간순간 내 삶을 발걸리게 할..........

아니......벗어내 버려야할 '결박'의 위험

 

정확히 표현하자면

결박될 위험 소지, 

그리고 그 깊은 정체 .. 말이다. 

 

 

 주님은 오늘 나를 보고 

'아직도 너를 결박할 것이 남았지?" 

들릴라의 사랑이라 착각되는 달콤한 세상 안에서 

순간 아차하면 '결박'당하고야 말 

그래서 해결하거나 피해야할 '결박'의 기초.. 말이다. 

 

묵상하고 하루를 보내야 한다. 

 

 

주님

짐작이 됩니다.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요.. 

 

주여.

죄송합니다. 

결박에 자주 흔들립니다. 

묶인듯 답답하려 합니다. 

 

삼손이 자신의 머리카락이 결점이고 

그 사실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결박당해 목숨이 위험할 순간에 있는 것 처럼

제게도 잘 관리해야할 '결박'의 위험과

그를 더 잘 마주하여

결박될 위험지경에 피할 것을 말씀하시려는 듯합니다. 

 

주여.

결박의 이유가 

결점이고

결점은 허락되어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으며

그 결박의 이유인 결점을 

없애주시기 보다는 

뚜렷이 알고

알았으면

들릴라 같은 인생의 달콤하지만, 

아니면 자신도 모르게 빨려들어가는 중독적 성향 같은 

결박의 위험을 

피하여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제 어제 오늘 사이에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 듯합니다. 

 

안되면 피하라. 

내려놓고 마주하라...                 

주님. 

그리되게 하소서.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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