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좁지만 가야할 길 ( 딤전4:11-16 ) 본문

신약 QT

좁지만 가야할 길 ( 딤전4:11-16 )

주하인 2008. 8. 23. 13:47

제 4 장 ( Chapter 4, 1 Timothy )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행실사랑믿음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이 되어 
 

' 업신 여기지 못하게 하라'

다양하게 느낌으로 온다.

의도적으로 그리하려다가

딱딱하게 굳어

차가운 인간성이 되어 버리기 쉽상이고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는

전혀

스스로 업신 여기지 못하게 할 수 가 없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신이 올바로 서지 못하여서는

늘 눈치만 살 필 수 밖에 없다.

그들의 마음 속에는

'내가 ..?'  '내 주제에..?'라는 소리가

들어 있을 수 밖에 없다.

삶은 늘 힘이 없다.

반대로 과도한 반응으로 나올 수 도 있다.

과대 망상까지는 아녀도

지나친 행실은

남에게 거침이 될 수 도 있다.

이러한

어긋남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자유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지도 받으면

이루어 진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다.

 사도 바울 님은

'사랑'

'믿음'

'정절'

'행실'

'말'에 본을 보이라 하신다.

 

맞다.

말을 조신하게 하여야 한다.

이해가 되지 않고

맘에 들지 않는 자들도 사랑해야 한다.

정절을 지켜야 한다.

행실을 무겁게 하고

말을 조심한다.

그렇게 하면

남에게 함부로 보이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주님 안에서는

십자가 사랑을 알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그게 가능하다.

주여...

나도 그리하게 하소서.

나를 받아 들이고

남을 인정하게 하소서.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

    하리라
 

 스스로 자신을 삼가,

즉 면밀히 주의 하여 가르침을 명심하여

계속 준행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디모데 자신을 구원하라고 하신다.

디모데에게 듣는 자를 구원하라고 하신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구원은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 첫사랑의 구원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실족하지 않고

주님 오실 그 날까지

이 지구상의 삶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주님의 뜻대로 꾸준히 성장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성화의 레벨까지 올라가는

그 과정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말씀은

주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냥 육신의 문제를 해결 받기 위해

마음의 평화 만을 위해

신기한 마음으로 따라다니며

평범하게 군중에 묻혀 이름없던

그런 평범한 신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디모데는

사도 바울이 아끼던 제자이자

한 지역의 목회자로 크게 이름을 남긴 자이다.

 

주님의 길은

좁은 길이다.

그 길은

모든 자에게 열렸지만

갈 수록 적어지는 길이다.

그 길은 '헌신'을 필요로 하고

자신을 극도로 들여다 보고 

자기 반성을 하고

주님의 말씀을 최대한 따르려는 노력이 필요한 길이다.

그 길은

천국의 높은 상급을 보장하는 자리다.

이 땅에서

나가야할 모든 신앙인들의 표지가 되는 자리다.

그러기에

어쩌면

너무도 어렵고

어쩌면

너무도 영광스러울 수 있는 자리다.

 

 

 이 묵상을 접하면서

지금까지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접하고 내 것으로 받아 들일 만한

자격이 없는 자 같은 생각 때문이다.

그럼에도

꼭 나가야 할 방향이기에

부담을 가지고

묵상을 마친다.

 

 

적용

 

1.  날 사랑한다.

 내가 날 받아 들인다.

 엉터리 같아도

 얼굴이 붉어져도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아도

 주님이 날 사랑하기에 내가 날 받아 들인다.

주님이 쓰실 도구가 되기 위해서라도

내가 날 받아 들인다.

주님이 업수이 여김을 받지 말라니 날 사랑하겠다.

 

2. 성경여섯장 읽겠다.

 

3. 사랑하겠다.

 조금 더..

 

4. 말 주의 하겠다.

 

5. 행실을 조신하게 하겠다.

 

6. 당직 때 오시는 환자 분들을

 혹여 피곤하더라도

주님을 생각함으로 더 욱 친절히 대하겠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기도합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제 생각에

전 아직 멀어 보이고

그리할 자들에 대하여 부럽기도

그리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 지기도 하지만

마땅히 나아가 야할 좁은 길이라면

군중 속에 묻혀 있는

이름없는 쫓아다니던

신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 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제 아들들도 그리하게 하시고

제 식구 모두 그리하게 하시고

이곳 에 들르시는 모둘

그리하게 하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