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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을 살면서 천국을 지향한다(요18:28-4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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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을 살면서 천국을 지향한다(요18:28-40)

주하인 2006. 3. 3. 08:42

(요한복음18:28-18:40) 

 

28 저희가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저희는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살심(殺心)

 단체로 몰려다니는 군중심리

 그 속에서 묻혀서 죄의식을 감추려는 간계(姦計)

 유월전 잔치를 깨끗게 먹고자 하는 욕심(慾心)

 그럼에도 깨끗하게 보이려는 위선(僞善)

 차도살인지계의 흉심(凶心)

 .........

 

 저렇게 많은 나쁜 심리들의 모임에도 불구하고 종교적으로 흠이 없길 원하는 경건성 하나 만은 그 속을 모르는 사람들은 볼 만하다.

 성경을 모르면....

 

 살심 하나 만 가지고도 세상의 가장 나쁜 죄인데 천국 가기를 바라는 어이없는 - 예수님 안믿으면서도... - 일을 진행한다.

 

 

 사람들의 욕구를 들여다 보면 크게 다섯가지란다.

 

자유의 욕구

힘과 소속의 욕구

즐거움의 욕구

안전의 욕구

생리 생존의 욕구

 

 이 욕구의 조합이 일곱가지  원죄로서 나온다.

 

교만성

포악성

질투성

태만성

아집성

음란성

.... 잊었다..ㅎㅎ

 

 이 원죄는 사탄이 아담과 이브의 욕구를 자극하여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직후 들어갔다.

 

 이 원죄로 부터 수많은 자범죄 - 위에 열거한 것은 일부분 -가 사람들 속에서 들 끓는다.

 

주님 하나님께서 모세 이후로 수없이 많은 권면과 지시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어리석음 - 원죄의 무거움에도 있지만 , 인간들의 무반응 탓 - 에 말라기 선지서 이후에 400년을 망설이신 끝에 ..

 드디어 영원 전부터 예비하신 코드명 "Jesus -Cross( 예수님 십자가 )"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기로 결단을 내리신 것이시다.

 

 이 거대한 주님의 사랑 앞에 예수님을 모르는 마지막 죄 세대들이 보이는 '죄의 향연'은 정말 가슴이 떨린다.

구역질이 나려고 한다.

 

 그러나..

현재의 나는 어떤가?

 

 십자가 보혈로 인해 이전의 모든 죄가 사라진 지금...

 '성령'으로 인하여 사죄은총을 받아 매일 매일 깨끗하게 주님 앞에 나아가야 만 하는데..

게으름으로

욕심으로

다른 여타한 이유로

그러지 못하여

다시 다시 속에서 저들 비슷한 유형의 죄가 꿈틀대기도 한다.

 

회개할 두려운 일이다.

 

 

 

 

 

 

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저희에게 나가서

31 빌라도가 가로되 너희가 저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가로되

38 나가서 이르되

( 조게 쥐냐... 새냐... ? )

 

 

  빌라도는 나갔다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면서 유대인들과 예수님으로 대표되는

세상-하늘, 현실 - 진리, 이익-진실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유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고 판단을 미루는 모습을 보인다.

이 빌라도라는 사람은 38절에 '진리가 무엇이냐'라고 소리쳐 고민할 정도로 실은 영민한 사람이다.

 그러면서 한 나라의 총독이 될 정도의 지략과 사세 판단을 할 머리가 있는 사람이다.

 추후에도 나오지만 그는 예수님을 보호하려 애쓰던 자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이 기독교가 존재하는 동안 세상에서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는 사도신경 속의 악당으로 기록된 이유는 큰 잘못에 있지 않았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끝까지 붙들지 않았다는 것.

그 바탕에는 권력의 재미와 매너리즘의 게으름이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순종'과 '용기'와 '절제'를 말씀하시는 듯하다.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세상을 사시되 세상에 속한 적이 한번도 없으셨다.

우리에게도 그리하기를 바라신다.

