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히려 기뻐할 것은[계18:9-20] 본문

신약 QT

오히려 기뻐할 것은[계18:9-20]

주하인 2019. 12. 18. 08:40



20.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김JE이 T럼프의 미국을 향해 (한국과 일본은 불바다..ㅠ.ㅠ;;.. )

'크리스마스 선물' 운운하며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

T는 한국을 향해 6조의 방위비 분담을 강요하고 있고

그리도 한국을 향해 악한 입을 발하던 일본의 A베는

자신들이 약함을 이제야 인정하는 지 새삼 ..^^;;..

싸드를 빌미로 한국을 향해 패권을 휘두르던 S진P의 중국은

국가 부도위기인지 안으로 휘청거리는 형국이다.

우리나라..

앞뒤 전후사방으로 욱여쌈 쌓이다가

이제 조금씩 앞이 보이는 느낌의 위치에 있다.

 아..

세계적 , 자연적 , 식량, AI, 4차 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위기, 인구감소, 기후............

이런 것은 잠시 차치하고

우리 나라 만 보아도 그렇단 이야기다.


 어디를 보아도

이제 세상은

과거 열심히 일하면 댓가가 주어지던

베이비 붐 시대의 그러함의 가치는

더 이상 이제 기대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온통 암울하고 답답하고 힘들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주변의 대 패망은

그 암울함이 우리를 짓 누르는 것 같다.


 회진하며

엊그제 수술한 환우가 눈을 반짝이며 (복강경, 그중에도 상처가 적은 단일절개 복강경 환우들..^^*)

불편한데가 하나도 없다며

퇴원 준비하고 있다.

아.. 그래서 그랬다.

엄지 손가락을 세워 아래에서 위로 쭈~욱 밀어 올리며.. ㅎ

'최고' ..

"난 요.

 이런 모범 환자는 퇴원시키기가 싫어요"

좋단다.

웃으신다.

의사도 사람인지라

자꾸만 인상쓰고 , 아프다며 불평 늘어놓고 뭐.. 그러는 환우는 피하고 싶다.

그런 분들의 '꾀병' 조차

실은 '뇌피셜'임을 알지만 뇌피셜조차 그 분들에게는 '실제'이기 때문에

통증은 통증으로 느낌은 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지만

자꾸만 어두운 환우 분들을 대하다보면

마음이 무거워짐을 금할 길이 없다.


 그런데

이 마지막 시대

대 종말의 시대

마지막 주님의 추수 직전의 상태.

대 환란의 시대에

저렇듯 성경에 묘사되는 고난을 보자면

마음이 편할 수 가 없다.

당연히...


 아내가 저녁에 조심스레이 전화가 왔다.

아들이 아프더만

퇴근하고 오니 손녀와 며느리가 38.8도까지 둘이 동시에 열이나고 앓는다고...

새벽에 전화가 와서 아침에 가 수액놔주고 (아내가 간호사 출신 ^^*)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내일 부터는 도우미 여사님 ( 손녀 쇄골 손상 문제로 며칠 도움요청 ㅜ.ㅜ;) 이 감기 있다고

못나오겠다고..........

아.. 엎친데 덮친다.

올라가서 내가 도울 수도 없고

어른들인 아들 부부의 고난도 그렇고

아내의 약한 몸이끌고 홀로 도와야할 처지도 그렇지만

이 작은 생명체인 손녀가 태어난지 갓 8개월만에

감기 나으니

엄마와 자다가 추락하여 얼굴 다치고

쇄골.......

또 열감기......

마음이 영 안좋다.

멀리 있어서 어찌할 수도 없고

안타깝다.


이 마지막 시대의 혼돈에

과연 비견될까 싶기는하지만

어쩌면 그런 혼돈이

이런 여러 어두운 현상들을 통해 짐작이 가는 바 없지 않게 하신다.


 그러나,

주님이 그러시는 것 같다.

'어두움에 있을 필요없다 ' 고..


'그로 말미암아'

비록 그렇지만 ,오히려...라는 의미시다.


'즐거워 하라'라신다.

두려워하고 같이 매몰될 것 없다 .

오히려 즐거워하라 신다.


 그렇다.

시대를 같이 사는 사람들의 웃고 우는, 그리도 노력하는 동기(모티브)를 보면

결국 이 땅에서 서로서로.. 뺏고 빼앗기고 , 넓히고 좁혀지고.......뭐 .. 그게 다였다.

조금 높은 수준의 행보를 보이던

S대 출신의 내 친구 K원장도 결국 , 이땅의 것이 다였다.

다.. 거기서 거긴 것.

그들이 추구하던 것.. 모두 다 이땅에 있어왔고

이땅에 그보다 조금 빨리 넓은 행보를 보인 자가 해온것을

자아 성찰의 이름으로 그리한 것을..^^;

결국 이제 보면 다.. 어이없는

스러지면 없어지고 말 아침 안개와 같은 것을.. .


그들과 다른 시선을 가진 나.

나... 는 스러지는 것들 사이에서

육신을 가지고

시간에 갇혀

여기까지 살아오지만

다른 눈을 가지고 있고

진리를 보는 '시선'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되버렸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

이제..........

모든 버거움은

그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버거움으로 끝나다가

결국 무너지고 스러져 울고, 놀라고 , 두려워 하며

영멸에 들어가겠지만

난.. 도리어.. 그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상, 천국, 영생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그게..

하나님의 뜻이심이고

그 안에서 내가 있도록 함을 느끼도록

이 세상에 허락되어진 존재이어

난..

주님을 내내 찬송하고 찬양하며

하루 하루 살다가

주님의 부르실 날

오히려 기뻐하며

소천하는 일만 남은 것이다.


깨달아 지니 감사하다.

내..

그들과는 다른

진리의 편에서서

오히려 더 기뻐할 자의 위치에 있게 됨을

인식하고 사는 매일이 감사하다.



주여.

놀라우신 내 하나님.

주변에 버겁고 어려운 일들이

아직도 여전합니다.

주여.

그러나..

주님

같이 매몰되기 보다

오히려 기뻐할 수 있게

제 마음을 잡으소서.

주여.

가녀린 손녀의 몸에

요번달 들어 갑자기 고난이 밀어닥치니

가슴이 아픕니다.

주여.

하지만 감당할 고난, 잘 이겨내게 하시고

더 튼튼한 아이 되어

오직 주님에게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여.

오히려 더 기뻐하는 자의 삶 말입니다.

주안에서 평생 . .. 깨닫고 그리되어 가는 손녀 되게 하소서.

아들 부부 , 잘 낫게 하시고

아내... 너무도 약한 자, 하지만 기도하는 자이니

주여

힘들지 않게 하소서.

병들지 않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의 때 까지 말씀 붙들고[계19:11-21]  (0) 2019.12.20
삼가하자[계18:21-9:10]  (0) 2019.12.19
주님의 백성들을 향하여[계18:1-8]  (0) 2019.12.17
성령으로 천사로[계17:1-18]  (0) 2019.12.16
내 듣는 음성 [계16:1-9]  (0) 2019.12.1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