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주는 자 없는 이 외진 가을의 들판에서 이 적은 꽃이 순백의 옷을 입어내고야 말았다 지난 여름의 그 뜨거움을 오늘을 보며 이겨내더니 마침내 꽃은 이 고아한 아름다움을 피워내고야 말았다 (약 5:15 )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