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 장 ( Chapter 10, Ecclesiastes ) 나이 들어 앙상한 가지만 남은 이 나무 같이 초라해도 하늘이 푸르고 뒤를 바치는 어떤 조화만 있다면 그 나무도 예술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앙상한 노년에 자신의 존재를 잃지 않으려는 헛된 몸부림이나 지나친 말 지나친 욕심은 때로는 추하게 느껴질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