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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진정 나에게 원하시는 것(눅9:37-5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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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진정 나에게 원하시는 것(눅9:37-50)

주하인 2012. 2. 17. 13:13

(눅9:37-50)
37.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그게 그들에게는

그들 큰 무리, 모두에게 큰 관심이었을 지라도

 

38.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

    이니이다
 외아들이 귀신에 든

그리도 '절박한' 놀라운 일이었을 지라도

 

40.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또한 제자들 처럼

예수님 곁에서 극진한 care를 받은 자 들 조차도

어찌 해볼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귀신일 지라도,

아니 , 제자들에게는 '절절하게 '실망될 정도라도...

 

42.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

   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예수님께로만 데리고 나오면

주님은 '귀신'도 꾸짖어 없애신다.

금방 낫게 하신다.

그리고는 '자식'을 '아비'에게 돌려주신다.

 

그렇다.

아무리 우리에게는 '큰 일'이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정도로 큰일이라도

주님 예수님 앞에 가지고 오면

그것을 믿음으로 그리하면

아무 일도 아니게 된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낫는다 ~!

 절묘하고

대단하시다.

 

 

43.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그런데.............

정말 그런데..다.

예수님의 말씀이 정말 '동문서답'처럼 나오신다.

그분의 관심은 '귀신' 정도가 아니다.

그 분은 '십자가'의 그 우주적 사명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알리고 싶어 하신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서 갖지 못한 것에 대하여 고민하고

현재의 고난에 관심을 갖고

아픔이나 어려움에 온통 파묻혀 있으며

하나님을 겨우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 ...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은

그분 하나님...

그 높고 크시고 광활하시기가

너무나 대단하여 온 우주를 만드시고 그들을 운행하시는 분을

겨우 이 지구의 이 적은 나라 한국,

그 중에서도 안양 땅으로 끌고 내려와

내 문제를 해결하시고 안하시고를 '살아계시고 안계시는 증거'로 삼으려 하는

이 어리석은 인지의 문제는

그 분을 얼마나 낮추고 비하하는 일이 아니던가?

어쩌면 그러함은 엄청난 죄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 대단하신 분이

우리의 삶 깊숙이 '예수님'으로 낮아져 내려 오셨다.

우리의 삶과 괴리 되지 않은

진정한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매일 매일을 동행하시며 이끌어 주시는 것이시다.

 어마어하시기가  그러심에도 이리 눈높이를 낮추어

일일이 '귀신' 조차 쫓아 내주시고

문제 하나하나 해결해주시며

그러함에도 우리의 눈이 자꾸 '눈 앞'의 썩어질 일들에 고착될까봐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시려 노력하신다.

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오늘 금요일.

어제까지 '사랑의 동산'에서 행해진 'Tres Dias' 영성 훈련에 다녀왔다.

처음부터 큰 기대를 안했고

그냥 단지 영적으로 쉼을 얻고 깨달음이 있으면 받으리라 생각하고 갔던차

그 분들의 그 낮아져 노력하심의 귀함을

기쁘게 받아 오긴 했다.

물론, 처음 그런 프로그램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많이 감동하셨다.

 하나님은 '그러한 감동'에

더한 분이시다.

영혼과 현실을 쉬게 하실 뿐 아니라

내.. 이 땅에 고착된 눈을 들어 주님 나라를 바라보길 권고하시는 분이시다.

 프로그램 내내 귀하긴 했지만,

감기가 깊이 들어

기도하고 집중하는 것을 많이 방해 받았음이 사실이다.

오늘,

주님이 내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한번 잡으신다.

 

'주하인아..

귀신을 쫓는 것,

현실의 어려움을 풀어주는것

답답한 마음을 해결해주는 것..........

모두 귀하고 좋은 사역이지만

진정으로 잃지 말아야 할 관점은

세상을 살아가는 본질은

'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매일 주님의 뜻을 잃지 않는 것이다'라시는 것 같다.

감사하고 감사하다.

내 살아계신 그 분이 그렇다.

 

귀하신 내 주님.

오늘, 정확한 시기에 정확한 말씀을

주심이 너무 감사합니다.

주여.

내 사랑하시는 주여.

저를 주님 나라 갈 때까지

붙들어 인도하소서.

주님의 십자가를 다시한번 정갈한 눈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현실의 문제에 의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두려워 하거나

비교에 의해 좌절하거나

당황하지 않게 하소서.

매일 매일 주님을 인식하고 사는 삶의 중요성을 잊지 않게 하소서.

저도 그리하시고

제 아내와 자식들,

모든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을 그리하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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