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아마샤의 고백[대하25:1-13] 본문

구약 QT

아마샤의 고백[대하25:1-13]

주하인 2020. 12. 3. 08:50

 

 


2.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긴 하지만

온전하지는 않다.

누구는 안그럴까?

완전히 예수님처럼 온전한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또 악인이라고 해서 완전히 어두운 부분 만 있을까?

원죄적 인간인바에야.. .

흑과 백으로 완전히 나누어 보는 것...

그것이야 말로 '미성숙'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어두운 부분을 줄이고 밝은 부분을 크게 하려 노력하는 것..

그래서 결국은

완전히 밝은 빛 가운데 머물게 되는 과정.

그 성화의 과정에 서 있는 게

인생인 것임을...  

 

 아마샤에 공감이 된다.

그의 온전하지 못한 모습에

주님 앞에 서려 노력하고 그래야 할 당위성을 잘 아는

내가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에 그렇다.

 

6. 또 은 백 달란트로 이스라엘 나라에서 큰 용사 십만 명을 고용하였더니
 삶 속에서

죄와 죄가 아님을 구분하기 힘든 부분...

 

 어떤 큰 일을 당했을 때

가까운 도움, 쉽게 구할 수 있는 인간적 방법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것.

그거

어쩌면 누구나 다 보이는 모습은 아닐까?


9.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내가 백 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으니

   어찌할까 하나님의 사람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을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 하니라

그런데 어떤 때는

마음의 부담이 크게 오며

그 모든 쉽고 달콤한 해결 방법을 포기하고

먼저 기도하고 간구함을 선택하라 느껴질 때가 있다.

 당연히 먼저 기도해야하고

온전히 주님 앞에 매달려야 할 것을 알면서도

그리 하기 힘들 때 .. 말이다.

 

이때

과연

 

 

10.아마샤가 이에 에브라임에서 자기에게 온 군대를 나누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니 그 무리가 유다 사람에게 심히 노하여 분연히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그 쉬운 선택을 내려 놓는게 쉬울까?

때로는 주변의 저항이나

스스로 느껴지는 그 손가락질 들에 민감하게 되고

현실적 어려움에 그 마져 가중 된다 느껴질 때

그 때도

우선 주님을 향하여 기도하고

일체의 모든 것 다 내려 놓을 수 있단 말이던가?

 

 이때가 바로

'하나님께서 능히' 도우실 것을 믿는 시험의 시간이며

그리될 때

우리의 믿음의 분량이 아주 커지며

점차로

흑과 백의 비중 중

내 안에서 백의 비중이 커지는

성화의 기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챤스

예수 그리스도 께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그 이유에 합당한 결심을 할 때는 아니던가?

 

 진정한 기회.

 

11.아마샤가 담력을 내어 그의 백성을 거느리고 소금 골짜기에 이르러 세일 자손 만 명을 죽이고 
하지만 쉽지 않음은

당연히도 잘 안다 .

용기, '담력'이 필요하다.

 

그렇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인생의 여정은

그냥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동적이고 일차적 구원(우리 입장 ^^;)에 의하여

쉽게 되어버리는 게 아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당연히도 천국 백성의 일차적 자격은 얻었지만

나머지 부분,

온전한 구원과 상급이란 측면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수없이 많은 허락되어진 인생의 시험들이 있다.

그 시험을 통하여

약한 나를 기뻐하고 궁핍하고 핍박 받는 나를 기뻐하며

우리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는

예수 십자가를 같이 지는 과정을 거쳐야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함,

성화의 이루어짐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그 때

우리 안의 어두움은 사라지고 온전한 밝음이 있게 될 것이다.

주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

 

 정말 많은 고비와 고난을 넘었다

그때마다 젊을 적은

수없이 많은 책자들과 주변의 도움을 향해 찾아 다니고 구하면서

때로는 위안도 얻었지만

그보다 더큰 좌절과 스스로에 대한 속상함을 얻을 수 밖에 없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이제는 조금 다르다.

 폭풍우처럼 밀려오는 힘듦이 있을 때

먼저

히스기야님처럼 그리까지는 아니어도

주님 앞에 흔들리는 마음 부여 안고

먼저 아뢰는 일이 많아졌다.

 아..

그때 다가오는

형언할 수 없는 '평안'함과

때로는 번득이는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 나온게 한두번이 아니다.

내 블로그.

