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제게 듣고 받게 하소서 [잠19:19-29장]

 
 
20.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주님은 아시고 계십니다.

외적 일.

내적 일.

그 안에서 어떻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뜻대로 하고자 하지만

아직은 그보다 더 많은 비율로 내 의지와 상관없는

폭풍우 같은 일들이 스쳐 간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도 주여.

힘을 내서

그 바람을 뚫고 기어오다 시피

말씀 앞으로 왔습니다.

그래도 예전과는 다른 '행태'를 시도하려는

제 이 가련하고 미련하고 어이없는

영혼의 새로운 몸부림이

주여.

세상의 판단이나 기존의 율법적 판단과는 다른

하나님의 저를 향한 긍휼의 눈을 느끼게 하는

그런 것임을 알게 하소서

주여.

그리 믿으려 합니다.

 

주여.

그리 아니하신다 시면

제가

아니, 저같은 세상의 대부분의 몸부림치는

가련한 죄를 지은 당신의 백성들이

어찌 설 수 있겠나이까?

부디 주여.

주의 권고를 제게 들리게 하소서.

제 합리적이라 생각되는 판단과

그에 따라 다가오는 강한 자신감과

승리의 욕구를 누르게 하소서

 

주여.

훈계라 느껴져 고리타분한 느낌으로 다가올

진정한 훈계를

하나님의 훈계로 따르는 제가 되게 하소서.

모든 제 기득권이라 생각되는

자부심을 내리게 하소서.

훈계를 따르기 위해

내 자부심 마져 내려놓는

그게 옳은 판단임을 알게 하는

지혜

...

주소서.

내 주여.

 

힘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성령의 권고를 듣는 자

지혜로운 자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내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