 

세상을 살되 천국을 지향한다.

 

 그러나

천국은 천국같은 곳이겠지만...ㅎㅎ..

그 천국을 가보지 못한 자로서 어찌 머리 속의 개념으로 그 천국을 끝까지 놓지 않고 지향할 수 있다는 말인가?

 

 예수님의 그 철저한 사랑과 인내, 그리고 그에 대한 감사함..

간헐적으로 들려지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간증

오늘 처럼 인간의 실체의 추악함을 들여다 봄을 통하여 유추할 수 있는 지옥의 필연성과 그에 반하는 천국의 반드시 있음 등을 통하여 잘 알수 있지만..

세상의 끝없는 유혹과 자극으로 쉴 틈을 주지 않는 마귀들의 공격 하에서 어찌 우리가 그 나라 ,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인가?

 

 주님은 이 모든 것을 배려한 것이실 것이다.

천국이 그리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어찌 지옥이 존재하겠는가?

누구도 불신자 일수가 없지 않겠는가?

상급은?

 

 주님 예수님은 십자가 이전의 구약 때에 비하여 많은 편리를 허용하셨다.

십자가 보혈

성령님을 통한 은혜에 의해 허락되는 반자동적 심령천국을 통하여서도..

우리는 너무나 쉽게 더 높은 성화의 삶과 천국을 허락 받은 자들이다.

 

 이제 주님께서는 날마다 날마다 우리의 정체를 깨닫고

회개와 성화의 삶을 살기를 권하신다.

외부적 봉사와 구제도 중요하고

남을 위한 헌신도 중요하지만

내 속에 끓는 그 죄의 위험성과

그것이 밖으로 표출되었을 때의 그 파괴적인 결과와

가장 겸손하고 가장 깨끗할 자들이

가장 추한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을 죄로 전혀 느끼지 못하는 그 엄청난 괴리에 대하여

깨닫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진실로

인간의 약함이 무엇인지

인간의 구조가 어찌되어 있는지

인간이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거기에 나 자신을 들여다 보며

반성하고

회개하고

주님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

 

 

그래야

주님이 당신이 제시한

그 귀하고

엄청난

천국의 비밀이

우리의 것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예수종교 뒤에 숨은

또다른 죄의 괴수로써

변하게 될 줄도 모른다.

그리고 남에게 결국은 해악의 칼을 자신도 모르게 겨누지 않게 될 것이다.

 

 

 

 

적용 

 

1. 한끼 금식한다.

   금식하며 회개할 일 회개한다.

 

2. 빌라도 같은 내 속의 게으름과 나약함을 회개한다.

 

3. 주님 나라에 대하여 묵상한다.

 

 

 

 

기도

   주님.

오늘 특별히 우리 속에 떠도는 죄악된 생각에 대하여 살펴 보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죄악 중에

지금도 제 속을 떠돌고 있을지 모를

비슷한 유형에 대하여 회개하길 원합니다.

 

그 회개 마져 깊게 되지 않사오니

주님이시여

성령께서 도우소서.

 

그리하여

우리 예수님이 진정 바라보고 계시는

그 나라를

저도 같이 바라볼 수 있게하소서.

 

주님나라가 얼마나

기쁜지

좋은지

소망스러운지

깊게 느끼게 하소서.

 

이 땅은 그냥 스쳐가는 한줌 꿈이올시다.

바람이 불면 스러지고

해가뜨면 말라버릴

채소와 같은 이 허상에

그리 울고 웃고

모든 것인양

전부인양

그리 욕심부리지 않게 하소서.

 

그냥

주님이

주시는 그

현상을 통해

천국을 향하는

여정을 밟아가는

단지 나그네 였음을

인정하고 받아드리길

전 간절히소원합니다.

 

 그리 울지 않게 하소서.

그리 웃지도 않게 하소서.

단지 주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주님으로 인하여서만

웃게 하소서.

또한

주님으로만 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구원은 영원 전에 작정하신 하나님의 의지였다.

-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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