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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QT
11살짜리 아이. 새벽에 격통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내원하여 응급으로 수술을 진행한.. . 그런데 체격이 웬만한 어른보다 크다. 75kg ^^; 11살이면 옛날 같으면 몇년은 더 있어야 초경을 하고 월경을 시작해야 난소의 혹들이 보통(대개.. 보통..이다.^^;) 생기기 시작하고 그래야 위와 같이 '염전'이 되게 되는데 요새는 점점 더 빨라져 이 아이가 생리시작한게 벌써 꽤 되니 저런 현상이 벌어진게다. 아이구.. . 세상... 정말 세상이 '성(性)'에 훨씬 더 폭넓어지는 유혹에 들어갈 조건들을 너무도 자연스레이 만들어간다 . 며칠전에는 9살짜리가 '혹'이 생긴 환우가 왔었다. 3-4학년이면 벌써 '배란'하고 초경이 되기 시작하는 상상을 불허하는 시대의 현상이다.ㅜ.ㅜ; 세상에 권세 잡은 자들(사단 ㅜ...
며칠전 새벽 응급실을 통해 17세의 아주 애띤 소녀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이 블로그에서 수차례 '난소 염전'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기형종'에 대해서도... 10센티가 넘는 거대 우측 기형종이 꼬여생긴 '우난소난관 염전'이 진단이고 응급으로 수술해주지 않으면 우측 난소 썩어서 기능 잃는 것은 물론이고 통증으로 쇼크 빠지고 결국 나빠지는 급한 질환. 입원동안도 내내 얼마나 성격이 맑고 밝은지.. 몸이 금방 좋아지고 2박 3일 만에 퇴원하는 날... 아침 회진을 가니 스우파 도전한다고 열심이라며 병실 복도에서 어머니께서 간호사들에게 얘기하고 있는 아이의 얼굴이 온통 '자랑스러운 귀여운 꼬마 소녀' 티가 그대로 있는게 아닌가?ㅎ 귀여워... 그런데 '스우파'에 대하여 아시는 지요? 이제 '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