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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빛으로 세상을 보다[요일2: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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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빛으로 세상을 보다[요일2:1-11]

주하인 2018. 12. 15. 07:38

 2009년 묵상 (이슬같은 청명함을 위해)와 비교해보심도...

위 사진 누르시면 연결됩니다.


아침에 출근하며 걸어 나오는

강변길은

싱그러운 아침 햇살과 더불어

이슬 먹은 식물들이

온통 생기로 세상을 수 놓았습니다.


이 풀에 앉은

이슬 방울들이 영롱함을 보세요.

시작할 때 먹었던

그 은혜의 믿음이

이 이슬방울의 영롱함과

식물의 생기로 터져나왔듯


지금도 변하지 않고

삼가 그리하길

죽도록 바라지만

어찌..................

 


6.그의 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주 안'

그의 안.

그 말씀이 눈에 들어온다.


 
9.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주 안에 있음은

'빛 가운데 ' 있음이다.

주 안에 있다함은

주님의 말씀대로 세상을 바라 보는 것이고

빛 가운데 있다함은 그 결과로 밝게 보고 누리게 됨을 의미한다.

 그것.

내가 의지적으로 형제를 미워하지 않으려 하지 않아도

주 안에 계신 하나님의 원리와 논리와

허락되어지는 성령의 은혜로 

자연스레이

빛처럼 미움이 말려 버려지게 됨이다.


그러기에

주 안에 있음

주 안에서 빛처럼 세상을 바라봄..

그리 됨을 사모함이 정말 중요하며

어둠, 미움, 두려움......의 모든 부정적 꿈틀거림의 잔재는

내가 얼마나 주 안에 있는지

그래서 얼마나 내 영혼이 빛으로 밝혀지는지

'지표(Indication)' 일 뿐이다.

 

 진료실 외래.

참으로 많은 '여성'들을 마주하면서 (그들, 남성보다 훨씬 민감한... ㅠ.ㅠ;;)

많은 부딪침들이 있을 개연성이 많은 차...

이곳 PT시는 유난히도 젊은 여성들이 많고

세상의 급변하는 정서에 따라

이전과 많은 개념의 차이를 보이곤 한다 .

따라서... 의사지만

우리도 열심히 변화하지 않으면

아주 곤란한 지경에 빠지게도 된다. ㅠ.ㅠ;

이제는 거의 '감정 노동자 ' 수준..

 하지만 깨달은 바도 많다.

그것..

아마도 우리.. 나.. 의사로서의 이정도 수준의 대우.. 라는 막연한 기대치 (죄송하지만 자만감... ) 탓으로

상대적으로 그리 느껴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

 그래서..

난..

주님의 말씀 가운데

'모든 약함과 낮아짐과 궁핍과.. ' 를 좋아한다 .


그런데..

그 말씀을 가지고 적용시키려 노력하였지만

십수년을 넘어지기 일쑤 였다 .

알지만.. 실행에 매달리기 힘든

그래서 여지없이 이전과 차이가 없어보이는 성질 급한 중노년...ㅠ.ㅠ;;

그러다가 서서히 난 변화를 맛보고 있다 .

기도하면서

난... 조금은 더 약함을 기뻐해지는..

 고난이 유익이라 했던가?

이제...

내가 하려 하지 않는다.

그 버거운 일 가지고 (그들.. 좀더 못참고 자기를 주장하는 젊은 이들의 기대치에 반하는

내 낮아지기 싫어하는 반응 ) 예수님 십자가 앞에 가져가고(그냥 기도할 뿐.. )

그러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풀림을 자주 느끼고

어느샌가 같은 일에 덜 미움으로 붙들리게 되어

많이 스스로도 대견하다 .


이제..

하나님 '안'에서.. 라 했다 .


이 구절을 마주하면서

내가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노력하는 수준을 넘어

생명인 하나님 안에서 있어서

말씀의 원리대로

생각하게 되고 판단하게 되면

그게

주 '안'에서 있는 게 아닐것인가?

그게 '빛' 가운데 사는 것이고

그 상태가 바로

'완전 성화'의 지경이리라.


 왜

굳이

오늘

이 말씀을

내게

허락하실까?


 며칠 전.

장래의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있는 일로

잠시 흔들거렸었다 .

 그때.. 기도하는 아내 (아.. 하나님의 선물 ~~^^*, 정말 기도 많이 해준다.. 날 위해...)가

그런다.

"' 주 안에서 ' 생각해 보자.."

아.. 하는 느낌으로 받아 졌지만

뚜렷하지 않았다

며칠을 두고

마음 속에서 그 소리가 돌면서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란 개념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그거.

성령이 하신 일 아니신가?..

하나님의 눈으로 본다함은

내 생각의 구조가 전체로

하나님 말씀대로 흐른다는 의미기도 할 수 있다 .

 어제 말씀에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나왔다 .

생명이 내 안에

성령 하나님으로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보좌로 부터 흘러내려

마치 파이프처럼 이 작은 영혼에 그득차게 되면

내 판단과 생각과 웃음과 가슴아파함과 소망과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내게는 로고스로 다가와지는

레마로 다가오시는 로고스 하나님의 흐름대로

보고 듣고 만져지는 상태를 말하심이다.


오늘 ..

주 안에서

빛 가운데

세상을 바라보다.. 가 주제다.


내 .. 버거운 일들...

내 일상의 노동으로 생각되려던 감정적 힘듦들..

어느새

많이 작게 느껴진다.

 문제는 해결되리라는 믿음이 생기고

아니시어도 더 좋은 곳으로 점핑하게 될 성숙의 계기가 될 것이며

그렇지 않아도

모든 것을 받아 들여

내 영혼의 버퍼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큼

한단계 더 가까이 가게 될 결과가 될 것임이 믿어지니

참 좋다 .


감사하신 내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말씀대로

세상의 삶을 적용시켜가게 되니

이 땅은

어떤 일이 든

하나님의 뜻대로 날 바꾸게 하는 '도구'일 뿐

그래서 '감사'가 될 뿐

더 이상 막아서는 장애물이나

유혹으로서의 의미가 적어지니

감사합니다.


내주여.

바라옵기는

이제 더 성숙되어

하나님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되게 하소서.

빛처럼 번쩍이는 흐름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여.

세상... 을 살되

하나님 뜻대로 사는

저 주하인 되게 하소서.

내 주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 더 많은 자들이 이룸 .. 사모하고 이루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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