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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의 갯수가 내 삶의 목표는 아니다( 요6:54-71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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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의 갯수가 내 삶의 목표는 아니다( 요6:54-71 )

주하인 2008. 11. 19. 17:32

제 6 장 ( Chapter 6, John )

 

 

주님은

어두운 밤에도

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내 알지 못하는 길목에서도

주님의 십자가는

날 인도하십니다.

 

하늘의 달도 밝습니다.

그 달이

날 위로합니다.

십자가 밑의 날

밝혀주고 있습니다.

축복하고 있습니다.

이유야 알수 없지만

깊은 기쁨의 눈물이

내 가슴

저 아래에서

미어져 올라올 것만 같은 밤입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확실히 설명하지는 못하겠지만 그 느낌은 알겠다.

주님의 피가 내 혈관에 흐르고

난 주님의 몸의 일부가 되고

그 분이 내 몸의 일부가 된다는 것.......

 

 어제에도 '영생' , '부활', 그리고 기뻐해야 한다는 것..

느낌으로 함께하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그 부분에 도달하니 울렁거리는 기쁨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솔직히 정확히 꿰뚫어지지는 않는다.

목사님들의 설명가지고도 정확지는 않다.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어렵다.

 
 

 
66.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제자라고 쫓아다니던 자들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떨어져 나간다.

 주님이 꼭 인간에게 이해되셔야 할 분이신가?


 
67.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주님 ! 

 난

 절대로

 안갑니다.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이해가 가지 않아도, 영혼이 감동하고,

뒤돌아 보면

내 인생의 거의 전부가  우리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져 간다.

 그리 하지 않으셔도 '말씀이 계시는데 ' 내가 어디로 가겠는가? 

 


 
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주님을 믿기 전에는

세상에서 가장 허황된 서양귀신이 '예수'인 줄,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어도

강력한 불신자인 난, 그리 생각했다.

 

 하지만, 믿음이 내게 들어오고 나서야

내 눈이 띄었다.

지금은 세상의 믿지 않는 자들이

가장  불쌍하다.

 

 

 월요일 저녁.

수술을 마치고 내려오니 '의료원장님'의 간곡한-ㅎㅎ.. 내딴에 그리 받아 졌다 **;;-  글이 책상에 놓여 있었다.

'수고 했습니다.   수술하시느라..

 다름이 아니오라.. .....

 내일 화요일 서울 사당 동에서 아프리카 미래재단의 기도회 찬양인도..

가능하신지 내일 알려 주세요.'

안할 수 있나?

늦게 악보 만들고

아침에 간다 말씀드리고 ppt 파일 만들고

 몇번 연습하다가 환자 오면 얼른 기타 집어 책상 밑으로 밀어 넣고..

저녁이 되어서 차 막히는 사당 동까지

안절 부절 못하면서

영적으로 혼란 스럽지 않길 기도 기도 하면서

도착하여 , 오직 키타 반주로만 많은 분들 앞에서 인도하였다.

늦은 아홉시 .....

 

 마치고 근처에 있는  산부인과 교수님 '빈소'에 문상하러 갔다.

급하신 성격이시지만,

난 무척이나 아끼어 주셨던 분.

요 며칠 사이 두분이나 돌아가셨다.

두 분 모두 '화환'이 엄청나게도 많다.

그 길 걸어서 조문 드리러 가는 길목동안,

'사람이 사는 게

 이 꽃 숫자를 채우려 몸부림치다가 가는 과정' 같다..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어리석은........

 예수님 못 믿었다면

그렇게 사귐성 좋지 않고 사회적 기능이 발달하지 못한 난

분명코 부족할 화환 수에 가슴 앓이 하다가

그것이 무언지 모르고 또 한 삶을 불을 꺼드리고

어둠 속으로 사라져

' 김XX' 이름 석자도 기억 못하는 '허무'한 쳇바퀴 속으로..

남들이 그렇게 살아가듯.. 또 나도 그리될 것 아니었던가?

 정말.. 나는 깨달은 자다.

화환 수에 연연하지 않을 자이다.

 

 늦은 저녁.

특별히 장례식장 밥이 맛있어서 얼른 자리 잡으려 들어가니

아는 사람들이 많~다.

개중에는 성공하신 분들도,

비교적 고생하신 나 같은 분들도 있다.

 반가움 속에 비교와 질시와 만족스러움이 교차하며

열심히들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다.

돌아 나오고 집으로 돌아가는 우리 나이 중년 들은

또 어깨가 무거워 보인다.

 같이 나오는 '선배 여의사 '선생님을 내 차에 모시고

용산역까지 모셔다 드렸다.

'김선생님은 20년 만에 보는데도 금방 알아 보겠어요.

 세월의 흔적이야 물론 있지만

다른 분들과 다르네요.

........'

' 예.............

 전 예수님을 깊이 압니다.

 삶의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줄 알고

나아갈 방향을 압니다... 그러니 밝고 맑을 수 밖에요..'

  속으로 이리 생각하면서도

이 오십 다된 육신을 칭찬하는 소리에 그리 즐거운 반응..ㅎㅎ..을 보이는 게 어찌 주책스러워

'정말요?'  하였더니 그러시단다.

 

참 오랜 만에 나가 모임에서

그 분의 입술을 통하여 

내가 진실과 진리에 가까이 다가가는 삶을 살아가고는 있구나.. 하는 만족감이 스물거린다.

 

 어제와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크게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영생, 개인의 부활, 살과 피..........

그래.. 목사님들의 이야기로 알기는 안다.

하지만 깊이 뼛속 깊이 오지는 않는다.

즉, 꿰뚫어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지금껏 그랫듯

예수님은 내 소망이고

성령님은 내 기쁨의 원천이고

내 생명의 운행원리이며

하나님은 날 만드시고 조율하시는 분이시라는 것.

그리고 난 그 분을 믿고나서 너무나 평안하고 평강하다는 것...........은 안다.

내 길이 옳다는 것은 안다.

방법론은 조금 예외지만.ㅎ..

 

 이제 , 중요치 않은 '화환의 수'에 덜 골머리 썩인다.

썩어질 것들..

시간이 지나면 한점 바람에 흩날릴 먼지 같은 것에 우왕좌왕하지 않는다.

그보다 훨씬 가치있고 귀한

영원히 날 붙드실 주님의 생명을 기뻐할 마음의 자세는 되어 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하신다.

난, 안간다.

베드로와 제자들도 그랬다.

그들은 안다.

나도 안다.

 

주님은 생명이시다.

 

 

적용

 

1. 주님은 생명이시다.

 백번 외친다.

 

2. 난 행운아다..

 백번 외친다.

 

3.  난 기쁘다.

 백번 외친다.

 

4. 성경 여섯장 읽겠다.

 

 

 

기도

 

주님은 생명이십니다.

주님은 생명이십니다.

주님은 생명이십니다.

주님은 생명이십니다.

주님은 생명이십니다.

주님은 생명이십니다.

주님은 ..............

 나는 행운압니다.

나는 행운압니다.

나는 행운압니다.

나는 행운압니다...........

나는 기쁩니다.

나는 기쁩니다

나는 기쁩니다

나는 기쁩니다.

나는 기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님을 알게 해주셔서

난 놀랍도록 감사하고 기쁩니다.

주님의 말씀이시니

난 믿으려 합니다.

난 믿어집니다.

난 믿어질 겁니다.

그래서 난 기쁩니다.

놀라운 비밀을 알게될 것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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