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정신을 차리라(살전 4:13-5:11 ) 본문
어느새 어두어졌구나
어서 다시 정신을 차리자
그리고 돌아보자
저기에 내 삶의 터가 보이고
아직은 하늘이 넓고 아름다우며
혼란스러움이 있지만
내 발길 밝히시는
주님의 등불이
저기에 보이는 구나
사랑과 믿음으로
흐려진 마음을 다지고
구원의 소망으로
주님의 은혜 잊지 않도록
이제 다시
정신차리어 나가자
제 5 장 ( Chapter 5, 1 Thessalonians )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정신을 차리라'
낮에 속했으니 정신을 차리라 .
밤에 속한 자들 같이 자지 말로 깨어 정신을 차리라.
정신을 차리라 하신다.
무슨 이유이신가?
이것이 나에게 주신 말씀이 맞으시던가?
묵상글을 올리려 이리 정리를 해 놓고
가만히 다시 묵상기도를 해도 이 것이 맞는 듯 하지만
특별히 어찌 말씀의 내용을 글로 전개해야 할지 엄두가 잡히지 않는다.
그래도 늘 그러셨듯
내 생각과는 다른 방향의 생각으로 전개되어 나가 지금껏 수년간을 진행해왔기에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에게 '정신차리게 할 ' 글을
말씀으로 주실 것임을 믿는다.
정신차릴 이유는
지금 살아가는 내 행태가 ' 밤'이란 말씀이시고
낮에 속한 자처럼 살아가란 이야기시다.
그러기에 정신을 차리라 하신다.
깨달았던가?
내용은 알지만 나는 어느사이에 내 삶이 밤의 어두운 부분이
날 사로잡아가고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어제.
주일.
아침에 생생한 꿈과 함께 깨어났다.
전날 저녁 늦게까지 Ebook에 들어 있는 '만화'를 읽다가 잠들었다.
며칠 동안 푹......옛날의 향수로 그랬다.
그래서인지 꿈이 아주 생생하며 잊혀지지 않는다.
다시 '의대시절' 그 끔찍한 공부의 분량이 기다리던 시절로 돌아갔다.
내일모레가 시험,
그중에서도 '수학' - 본과 들어오기 전 예과 시절에는 다 배운다. ^^- 시험이 남아 있는데
단 한자도 들여다 보지 않은 것이다.
그러면서 아직도 밖의 유혹에 시달리는 것이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떤 모임의 일환으로 점심 경에
배타고 놀러간다고 한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려 하는데
난 마음이 엄청엄청 무거웠다.
곧 시험에 나만 탈락될 것이 두려운데
또 옛날 그 시절처럼 '당일치기'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 더 놀려 하고 있고
마음 한편에는 나만 유급되면 어쩌나 하는 심한 불안 감이 사로잡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놀러가는 유혹에 견디지 못하여
자는 아내를 두고 혼자 떠나기로 되어 있는
'선착장'에 걸어나갔다.
그런데 그 아름다움이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내려다 보이는 절벽 아래 바다에 물고기 떼가 ....지금도 그리라면 그려질 정도로 생생하다.
너무나 유혹적이라 자고 있는 아내를 깨우기 위하여 전화하려다가 깨어났다.
그 아름다움이 천국이라고는 생각되지는 않았지만
그 유사함을 흉내내는 '세상의 달콤함' 같다.
아마 모임이 부담이 없는 모임인 것으로 보아
'교회의 모임' 같았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적당히 세상을 누리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시험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시험인 것으로 생각되었고
아직 가능성이 간당간당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느껴져
아침 일찍 일어나 회개기도하고
말씀 묵상을 하려 했다.
저녁에도 마음의 부담이 가라앉지 않았다.
오늘까지 '정신 차리라'는 말씀이
그러함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없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든다.
요사이 갑자기 '예수님 십자가'를 지라는
너무도 당연한 주님의 주문이 오시면 나 어떨까 하는 마음이
불현 듯 들었었다.
그러고 보니 주님이 허락하시는 '달콤함' 만 누리고
주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 십자가 ' 부분.
고난이 유익인 부분...에 대하여 너무 나태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든다.
주님은 세상을 통하여
예수님을 본으로 해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어쨋든 제자의 삶이 우리의 궁극적 방향이 사실인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늘 풍요를 누림은 주님의 뜻이 아닐 수 도 있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게 늘 극단의 어려움,
십자가의 그 극한의 고통 만을 의미하는 것은
최소한 나에게는 아닐 지라도
정신을 차리라 하심은
내가 '낮'의 사람임을 잊지 않는 '깨어있음'의 노력 만이라도 해야 함을
의미하지 않는가...
