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흐름에 나를 맡기다[삿7:15-5] 본문
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
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꿈과 해몽'
하나님의 말씀.
'말을 듣고' ' 경배하며'
이기게 하여 주시겠다는 말씀 만 듣고
경배하며 물러갔다.
이게 그토록 의심 많은 듯 조심스러웠던 기드온이 맞나 싶은 뉘앙스다.
승리하게 하시겠다는 약속만 듣고
그의 눈빛에 순간 '번득'이는 빛을 보는 듯하다.
무엇인가 확신한다는..
주님의 뜻을 알겠다는 듯...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영 근처에 이르러서 내가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그리고는
그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
이기게 해주겠다. . 는 약속의 말씀 안에서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지혜와 지도의 능력 , 카리스마를 발휘해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하나님께서 이런 세세한 작전 지시까지 하신 것은 아닌 것을 알고 있는데..
무엇인가?
무엇을 나에게 말씀하시고 보이시려는가?
내 가슴을 울렁이게 하고
내 아랫배 단전 부위부터 따스하게 올라오게 하고
명치와 왼쪽 가슴 근처를 뿌듯하게 만드는 그것..
나름 성령의 기뻐하시는 증거라 생각하는
레마 주실 때의 내 증상...
하나님의 약속은 단호하시고 간결하시다.
시종의 결과를 약속하신다.
그리고 그 안에 세부 계획은 우리에게 맡기신다.
그런데 그 세부 계획이 저렇듯 물흐르듯 ,
전혀 바로 얼마전의 기드온의 그런 모습은 흔적도 없이
지장(知將)과 용장의 (勇將)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그 사람의 내부에 그런 달란트가 그도 모르게 숨겨져 있던 것이
성령의 충만함으로 촉발, 내지 격발되었을 수 있다 ^^*
그렇다.
여기서 깨달아 지는 바가 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 있어서 그분의 말씀을 순종할 수만 있다면
굳이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
승리를 약속하시는 데
나머지는 무슨 걱정이던가?
내 걱정많던 삶의 행태,
미래에 대한 걱정이 현실의 변화에 대하여 일희 일비하던 모습은
참으로 오랫동안 그 옳지 않음을 인식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잘 바뀌지 않는다.
내 믿음의 행로에 가장 큰 방해 중 하나.
하나님께서 가장 '선하신 분'이시고
내 궁극이 '성공'임을 난 앎에도 그랬다 .
그것.. 이곳 영적 고센에서
난 깨달았다.
불현듯..
기도 중..
' 내 감정과 내 판단에 의해 하나님의 하심을 맞추어 알려했던 것.'
이 아주 너무 간단한 이유의 오작동이
날 그리도 어리석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다시 기도했다.
" 말씀이 있으시면 그 다음에 감정이 바뀌는 것을
난 많이 체험했습니다.
말씀 중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내 행복감이 충만해지는 것들 ...
그렇듯.. .그러한 미래에 대한 것도
당연하지만 말씀을 먼저 믿게 하소서."
돌아보니 정말 내 수없이 많은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 속에서도
내 모습은 너무나 많이 변했다 .
그건 내 가까운 사람들, 가족 뿐 아니라
나 자신도 인정할 만하다. ^^*
그렇다면 또 똑같이 걱정근심의 감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살핀다고 오해하는 믿음 부족 상탠 되풀이 할
논리적 근거가 없는 것이다. ^^;
오늘 '기드온의 말씀을 듣고 경배하며'나가는
그 단순한 , 그리고 힘있는 믿음의 근거는
자신의 감정의 변화를 하나님의 움직이심이라 오해하지 않고
말씀 자체로 인하여
감정까지 당당하고
지혜까지 충만한 상태로 이끌리는 올바른 순서를 보고 있는 것이다 .
그래서 깨어 있어야 한다..
말씀이 있으시면 믿어야 한다.
그리고 믿고 나갈 때, 성령이 충만하게 이끄실 때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지혜가 뒤따르게 되는 지
체험하여야 한다 .
그 삶의 발언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선한 영향을 미치고
또 얼마나 많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게 될지 체험해야 한다.
나.
그러함은 내 지나온 내 삶이 증거한다.
그리고 근자의 삶속에 힘을 가지고 내려놓게 되는
많은 증거들을 보아 깨달아야한다.
그러한 내가 ,
아직도 일희 일비하는 일상의 것들,
다가오지 않고
다가오지 못할 미래,
다가와도 그 마져 '善'할 미래조차도
어찌 두려워 하고만 있을 것인가?
더 깨라.
더 깨어 있어라.
더 믿고
더 힘찬 눈빛을 발휘하여
박차고 나가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기드온을 보아야 한다.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기드온의 계략, 그의 지략 대로 행하는
전쟁의 흐름 속에서
또 한번 하나님이 모습을 드러내신다.
' 칼로 치게 하시'었다 신다 .
나.. 이게 정말 좋다.
'치게 하셨다. '
이 타력의 원리...!!
난.. 의지 부족이고 두려움 많은 자.
실제로 그러하다.
그러함에도 이 사막같은 ,
돌아가라하면 죽기보다 싫은 내 과거의 삶을 헤쳐나오며
지쳐 힘빠지고 탈진한 늙음보다
오히려 힘있음은
내 인생의 순간순간 마다 '세미하게 '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움 덕이시다 .
(수도 없이 많이 이 블로그에 간증해왔다. ^^*)
오늘 말씀을 가만히 보면 흐르는 원리를 발견한다 .
'확신의 기드온 ->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남 -> 깨어 있음 -> 꿈을 통해 승리를 약속 받음
-> 전투의 결단 -> 쏟아지듯 나오는 지혜와 용기 -> 결전 -> 하나님이 도우심 (기드온이
알아채리든 그러지 못하든... ) -> 승리"
그렇다.
우리의 순종을 우선하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인생의 도전 ( ^^*) ,
두려움은 나중의 문제다 .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흐르듯 선한 승리, 기쁜 승리를 주실 것이다.
주와 내가 합력한 삶.
그 삶의 여유로움
여유로움의 능력의 흐름.
성공
승리.
결국의 선.
그것이 확실 히 믿어짐.
그 삶의 힘이 있음.. .
그렇다.
주님은 내게 그러하심을 다시 돌아보게 하시어
하루의 현상으로 일희 일비하는 내가 되지 않기를 간곡히 권고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
하나님은 날. .그냥 두지 않으신다.
이렇듯 주님의 힘,
나에게 절대적 타력으로 날 이끄신다.
내 삶은 '승리'일 것이 분명하다.
내 영원은 주님 곁이 될 것이고
그 영생이 너무 힘있을 것이다 .
귀하신 내 하나님.
하나님의 은덕으로 여기까지 살았습니다.
그 살아옴이 돌아보면 고난덩어리 이고
돌아가라면 죽기보다 싫기는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이겨내며 왔습니다.
주여.
다시 이제 고백하건데
주님은 살아계신 사랑이십니다.
힘이시고 은총이시고 진리이시고 영광이 한이 없고
무한하신 능력의 하나님..
온 우주, 온 시대 온차원의 주장자.. .
홀로 하나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송합니다.
마음으로 영혼으로 입으로 그리 노래하고 찬양드립니다.
감사하신 하나님.
어쩌면 의심 많고 두려움 많기가
꼭 주하인 같던 기드온이
하나님의 하심에 자신을 맡김과 같이
저도 주님의 하심에
주님의 합동작전에 제 인생 전부를 맡깁니다.
인도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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