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인생,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시78:30-39] 본문

구약 QT

인생,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시78:30-39]

주하인 2016. 11. 21. 08:18

 



38.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

오직, 이 미련한 인생

주하인이 세상에

그래도 살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긍휼하셨음이기에 그렇다.


내 속에서 끓는 죄악이 얼마나 많은지

하나를 물리친다 생각하면 열개가 나를 덮친다.

교만을 물리치기 위하여 노력하다보면 더 큰 가식의 교만이 나를 덮고

스스로 승리했다고 생각하는 깨끗함을 인식하려 하면 수도 없이 많은 '타인을 질타'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 죄의 폭풍 같은 밀려옴,

마치 개미지옥의 모래가 쏟아짐, 바다물이 밀려오면 스러지는 모래성 같은

이내 죄악의 밀려드믕로 인하여 나는 두손 두팔 다 들고

내 부족함, 내 엄청난 어이없음에 대하여 쓰러질 수 밖에 없었다.

그것.

예수 그리스도의 전적인 선택으로 인하여

성령으로 감동되어 절절 끓어서

그 기쁨과 감사함으로

조금 더 앞서 가며 내 죄와 싸워 보려 하다가 그랬다 .

아...

난.. 분명코 감사하고 고마워서 더 빨리 죄를 물리치려는데

내 그러한 의지와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른,

훨씬 더 깊고 교묘하며 강력한 '죄', 가장된 교만 , 정의를 가장한 분노........등을

멍하니 바라보며 , 그 죄에 함몰되다가

내 부족함에 자책까지 더해지고

그러면서 마음이 냉해지고 주님의 말씀이 무겁게만 느껴지던 때가 있다.


 이제..

말씀 안에서 정리는 되어가서

적당한 정도의 죄송함과 말씀 안에서 정결화되어감 사이에서

넘어지지 않는 묘한 균형을 유지하곤 있지만

난.. 근본적으로 더 깊이 깨끗해지지 않고는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에 마땅하지 못할 수 있음을

마음 한켠에 부담으로 가지고 있으며

내 소천할 때까지는 더욱 더 정결해져야 하는 당위성을 가지고는 있다.


그러함.

그러한 안정.

그러함에도 이땅에서 자주 자유와 평강을 누리고 있으며

감사함이 커짐은

오직.. .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 탓임을

나는

알아채리고 있기 때문이다 .

내 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39.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

 만일 , 내가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지 못하고

그것을 내 의지로 이겨 나가려 할 때는

절대로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죄의 무게에 못이겨 쓸어져 버려 짓이겨져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나.

어릴 때부터, 예수님 영접하기 전까지도 , 아니 그 후에도 오랫동안

이 인생이란,

육체의 껍질에 쌓에 그냥 그냥 살다가

나이들어 육신이 버거워 더 이상 내 영혼을 감당하지 못하면

스러져 버리고 말 ...

역사가 존재한 이래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그렇게 고민했지만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고

다시는 돌이키지 못하는 이 유한 한 ,

미지의 , 이해불가의 삶을 살다가 간 이 사실을 절감하고 있어왔고

그러함은

인생은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 같은 허무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러한 우리,

이 한번 불면 '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 이 우리의 인생임을 잊지 않고 계신 분이시다.

이러한 우리를 기억하고 계시고

너무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본질이신 '사랑' 자체 때문에 우리를 그냥 두고 보시지 않으심이다.

이 죄악덩어리 인간들이 무엇이라고 ... 말이다.

그것이 안타까우셔서

그것을 오직 긍휼히 여기셔서

내 죄악을 덮어주시고

기억하지 않으시고

그 분노를 여러번 참으시고 인내해 내시는 것이 모자라서

다른 기회를 주시려고

'예수 그리스도' , 그 귀하신 제 이위 하나님을

이 땅에 인간으로 성육화 시켜 보내심으로

다시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부활시키시며

삼위 하나님이신 성령님을 보내시어

또 완전하신 보혜사로 삼으심이시다.


아.

이 감사하고 고마우시고

이 놀라운 은혜를

어찌 감당할 수가 있으리요.

그 긍휼하시고 거대하신 사랑 앞에

내가 어찌 설 수 있단 말이던가?

이 한번 불면 사라지고 없어지고말 바람같은 인생의 우리가

주님 앞에 무엇을 해 드릴 수가 있단 말이던가?


오직... 주님께서는

내게

주님 예수님, 주님 성령님을 힘입어

주님 하나님의 본질을 조금 만이라도 닮아가려는 시동이라도

이 땅에서 걸고 오는 것으로 족하시단다.

아..

그러기에 내가 눈뜨고 해야할..

하.. 지나가 버리고 말면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이 세상,

이 바람의 스쳐가는 꿈같은 세상의 시간 속에서

피흘려 '죄'를 인식하고

그 죄를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조금이라도 씻어내고 오길 바라심이시다.


그게.. 인생의 목표다.

이 땅에서 최선을 다해 살면서.. 말이다.




주님.

세상은 촛불을 들고 나가서 100만 사람들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소리를 세워갈 만큼

어려워지고 더러워지고 타락하고 있습니다.

주여.

그 안에 '죄'는 더 이상 호흡하기 어려울 만큼 더러워 고개를 들기조차 어렵지만

그리 더럽혀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제게도

털면 털수록 더 많은 오염물들이 쏟아져 나옴은 어찌할까요... . 주님...?


이제 많은시간을 이곳에서 흘러버려

내 돌이킬 시간적 여유는 많지 않음에도

내 어리석은 아집들은 아직도 날 붙들려 하고

아직도 상처라는 이름으로

죄를 솟구치게 하는 내 속의 '판단자'들의 기세는 등등합니다.


아..

죄..

주님의 뜻대로 향기를 드러내는 열매들을 맺어야 함을 그러지 못하게 하는

과녁의 잘못에 대하여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일은 조금 '죄'의 본질에 대하여 깨달았고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나를 움직이고 생각케 하는 노력을 했습니다.

주여.

주님이 절 긍휼히 여기시지 않으시고,

주님께서 제 죄를 기억지 않으려 노력지 않으셨다면

전 여기 서 잇을 자격도 없이

벌써 흘러 가버려 역사의 뒷편, 어둠 장막의 저쪽에서 썩어져 버릴 저임에도

주님은 절 붙들어 주시고

의롭다 의롭다...하시어

그래도 버티고 있습니다.

이 땅에...


주여.

주신 은혜의 시간,

참아주신 긍휼의 그 시간을 기억하고

더 이상 헛되이 날아가버리지 않도록 단속하게 하소서.

이제.. 좀더 '죄'에 대하여..

그 죄란 무엇이고 어찌 대응해야 하는가.. 깨우칠 기회를 허락하셨으니

성령의 은혜로 더욱 유지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하소서.

제 혼자 되지 않사옵고

오직 주님의 도우심을 청하는 저를 즐겨하실 하나님.

도웁소서.

 

비올 것은 이 시간 이후의 삶의 방편도요...

그리고 제 아들의 삶도요.

벗어나야 할 것들이지만 온전히 주님이 떨어 버리실 때까지는

그냥 살아야할 그 방편들을 지키소서.

간절히 빕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성령님.

오직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어 온전히 깨닫는 자 어서 되게들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를어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