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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잊었었다 모든게 주의 뜻이 시라는 것을[행17:1-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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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잊었었다 모든게 주의 뜻이 시라는 것을[행17:1-15]

주하인 2024. 6. 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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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10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
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롤로코스터 같은 전도의 행로가 

여전히도 이어진다. 

'데살로니가'에서 풍~성한 전도가 이루어진다. 

그러자 '시기'많은 유대인들이 또 공격해온다. 

 그리고는 '베뢰아'로 이전한다. 

 그런데 11절에 나오듯

거기는 데살로니가와 다르게 사람들이 '온건하고 ' 

말씀을 상고하는 사람들이 많고 

말씀을 잘 받아 들인다. 

 얼마나 위로가 되었겠는가?

풍성한 이루어짐..

 그런데 '유대인'들이 여전히 또 '공격'하고

또 도망치듯....한다.

 

하지만 '바울' 님들의 행로는 정해져 있다 .

유대인들에게 당하지만 '유대인의 회당'이 목적지다. 

'그의 관례'.. 

'그의 습관'. ..은 

유대인의 '회당'에서 

'말씀을 강론함'이다.

 

 무엇인가?

그래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시고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그래도 '흥분'하지 않음이다. 

 

그게 '그의 습관'이란다. 

'유대인의 회당'.. 

'전도'

하나님 말씀이 중심이 된 삶.. 

거기에 그 어떤 일이 있어도 '흥분'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지 않음은 성경에서 

자신의 고난을 죽도록 두려웠다고 표현했기도 했고

태장과 죽음에 처할 상황에 처한게 몇번이었던가 

하소연하기도 했다 

'욱여쌈'으로 

'답답한 일'

'박해'

'넘어짐'............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했고 그는 나갔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모든게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하나님의 일을 함을 습관이 되었다. 

 

그 안에 '좋은 일'도 많았고

사람들의 부드러움과

가르치는 자로서의 '인간적 보람'을 자극하며

가장 좋은 인간적 자부심을 드러낼 만한 

그래서 '하나님과 자아의 퓨전'이 될 만한 흔들림도 

그 안에 있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그는 흘렀다.

그는 나갔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소식'이 있다. 

토요일 도 그렇다. 

 

어제 근무를 마치고 이곳 'ㅇㅅ'에 내려와 텐트를 치고 잘 잣다 .

아침부터 계획된 일... 

기경하고 이랑과 고랑을 따고

요번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남아 있다. 

집에서 보고온 날씨예보가 딱 그렇게 하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낸 휴가와 더불어 6월 날씨만 요즈음 같으면.........

딱 될 거 같은데 

여전히 아침 6시 되어 딱 눈뜬 내 눈에 

하늘이 찌부둥하다 .

예보를 보니 소나기와 토요일 부터 비소식이다. 

 

와.. 

모두 흔들려 버린다. 

당연하게 '농사'라는게 '하늘'의 뜻임을 알지만

내 계획대로 될 것이라

나도 모르게 믿어 버리고 있었던 거 같다 .

실망이다 .

어찌해야지.. 마음이 답답하다. 

머리가 복잡하고 뒤틀리려 한다. 

온갖 계획의 무너짐이 초조함으로 오려 한다. 

 

 그래도 '내 습관대로' ^^*(as was my custom!) ' 

말씀 묵상을 먼저 시작했다. 

아무리 촉급하고 피곤하고 힘들어도

'바울님이 유대의 회당으로 행하는' 

그 옳은 '관습대로'..

나도 그리하고 있기는 하다. 

 

그의 '롤로코스터' 같은 매일 매일 중에

상황의 어떠함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그냥 부흥하면 열심히 말씀을 전하는 기회로 삼고

시기하고 도전하면 도망하고 (아마 그마져 기도로 마음 달래고 상황대처하지 않았을까? .. 당연히도.. 그 사이사이... 그리고 눈뜨고 행하고 사람만나는 그 모든 과정에도 '성령'께 틈틈히 아뢰지 않았을까?  자신들의 행로를 도우시라고? 마음의 두려움과 곤란들을 도우시라고?... ) 

그리그리 '흘렀다'.

그리고는 그 와중에 많은 열매들이 결실을 이루어가고

어쩌면 그 곤란이 없었고 

쉽고 편하기만했더라면

'전도'의 열매는 이단 Sㅊㅈ.. 등과 같은

'바울교'로 변질 되었을 것이고

역사의 한귀퉁이로 흘러 가버렸을 것이다. 

 

내가 잊었던 것이다. 

모든게 하나님의 뜻이심을... 

그냥 또 흘러가야 한다. 

지금껏 그냥 '날씨'를 잊고 

하루하루 살아낸 것 처럼

아침에 말씀보고

또 흘러야 한다. 

저녁에 '기도'하고 

평시에 화살기도해야 한다. 

지금처럼 '마주되는 '접점에서 '주님을 증거'해야 한다. 

그리고는 

내 나름의 또다른 허락되어진 '인생에 있어서의 일'.. 

ㅇㅅ땅 기경.. 을 해야 한다. 

내게 허락되어진 '가족'들을

최선을 다해 주님 안에서 '떠'안아야 한다. 

그냥 '흘러야 한다'

 

단.. 

내 옳은 관습

주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습관은 

더 뚜렷해져 있어야 한다. 

그게 비록

목숨까지는 아니고 

내 계획에 흔들리는 일이 있더라도 

그 나머지의 결과 마져 

주께서 더 좋은 일로 이루어 주시리라. 

그리고..............

난.. 저분들처럼 

순교자나 선교사처럼... 

목사님이니 목회자님들처럼

레위지파처럼

주님께 '큰 열매'를 모아 올려 드리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내 일상, 

내 삶에서 

주님께서 만 아시는 

이 작은 삶의 반경에서

주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말씀대로 살아내는 

그 모습을

주님께 영광올리는 도구로 

열심히 살다가 

그리 부르시면 그리 올라가리라. 

그리고 '부활'의 그때에 

주님 안에서 '이 땅에서 부족했던 내 모든 것'

옳게 '회복되어' 

완전한 '천국'의 영생을 누리며 살게 되리라. 

 

그것... 

그리 해도 옳지요?

내가 어찌 할수 없는 것.. 

주께서 허락하신 제 삶의 방향임을 

주께서도 뭐라 하지 않으시지요.. 

바울님 통해서 질투나 좌절 보다 

이 땅, 이시간, 이 환경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바울님의 가장 선한 태도를 

말씀을 근거로 행해도 되는 거 맞지요..?.. 여쭈어 보아도

그리 아니라시는 느낌은 아니라서 

여기까지 그럭저럭 관습으로 살아내고 있습니다. 

 

주여.

주님의 허락하신 하루.. 

또 주님 회당 , 

주님을 제 영혼의 성전에서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리 믿어집니다. 

감사하나이다. 

내 주여.

 

비가 오면 비오는 대로

아니면 아닌대로 

또 다른 길로 인도 하시겠지요.

이 ㅇㅅ 땅..의 날씨에 따른 계획의 변경.. 

제 생각의 교정마져

주께 맡깁니다. 

베뢰아면 베뢰아의 기쁨

데살로니가의 실망을 넘어서는 인도하심을 누리는 경험... 

이 작은 땅에서도 

맡기고 흐르는 자로서 

오늘도 시작하려 합니다. 

내 주여.

오늘도 주님을 잊지 않는 하루 되게 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내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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