십몇년의 기간동안, 그에 대한 많은 간증거리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내 마음이 변하여

담담한 평강을 회복하고 나오는 경우는

더 많았다.

 

이제..

두려움은 아직도 두렵고

고난은 아직도 피해야할 힘듦이지만

이전 만큼 흔들리지는 않는다.

 예수님 믿기 전의

지축이 흔들리던 그러함은 당연히 멀어진 지 오래고

바람 불면 가지 흔들리는 듯한

오싹함의 어두운 밤의 느낌도 잠잠해져 간다.

스스로 생각해도

많은 변화가 있어짐을 느낀다 .

 

 그것.

'평강'이다.

'평안한 기쁨'...

하나님 함께 하심으로 느껴지는

천국 감성의 흔적....말이다.

 

오늘

'아마샤의 결단'과

그로 인한 온전한 승리를 보고 있다 .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잘 헤쳐 나왔다 .

옳은 방향으로 인도 받아

이제 끝이 보이는 듯하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경험을 통해서 잘 알게된 사실이지만

형언키 어려운 또 다른 모습의 도전들이

아마샤처럼 '정직하지만'  '온전'하지 않기에 다가올

또 다른 '하나님의 허락하신 시험'의 과정들이

기다리고 있을 지는 모른다.

 

그래서

아직은 '흑과 백이 혼재'해 있지만

반드시

매일매사 '온전한 순결' '순백'의 예수 그리스도 같은 영혼이 될 그날까지

또 다시

주님 만을 바라보는 결단과 결단과 결단을 행해야 될 일들이 있으리라.

그때마다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연약한 팔과 다리에 힘을 주실 것을 기도하며

나아가야 하리라.

 

감사하다.

 

 

주님.

 

아마샤님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분의 온전하지 못한 신앙... 그러함에도

이전의 악한 선조들 보다는

주님 앞에 바로 서려는 것을 귀히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느낍니다.

 또 ..

어쩌면 현재의 저와 유사한 모습을 보면서

동질감과 더불어

나는 저렇게 하지 말고

우선 더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의뢰해야 할 것을

결심하게 됩니다.

 

주여.

제 인생에서

혹여 동일한 일이 닥칠 수 있다면

미리 주님 먼저 찾을 수 있게 하소서.

지혜를 주시고

그런 일 벌어지지 않도록

어서 어서 더 어두운 부분을 내려 놓고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소서.

 

허락되어지는 모든 인생의 어려움들이

어쩌면 우리의 죄 부분,

그래서 그를 돌이키게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허락하신 시험임을

알게 되오니  더욱 미리 회개케 하시옵소서.

내주여.

힘주실 줄 믿사오며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다른 깨달음 다른 기도

 

 주님.

그랬습니다. 

제가 아마샤님 같았던 모양입니다. 

 

주여

나름 정직한 줄 알았습니다. 

나름 주님 보시기에 이정도면 괜찮다 하실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 만 믿고

회개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새로운 하루,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온통 흔들리려 합니다. 

 

주여.

정직하였지만

모두 옳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깨달음이 

너무도 익숙한 '좌절'과 '두려움'으로 나오려 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아마샤님을 향한 하나님의 치리를 보고 있습니다. 

아.. 

그랬습니다. 

 

또 

그럴 때 생각하고 따지고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고 싶은 

유혹의 생각들이 번연히 들려 했습니다 .

제 깊은 공허.. 

오래된, 너무도 오래된 어두운 습관의 흔적들은

그 어찌할 수 없는 두려움을 벗어날 

손쉬운 다른 방법이나...

망각을 통하여 잊기 위한 다른 유혹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주여.

그럴 때

주님 만 보길 원합니다. 

그리 될 수 있길 원합니다. 

오늘 말씀하신 대로 

기도하고 주님 만 바라보라.. 셔

용기를 내어 

일체의 모든 생각들을 끊어내고

주님 앞에 앉았습니다. 

그러니 불현듯 다가오는 깨달음들이 있어

이리 다시 정리하기 위하여

글을 씁니다. 

주여.

도우소서.

깨달음을 기뻐하시고

제 방향을 바로 잡음을 기특해 하시는 지 믿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아무것도 아니게 하소서.

바른 방향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제가 느끼길 원합니다. 

내 주여.

제 잘못으로 혹여 흔들림 입은 사람들이 있으면

그들 마져 도우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