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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천사로[계17:1-18] 본문

신약 QT

성령으로 천사로[계17:1-18]

주하인 2019. 12. 16. 08:48



 
3.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갑자기

'성령' 이 등장하신다.

'성령이 ' 요한사도님을 데리시고

'광야'로 가니 여자가... 하신다.


 

7.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그리고는 '천사'가 갑자기 또 등장하여

'왜~' 하시며 얘기를 한다.


무엇인가?

왜 '성령'님께서 '천사'와 동급으로 여겨질 것 처럼

이렇게 등장하시는가?

천사는 '구약'이후로

신약에서 가끔 묘사나 설명, 비유에만 아주 약간 나오는 것 이외

등장하지 않던 것이 어찌 여기

계시록에서만 등장하던가?

천사는 '부리는 영'이라 하셨는데

'성령'과 '천사'가 같은 수준으로 표기 되었던가?
가끔 구약에서 '천사' 가 얘기하는 것을

하나님이 얘기 하시는 것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천사가 '성령'의 대독(代讀) 하신다는 의미시던가?

그러니 '천사'가 얘기하는 모든 장면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하여

사도 요한께 가르치시는....


 그렇다면

왜 굳이 성령을 또

불현듯

뜬금없이 ^^;

등장시키셔야 했을까?
 내게 무엇인가 무슨 말씀이신가 하시려는게 아니던가?


 어쨋든

그 분이 성령이시든 , 천사로 나타나셨든

갑자기 왜 이 신약시대에 천사를 계시록에 마구 등장시키셨든

모두 하나님의 뜻이신게 맞지만

그 뜻을 아무도 아무런 의구심없이

지금까지 받아 들여서

계시록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당연하게 받아 들여옴은

너무도 크셔서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음이던가?


 성령이

그를 데리고 광야로 갔음을

그가 인정하고 당연하다는 듯 기술함은

우리의 인지와는 아무 상관없이

이해되고 인식되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 나라의 원리가 아니겠는가?




17.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이 보라.

이 너무나도 놀랍고

잠시만 고개를 들어

눈 앞에 분명히 펼쳐져 있지만

도저히 우리 인지의 세계로는 상상조차 불가할

이 우주만 생각하더라도

그 상상하기 조차 힘든 단위의 별들에

또 다른 주님의 피조물인 생물들이 존재할 것임은

짐작하기에 너무 쉬움에도

우리는 인정하지 않고 인정하지도 못하는 상태가 아니던가?


 그렇다면

그 절대의 조물주 께서

어찌 이 땅에서 '겨우 ' 사단의 흔듦에 흔들리시겠는가?

그렇다면

그러한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왜 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러함에 따라 주님 말씀대로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겨우 몇십년의 이 땅의 삶 동안 누리는

잠시의 시간이

마치 자신의 것인양

저들, 음녀의 유혹에

마치 자신이 주인인양 살아간단 말이던가?


그 마져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주께서

'주사' ... 라 하셨다.


 한 분, 사도요한으로 대표되는

'성령'으로 인도 받는 자들에게는

매사 매사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어찌해도 알게 되는

고민하거나 재거나 계획하려 애쓰지 않아도

주님 안에서 자연스레이 인도되어

세상의 이 대단한 혼란함과는

조금은 '초연한' 상태로 바라보는

한 그룹과


 마치 지금이

가장 자유로운 것처럼

유혹이 이끄는 대로 마구마구 살지만

결국 '음녀'의 깔고 앉아 썩어져 가는

많은 물 속의 더러운,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을

잠시의 티끌같은 존재들의

또 다른 한 그룹이 대비가 된다.

아.. 물론 그들은

영벌과 무저갱이 있지만 말이다.


아...

말씀이 너무 어려워

이렇듯 근거를 주시는 듯한 구절을 열거하여

말씀을 추론해가는 형식으로 내려 가다보니

깨달아지는 바가 있다.


이 마지막 시대.

내 마음의 혼란, 부담. 두려움.

굳이 후 삼년반 시대의 '순교'의 두려움을 차치하고라도

갓 태어나

온통 희망 뿐이어야할

저 이쁜 손녀에게

오히려 주어질 저 혼란들이 가슴이 무겁다.ㅠ.ㅠ;;

그리고

이런 대 혼란의 시대 속 곧 닥칠 환란이 금방 올듯한

이 시대에

그니를 키워나갈 짐으로 온통 안아야 할

내 아들과 며느리

그들을 지켜 보아야 할 우리 부부,

그리고 그 안의 예상되는 노심초사

비록 주님 성령께서 그날을 감해 주실 것을

알고 있지만

자꾸 자꾸 다가드는 무게는

저들 알지 못하고 썩어져 가고 죽어져 가는 음녀의 무리들과

그로 인한 불신자들에 비하여는

너무나도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순간순간

가슴이 답답하게 하기도 한다.


 아.. 이 미천한 '믿음' ㅠ.ㅠ;


하지만 주께서

사도 요한 님의 예를 들어

'성령'이 인도하시고

천사가 말을 하며

그 뒤죽박죽 ^^;일 듯하지만

실은 모두 하나님의 깨닫게 하시는 바에

그 시대의 그 정보력의 그 수준에 맞는

이해와 영상화(vision ,비전) 이지만

그게 사실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심이며

어떤 일이 생길지라도

주께서

우리 각자의 인지력과 수준에 따라

'성령'으로 인도하셔서

모두 이해가 되게 하시고

안전한 그 분의 방호막 안에서

한걸음 떨어진 관조의 삶을 유지하게 할 것이고

결국 '천국'의 영생을 약속하신다 느껴지니

마음이 편하고 따사로와진다.

감사하다.



주님.

여전히 힘든 계시록 묵상입니다.

주여.

고개들어 세상을 보고 주변을 바라보면

온통 암담함과 끈적거리는 유혹 뿐입니다.

이 세상은

갖은 편리함과 자유를 가장 한 방만한 질퍽함으로

마구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여.

이제 곧 , 더 진행되면

주님이 보여주시는 계시록적 시대가 펼쳐질 것만 같고

그러함은

주님의 여러 약속에도 불구하고

이 낮은 믿음의 소유자는

마음이 한켠 한켠 무거워지려합니다.

특별히 세상에 갓 태어난

보배로운 손녀까지 생각이 미치면

마음은 턱~하고 막혀올 때가 있습니다.

주여.

죄송하지만 그래서

자꾸만 잊으려 합니다.

머리 복잡하고 마음 무거운 사실들을

무의식 한구석에 집어 넣고

주신 은혜만으로 만 그럴려 합니다.


주여.

하지만 주께서 원하심은

좀더 깨어 있음,

그래서 이 시대의 현상을 꿰뚫어보고

조금더 정결한 마음으로 주를 바라봄이 아니실까 합니다.


주여.

도저히 저희의 인지체계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냥 이해되는

오늘 요한 님의 그것이

그대로 제게도 이해가 되려는 현상을 느끼면서

더 이상의 걱정은 무의미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주여.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천사로 말씀하시든

주께서 제 영혼에

더 강하게

이 시대의 혼돈이 강할 수 록

믿는 저희들에게 더 강한 인도하심,

그대로 깨달아 알게 되고

좀더 다른 시선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세상을 관조하는 그런 눈을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그 결국이

'천국의 영생'을 의미함도 압니다.

내 주여.


홀로 하나이신

여호와 하나님..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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