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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형제같은 가이드 [히13:1-13]

주하인 2019. 6. 26. 00:10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의 '엉거스' 산 트레킹 중

호이가라는 예수님 영접한 가이드가

형제처럼 가장 높이까지 자신의 차로 태워다 주어

커피와 다과로 출정식을 ^^* 하는 중...


형제처럼 대하니

형제처럼 대해주는

하나님 말씀의 그러하심,

살아계심이

너무도 즐거운 확증의 순간...



1.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주여.

죄송하게도 하루가끝나기 두시간 도 안남아

이제 글을 올리지만

나름의 짧은 시간 동안 보았던 묵상구절에서

'형제처럼'

'손님 대접하는 것 처럼'

우리의 몽골 가이드를 바라보려 노력을 

결심하고 만나니

복잡하고 어색하고 힘든 여러 문제들이

마치 진짜 형제처럼 서로 이해해주는

이 아름다운 몽골 풍경 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즐거운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주여.

해마다 6월 중순이면 여행을 합니다.

올해도 여지 없이 아내랑

아내의 가고 싶어하는 곳을

수개월 전 물색하고 스케줄 짜놓고는

드디어는 떠났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시즌이 바야흐로 시작되는 시간이고

더구나 너무도 생각해야할 일들이 분주해

역시 단촐한 여행이라서

가이드동반해야 가능한 이곳 '몽골' 여행에

여러 어려움들이 예상되었지만

그래도

주님 인식하는 아주 적은 시간을 통하여

저를 변화시키고

그들에게 한국 사람,

그중에서도 믿는 자의 모습에 대하여

나쁜 인상은 주지 않게 하신 듯 싶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여러 군데 좋은 곳 다녀 봤지만

이곳 몽골의 손때묻지 않은 풍경은

인간이 천국을 예상한다면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근처까지 라고 생각될 정도의

푸근한 녹색에

탁트여진 사방과 맑은 공기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풍성함이

내내 저희를 감쌉니다.


주여.

와이파이나 도로 사정, .. 궁색한 환경등..

불편한 점이 많지만

허락하신 말씀 붙들고

차분히 누리다가 가렵니다.


오늘도 역시

해마다 그랬듯이

하나씩 여행 스케쥴을 하려할 때마다

시원하게 내린 비로 상쾌한 공기를 주시고

다시 시원하게 내리던 비가

엉거스 산, 트레킹할 때

황홀히도 맑게 하신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해마다 그러셨지요?


주님의 허락안에서 잊지 않는 여행임을 기뻐합니다.

이제 곧

그토록 유명한 이곳 테를지의 별을보러 갑니다.

새벽한시가 가장잘보인다해서 기다리오니

어제 잠시 흐려 보지 못하던 그것..

또 누리게 하소서.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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