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님의 인자하심 만 바랍니다(시52:1-9) 본문
푸른 소나무 위
푸른 잎사귀가
푸른 하늘 아래
춤 추듯이
내리 쏟아지는 듯
역동적으로 보입니다.
주님을 전제로 해야
이
강포한 자가
겨우
주님의 푸른 감람나무로
설 수 있습니다.
주여.
도우소서.
1. 강포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8. 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
강포한 자.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항상 받는 자.
푸른 감람나무.
하나님 집.
항상
영영히.
의지...
4. 간사한 혀여 네가 잡아 먹는 모든 말(every harmful word)을 좋아하는도다
잡아 먹는 말.
남을 해꼬지 하는 모든 말.
간사한 자.
강포한 자는 누구고
간사한 자는 누군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받을 자는 누구고
그 분의 집에서 푸른 감람나무 같은 대접을
항상 받을 자는 누군가?
강포한 자는
스스로를 악한 계획을 자랑하는 자라고 나온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어떤 이유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 - 자기 존중감이라 표현하는 책이 있다 -의
부딪침이
이 인간세상을 어렵게 만들고 혼탁하게 만드는
모든 이유다.
난 아닌가?
내 속에는 없는가?
가만히 돌이 켜 보면
난 더 많다.
자랑하고 싶고
자랑을 받아 주지 않는 자를
나도 모르게 사시를 뜨고 바라보는 듯하다.
집안에서도
사회에서도
나를 인정하지 아니하면 속상하려 한다.
그게 강포한 자가 아닌가?
'잡아 먹는 말'
아침에 열심히 치료하여
경과가 예상보다 좋은 환자의
보호자께서
의외의 항변으로
속이 상하였다.
이 엉터리 같은 마음은
잘 하고 있는데 ..하는 자신감이
그 앞을 가로 막아
조금 더 여유롭게 받아 들이고
그들에게 친절히 했으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을
그리 한 듯하다.
언사가 바를 리가 없었다.
돌아보면
그들에게도 문제가 많지만
나의 기본 어투가
잡아먹는 말이 아닌가?
아침에 묵상 중에 눈에 들어오던 말이더만
이것을 눈뜨고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리하였던 것이
가슴에 걸린다.
그럼에도
주의 인자하심이 '항상' 있으시다는 말씀이
위로가 된다.
푸른 감람나무
하나님의 집
늘........
상대편의 잘 잘못에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는
주님의 앞에 서 있는 자로서
그러지 못해
가슴이 시커멓게 타려 했지만
그럼에도
위로가 된다.
지금 부터가 문제다.
조금더 마음을 열고
정신을 차리고
강포한 마음이
날 사로잡지 못하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주님의 인자하심이
날
깨어 있도록 하시도록
의지를 발휘해야 한다.
주님 십자가 앞에
나쁜 생각,
뒤따라오는 자책성 생각들을 내려놓고
주님이 약속하신
항상 있으신 '주님의 인자'를 묵상해야 한다.
그것이
더 있을 강포함의 악 순환에서
날 벗어나게 하실 것이다.
적용
1. 회개한다.
2. 말씀으로 이겨내야 한다.
3. 십자가 앞에 내려 놓겠다.
4. 성경 여섯 장 읽겠다.
5. 불의라 생각 되는 행동들을 용서하고 관용하리라.
오늘 하루 더욱 더 그리하도록 노력한다.
주님이 날 십자가로 인자하게 받아들이셨으니
나도 그리하리라.
6. 말을 줄이겠다.
기도
주님
용서하소서.
제가 강포한 자 올시다.
제가 불의하고
제가 악한 혀를 가진 자 맞습니다.
아침 부터
그리 말씀으로 깨닫기를 원하시었는데
전 금방 '혀'를 자제해야 함을 잊었습니다.
주님
도우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집에서
주님의 푸른 감람나무가 될 때까지
주님
당신의 인자를
저에게 멈추지 마소서.
주님의 영광이
저를 통해 드러날 수 있도록
주님
혀가 정화되도록
성령으로 잡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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