주님은 그 깨어 있음을 그리 말씀하신다.
"'사랑과 믿음'의 호심경을 붙이라"
" 구원의 소망'을 투구로 써라"
그렇다면 오늘 내가 해야 할
사랑과 믿음을 호심경으로 붙이는 행동은 무엇이던가?
타인을 사랑함.
나 자신을 사랑함.. 을 호심경으로 붙이라는 것은
사랑하여야 함이 마치 부적을 붙이고 눈에 뜨이는 곳에 두고
잊지 않고 자신에게 암시를 넣는 세상 사람 처럼,
사랑을 결심하고 잊지 않으려는 굳은 노력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시던가?
그게 '하나님의 명령'이심을 이유로
오늘 하루 그리 살려고 노력하면 '낮'에 속하는 자고
정신을 차리는 일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갑자기 정신을 차리니
주위에 아픈 분들이 눈에 많이 뜨인다.
여성병원 K선생.. 치루 수술
C원장 .. 심장 stentt 수술..
메일온 W선교사님의 기도 제목..
그들을 위해 전화를 하고 메시지를 띄우고 기도를 했다.
이전에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일들이 하나님의 명령 안에서 자연스러워진 나를 본다.
답글이 온다.
'큰 은혜 경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아..
수술 받으러 가는 분이 저런..
가슴이 짜르르한다.
사랑을 보내니 하나님의 담대함을 보내온다.
'정신차리려 노력하는 자'에게 깨닫게 하시는 응답이구나.
믿음.
사람들의 기본적이 필요함이 사랑이고
난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은 날 같은 믿음의 형제로서 기본적으로 사랑 안에 있다는 믿음.
주님은 살아계신다는 믿음.
늘 긍정적이고 선한 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
믿음.
자식들의 선한 장래에 대한 믿음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의한 그리될 것임을 확신하는 믿음.
믿음의 호심경을 오늘 하루 붙이며 살아가겠다.
'구원의 소망'의 투구.
머리에 쓰는 투구.
머리로라도 잊지 말아야 하는 궁극의 목표.
난.. 세상을 살되 이 세상은 목표가 될 수 없다.
난 구원을 받아 영생을 살아갈 자로 됨을 믿음.
그것을 잊지 않음
그리되기 위하여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날 위해 죽으셨고
난 그러한 사랑을 받아 구원에 이르는
내 결국이 이땅에 국한되지 않는
그래서 이 세상의 어려움, 흔들림 조차 아주 일순간이 지나지 않음을
확신하는 '소망'의 투구.
그 투구를 오늘 하루 굳게 써야 겠다.
고민되는 부분이 아침에 또 습관적으로 날 사로잡았다.
그러나, 정신차리고 바라봤다.
사랑과 믿음의 호심경을 들여다 보고 그 문제를 바라보려 노력했다.
구원의 소망이 있는 자의 눈으로 그 문제를 바라보니
그 고민의 짧음의 진실이 날 가볍게 한다 .
곧 있으면 난 주님의 부르심으로 소망의 영생을 살리라.
참.. 감사하다.
하나님 만이 내 소망이시다.
적용
1. 성경 세장 읽겠다.
2. 사랑의 호심경
성령으로 붙이시길 기도하자.
오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으로 바라보자 .
인내하고 기뻐하자.
3. 믿음의 호심경을 붙이자.
사랑을 믿자.
내 자식의 잘 됨을 믿자.
주님은 선하심을 믿자.
난 구원 받은 사랑의 존재임을 믿자.
4. 구원을 기억하자.
잊지말자.
5. 정신차리자.
세상에서 눈을 들어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자 .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시는 이유를 잊지 말자.
사랑을 , 믿음을 기억하고
구원을 잊지 말자.
기도
내 사랑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사랑을 믿습니다.
세상 사람을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세상 사람의 보편적인 사랑을 믿습니다.
따사로운 눈으로 그들을 보게 하소서.
주님.
귀하신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주님이 베풀어주신 내 모든 삶의 선함을 믿습니다.
구원을 기억하나이다.
그 구원을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실제를 믿습니다.
그 실제가 날 사랑하셨음이심을 믿습니다.
주님.
절 구원하셔서 제가 영원히 천국에서 삶을 믿습니다.
주님.
그것을 위해 절 성령으로 인도해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
날 사랑하시는 예수님.
날 인도하시는 성령님.
정신차리게 도우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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