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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손은?(행11:19-11:30)

주하인 2005. 7. 30. 21:18

19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20 그중에~안디옥에 이르러 ~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 바나바를 ~ 보내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26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1. 묵상

 

1) 스데반의 일(19)


 스데반은 일곱집사 중 하나이다.   성령 충만하고 일 잘하고 은사 뛰어

나고 ...  그러던 그가 돌에 맞아 죽었다.   


 그리고는 환난이 연거푸 닥친다.

 

 초대 교회의 그 뜨겁고 센세이셔날한 발전이 일거에 환란으로 바뀌었다.

 

 지속적인 고통에는 사람들이 면역이 생긴다.
아픔도 덜 아프게 느끼고 심지어는 나중에 아픔이 없어지면 오히려 허전

하게 느껴지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 열정적이고 목숨바쳐 신명나게 해야할 목표가 생긴 사람들에

게 하루아침에 그 목표가 공중 분해 된다.

 그 공중 분해의 신호탄은 가장 존경스럽고 가장 열심이던 사랑스럽고 좋

은 ’스데반 집사’의 죽음이다.
그런다음 밀어치는 핍박이다.   혼란스럽고 암담하기 이를데 없다.

그것도 모자라... 흩어지게 되었다.  뿔뿔이...


2) 그 와중에 예수를 전파함(20)

 

 최악의 상황에서도 예수님 전파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3) 주의 손 (God’s Hand)

 

 능하신 주의 손”이라는 찬양이 있다.

” 우리 주님의 손~길 닿는 ~곳에~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고 ~♬”

 

”주님의 손”이라....

 

어떠한 크기이실까?
손의 어디까지 보이셨을까?    팔목아래만 공중에서 나와서 개미같이 적

은 당신의 자손들을 다독이셨을까?  아니면 주님의 어깨 아래 모습만 나

타나셨을까?     보좌에 앉아서 구름 거울을 통하여 쳐다보고 계시다가

그 거울 속에 손을 푹~ 집어 넣으시니 그 넣어진 손 아래만 안디옥 교인

들에게 현신(現身)하셨을까?
 열정적이고 고통을 잘이겨 나가는 안디옥 교인들은 그걸 어떻게 느꼈을

까?    담담했을까?   기뻣을까?  짜릿했을까?  눈물이 났을까?  기도하

는 중 너도나도 주님의 손을 환상으로 보았을까?   주님은 그들을 손으로

어디까지 어루 만지셨을까?    난 우리 아들들 머리를 잘 쓰다듬는다... 

 쓰다듬을셨을까?
아니면 주님께서 다정하게 엄지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이용하여서 그 들

의 볼을 한번 문지르신 다음  꼬~옥 잡고 좌우로 살 살 비틀면서... ’이~

그 ~ 귀여운 것들’ 하셨을까? ㅎㅎ

 

 어찌 되었든..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흐뭇하다.


4) 바나바를 보내니 (22)

 

 어둠 속에 있을 때... 혼란 중에 있을때.. 우리는 불안해 한다.
 그 불안의 주 이유는 .. 우리의 머리 속 생각, 경험의 기억을 더듬어 나

름대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한 다음.... ’이래서 안된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굳히게 만들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환란과 핍박 중의 ’예루살렘’ 사도 들 중에서.. 예상치 안했던

회의 결과를 가지고 나타났다.

 

바나바..........

 

성경에서 ’착한 사람’이라 이름 붙힌 대단히 착한 사람...

성령이 충만한 사람.
믿음이 충만한 사람.
무엇보다 온유하고 남들을 떠 받칠 줄 아는 자.

 

그가 나타났다.

 

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하여 전혀 인간의 눈으로 가당치도 않은 사

울을 스카웃해서 데리고 나타난 것이다.

한마디로 기상천외.... 한 예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드라마’가 또한번

시작이 된다.

 

5) 그리스도인(26)

 

 마사다 전투 불참을 이유로 유대인들에게 비웃음의 대명사가 된  그리스

도인이라는 칭호.....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이다.

 영화와 핍박, 환란과 연단... 굴곡을 거친 후에 비로소 그리스도인은 그

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2.  적용

 

1) 스데반의 일’은 나에겐 어떤 일인가?


 난 수많은 환란 을 스스로 만들어 사는 타입이다.   이걸 주님 앞에 드

리고 주님의 일로 바꾸어 ’스데반의 일’로 바꾸는 것이 오늘 이후 내가

할 일이다.

 

2) 어느 순간이라도 ’주님의 뜻’을 잊지말자.


 땅이 꺼질 것 같은 순간도 주님의 일을 하라는 뜻이다.
안디옥 교인의 절망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들의 열정, 전도를 존경하

 

3) 주의 손을 잊지 말자

 

주님이 편팔로 구름 거울 속에 풍덩 담가 내 등을 안위하고 계신다.
기뻐하자.

 

4) 바나바를 생각하자

 

주님의 뜻대로 살려 몸부림 치면 사람을 통해 도우실 줄 확신하자.

 

5) 그리스도 인의 뜻을 생각하자.

 세상 불신자들과는 성별된 삶을 살려 몸부림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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