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 안에서 빛으로 세상을 보다[요일2:1-11] 본문
2009년 묵상 (이슬같은 청명함을 위해)와 비교해보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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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며 걸어 나오는
강변길은
싱그러운 아침 햇살과 더불어
이슬 먹은 식물들이
온통 생기로 세상을 수 놓았습니다.
이 풀에 앉은
이슬 방울들이 영롱함을 보세요.
시작할 때 먹었던
그 은혜의 믿음이
이 이슬방울의 영롱함과
식물의 생기로 터져나왔듯
지금도 변하지 않고
삼가 그리하길
죽도록 바라지만
어찌..................
6.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주 안'
그의 안.
그 말씀이 눈에 들어온다.
9.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주 안에 있음은
'빛 가운데 ' 있음이다.
주 안에 있다함은
주님의 말씀대로 세상을 바라 보는 것이고
빛 가운데 있다함은 그 결과로 밝게 보고 누리게 됨을 의미한다.
그것.
내가 의지적으로 형제를 미워하지 않으려 하지 않아도
주 안에 계신 하나님의 원리와 논리와
허락되어지는 성령의 은혜로
자연스레이
빛처럼 미움이 말려 버려지게 됨이다.
그러기에
주 안에 있음
주 안에서 빛처럼 세상을 바라봄..
그리 됨을 사모함이 정말 중요하며
어둠, 미움, 두려움......의 모든 부정적 꿈틀거림의 잔재는
내가 얼마나 주 안에 있는지
그래서 얼마나 내 영혼이 빛으로 밝혀지는지
'지표(Indication)' 일 뿐이다.
진료실 외래.
참으로 많은 '여성'들을 마주하면서 (그들, 남성보다 훨씬 민감한... ㅠ.ㅠ;;)
많은 부딪침들이 있을 개연성이 많은 차...
이곳 PT시는 유난히도 젊은 여성들이 많고
세상의 급변하는 정서에 따라
이전과 많은 개념의 차이를 보이곤 한다 .
따라서... 의사지만
우리도 열심히 변화하지 않으면
아주 곤란한 지경에 빠지게도 된다. ㅠ.ㅠ;
이제는 거의 '감정 노동자 ' 수준..
하지만 깨달은 바도 많다.
그것..
아마도 우리.. 나.. 의사로서의 이정도 수준의 대우.. 라는 막연한 기대치 (죄송하지만 자만감... ) 탓으로
상대적으로 그리 느껴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
그래서..
난..
주님의 말씀 가운데
'모든 약함과 낮아짐과 궁핍과.. ' 를 좋아한다 .
그런데..
그 말씀을 가지고 적용시키려 노력하였지만
십수년을 넘어지기 일쑤 였다 .
알지만.. 실행에 매달리기 힘든
그래서 여지없이 이전과 차이가 없어보이는 성질 급한 중노년...ㅠ.ㅠ;;
그러다가 서서히 난 변화를 맛보고 있다 .
기도하면서
난... 조금은 더 약함을 기뻐해지는..
고난이 유익이라 했던가?
이제...
내가 하려 하지 않는다.
그 버거운 일 가지고 (그들.. 좀더 못참고 자기를 주장하는 젊은 이들의 기대치에 반하는
내 낮아지기 싫어하는 반응 ) 예수님 십자가 앞에 가져가고(그냥 기도할 뿐.. )
그러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풀림을 자주 느끼고
어느샌가 같은 일에 덜 미움으로 붙들리게 되어
많이 스스로도 대견하다 .
이제..
하나님 '안'에서.. 라 했다 .
이 구절을 마주하면서
내가
그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노력하는 수준을 넘어
생명인 하나님 안에서 있어서
말씀의 원리대로
생각하게 되고 판단하게 되면
그게
주 '안'에서 있는 게 아닐것인가?
그게 '빛' 가운데 사는 것이고
그 상태가 바로
'완전 성화'의 지경이리라.
왜
굳이
오늘
이 말씀을
내게
허락하실까?
며칠 전.
장래의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있는 일로
잠시 흔들거렸었다 .
그때.. 기도하는 아내 (아.. 하나님의 선물 ~~^^*, 정말 기도 많이 해준다.. 날 위해...)가
그런다.
"' 주 안에서 ' 생각해 보자.."
아.. 하는 느낌으로 받아 졌지만
뚜렷하지 않았다
며칠을 두고
마음 속에서 그 소리가 돌면서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란 개념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그거.
성령이 하신 일 아니신가?..
하나님의 눈으로 본다함은
내 생각의 구조가 전체로
하나님 말씀대로 흐른다는 의미기도 할 수 있다 .
어제 말씀에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나왔다 .
생명이 내 안에
성령 하나님으로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보좌로 부터 흘러내려
마치 파이프처럼 이 작은 영혼에 그득차게 되면
내 판단과 생각과 웃음과 가슴아파함과 소망과 ..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내게는 로고스로 다가와지는
레마로 다가오시는 로고스 하나님의 흐름대로
보고 듣고 만져지는 상태를 말하심이다.
오늘 ..
주 안에서
빛 가운데
세상을 바라보다.. 가 주제다.
내 .. 버거운 일들...
내 일상의 노동으로 생각되려던 감정적 힘듦들..
어느새
많이 작게 느껴진다.
문제는 해결되리라는 믿음이 생기고
아니시어도 더 좋은 곳으로 점핑하게 될 성숙의 계기가 될 것이며
그렇지 않아도
모든 것을 받아 들여
내 영혼의 버퍼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큼
한단계 더 가까이 가게 될 결과가 될 것임이 믿어지니
참 좋다 .
감사하신 내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말씀대로
세상의 삶을 적용시켜가게 되니
이 땅은
어떤 일이 든
하나님의 뜻대로 날 바꾸게 하는 '도구'일 뿐
그래서 '감사'가 될 뿐
더 이상 막아서는 장애물이나
유혹으로서의 의미가 적어지니
감사합니다.
내주여.
바라옵기는
이제 더 성숙되어
하나님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되게 하소서.
빛처럼 번쩍이는 흐름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여.
세상... 을 살되
하나님 뜻대로 사는
저 주하인 되게 하소서.
내 주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 더 많은 자들이 이룸 .. 사모하고 이루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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