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17 수요일, 일찍 끝나는 날. 마음 먹고 도서관에 앉아서 12step을 깊이 했다. 그리고 나니 하나님이 가까이 느껴졌다. 차를 공장에 맡긴 지라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하나님의 뜻인지.. 전에 다니다 미용하는 아저씨의 날카로운 말투에 자극을 받아서 몇달 포기하던 그 미용실 앞으로 가게 되었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