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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막힌다 느껴질 때[롬15:22-3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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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막힌다 느껴질 때[롬15:22-33]

주하인 2018. 10. 3. 08:51




22.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막힌다.

여러번 막혔다.

가슴이 턱 막히다.

막막하다.

인생이 막혔다.

......

참.. 듣기 싫은 얘기.

그렇지만 이 버거운 삶 속에서

언젠가 맞닦드려야 할 지 모를 두려움의 근원적 증상.

......ㅠ.ㅠ;;


난..

참 오랫동안이나 저 가슴앓이로 인하여

고민하고 두려워 하여 왔던 것이

갑자기 다가오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강권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확~하고 뚫린 듯

막힌 하수도 밀려 내려가듯 시원한 감동으로 ^^; 첫사랑의  강력함 때문에

지금까지

주님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ㅎ.

 하지만 .. 삶이란..

하나님이 허락하신 '연단'.. 시험의 장소.

그리 막힌게 한번에 다 뚫려 더 이상의 고난과 고통과

그로인한 오래된 기억 ㅜ.ㅜ; 으로 인하여

가슴이 '막힌 '

현실의 벽으로 '막힌'  증상이나 현실이

우리를 그대로 두던가?



23.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나.

4년전 ..

14년을 그 박봉 (죄송... 상대적.. ^^;) 과 힘듦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임재의 절절함으로 인해 (돌아보아도 그때가 그랬다. .. 정말.. 힘들지만 그립다. )

안양 S병원에서 근무해오던 중

하나님께서 절절히 부어주시는 '변화'의 은총으로 인해

'복강경', '단일공 복강경', '찬양리더', '블로그' , '시', '사진'...

환우 분들의 증가로 인한 병원내 인정받기 시작함...

거기에 '논문'까지 몇편씩 써내려 가고

새로운 의학기술 기법을 개발하는 등..

40중반 이후부터 시작된 격렬한 (^^*, 정말이다.. ..그 나이에 그리 대 변화를 일으킴이

현실적으로, 인간의 상식을 조금 넘어서는 .. 놀라운 것이었다.  난.. 하나님 자랑이다. ^^*) 변화를

주변의 사람들이 (누구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ㅜ.ㅜ;)

조금은 위축되면서 '질투'하기 시작하고

끝내는 드러나게 모함을 하고

인간관계에 좀더 유들거리지 못한 나는

수개월의 고민과 기도 (아.. 개업하던 병원을 낙태하기 싫어서 접을 때도 그랬다.   막혔던.. 지금 보니..

모두 하나님의 뜻이었다. ) 하며

결국 전혀 생각지도 안해보던

' 미션 병원'이 아닌 곳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C 의료원을 거쳐

현재의 이곳 PT G 병원까지...

  하나님 안에서 일하면서 비록 박봉이지만 월급까지 받으니

그보다 더 좋은 곳이 세상에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있다가

막상 그리 당하니

난.. 갈 곳이 없을 것 같았고

마음의 막힘에

현실의 막힘이 더욱 큰 벽으로

많이 고통스러웠었다 .

 그러나.. 더 이상  그곳이 '내 일할 ' 곳이 아니니

어찌 하겠는가?

인도하심 따라 결국 그리 되었다 .

 

 결국 돌아돌아 여기 까지 왔다 .

여기에 오면 그동안 내 삶의 후반의 행태에 전혀 다른 양상이 벌어질 거라

두려워했던 것은 '오판'이고 '괜한 가슴앓이'로

괜히 '막힘'을 고민했던 것이다.


이곳.

불신의 병원.

나름대로 이전에 습관을 들여왔던

매일 말씀 묵상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왔고

틈날 때마다 가능하면 '전도'의 말을 전하려 애써 (죄송합니다.. 생각날때마다. .주여.. ) 와지고

나름 더 깊은 영적 고찰 및 심리적 안정을 통한

평강에 대하여 깨달아 가고 있다.

그리고 현실로도 더..........편하고 좋다.^^;


그래서.. 이제 알게 되었다 .


하나님 안에서

막힘이 어디 있을까?

 막힌 듯한 상황을 통하여

하나님은 새로운 것을 바라기를 기대하고

가만히 쳐다보고 계심이시다 .

 그게 문제다.

모든 것..

내가 알고 지내오던 것.. 그동안 나름 성공하던 삶의 패턴 만이

하나님이 원하신 것이라는 착각..

그래서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 달라지는 것에 대한

두려워함... 그리하여 '막힘'을 스스로 경험하게 되는 것..

이것은 아무리 '하나님'의 이름을 들어서 논리를 대도

어쩌면 '내 원리'가 아니었을까.. 하는 것.. 말이다.


 어제.. 마음이 이상히도 불안정 했다

괜히 TV보고 인터넷 연결하고 신문을보고 유튜브에 몰입하면서

새벽 2시 가까이 잠이 안들었다 .

기도해야지 .. 하면서도 .. 멀리하게 되었다 .

보이는 것마다. .. 한국의 경제 성장이 부정적이고

중국의 하는 것이 그러며

한국 항공우주의 비행기 수출이 어떻고... 다.

마음이.. 무겁다.

괜히 '막힘'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라라' 하신다.

여러번 막혀도

내 생각으로 이제는 더 이상 나갈 길이 없다고 해도

바람을 놓치지 않는다면

아니... 하나님 안에서 기다리고 기도하다보면

바람, 바램이 더 늘어나게 되고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곳으로 인도 받게 되는 것 이다.

그게..

나와 나를 통한 어떤 다른 이를 위한..

마치.. 오케스트라의 협연 같은

선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그게..

주님의 원리이신 듯하다.

최소한.. 내 짧은 하나님과의 동행의 결과로 얻어진..

확신이다.

아마도 그것.. 주님이

일상에서

오늘도 미련히 움직히는

이 고질의 막힘 두려움 환자 같은 주모에게 깨닫게 하시는

희망적 '레마'이심이시다.

감사하다.



주여.

고맙습니다.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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