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은혜가 내 평생 왕노릇 해주시길 본문
너무 은혜로왔다.
지금의 병원으로 이전하기 전인 2015년까지
그 모진 고난을 이겨낼 길이 막막해
수도없이 많이도 오르내리던 길이었다.
주적주적 다리끌 듯 힘겨워 올라오던 그때마다
여지없이 다가오셔서
어루 만지시고 안아 주시는 던 기억들..
새삼 잘 쉬고 있던 엊저녁에
그 깊은 은혜의 기억들이 떠올라
불현듯
기도원으로의 밤길을 행했다.
아.. 여전했다.
깊은 고요도 여전했고
벤치에 앉아 눈 감고 주님을 떠올리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퍼부어주신 감동도
때로 여러 깨달음으로 채워주시던
그 하나님의 은혜가 여전했다.
마음이 한껏 넓어진 듯했다
그 기쁨을 되뇌이려니
콧날이 시큰하고
가슴이 벌렁이는 듯한 감동이
또 새삼
이 아침..가슴을 채워온다
참 오랫만의 기쁨을 보듬고
집으로 걸어내려 오는 길
개울물 소리가 귀를 채우고
살랑이는 바람이 그 감동을 배가시킨다.
참으로 행복했다.
그랬다.
내 원함과 하등 상관없이
내 삶에 허락되어진 '죄'의 여파로
수없이 많은 고난을 겪었고
그로 파생된 내 특질로 인하여
주변에 어려움을 초래한
죄된 인생의 풍파 속에 휘둘려왔었지만
진정한 은혜,
세상에 다시없을 행운이외에는
달리 표현하여 내지 못할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기회를
난 얻었다
그리고는
주님의 허락 아니시면
그 누구도 깨닫고 누리지 못할
이 놀라운 은혜와 평강 안에 거하는 기회를
누리게 되었다
나.
진정 감사하고
진정 행복하다
죄가 클수록 은혜는 더 크다시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하나
그대로 느껴지게 하시니 말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팔들어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롬5:5-21]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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