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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단[잠17:1-14]

주하인 2015. 6. 1. 11:06

 


3.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연단'

 

 연(鍊)

제련할 연.

 단(端)
단정할 단.

 

제련해서 단정히 함.

주로 '철공소'나 '포스코'등의 제철소에서 쓰이는 말.

 

은이나 금,철등을

뜨겁게 달구어 녹여서 불순물을 빼고 

틀에 넣어 형태를 이룬후

여러번 담금질과 망치질을 되풀이 하여

원하는 형태를 만드는 일.

 

 불순물이 가득든 원초의 은이나 금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도가니가 은을 연단하고

풀무가 금을 연단하고 나면

그것들의 가치는

' 귀금속 ' 즉 '貴'한 '금속'이 되는 것이다.

 

즉, 풍파와 고통을 견뎌낸 것들이라야

그제야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된다.

 

 그 제련자 들의 땀과 고생은

그러한 제련받는 금속들의 가치를 생각하고

볼품없는 은광석 , 금광석들을 두드리고 피는 것이다.

 

 하나님.

그 하나님이 우리의 제련자 시다 .

선택 받은 우리다.

귀금속의 가치를 품고 있는 우리이기에

예수님의 보혈과 십자가의 능력으로 '선택'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고통과 풍파의 풀무질과 담금질

즉 '연단'이 있어야

비로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서 거듭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연단 받는 부분은 어디인가?

'마음을 연단'하는 것이 하나님이시라 했다 .

그 분은 우리의 마음을 연단하시어

영혼이 정결케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시다.

 

어떻게 마음을 연단하시는 가?

연단의 도구는 '세상의 삶' 속의 풍파가 되겠다.

재산, 명예, 잘된 후손.....많이 가지든 많이 못가지든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원죄, 즉 불순물로 인하여

어떤 형태의 흔들림이든

가지게 되어있다.

그 인격의 불순물은

많이 가지면 교만이나 불만족의 크기가 커짐, 이익집단의 다툼..으로

많이 못가지면 비교와 절망과 원망 등의 흔들림으로 나오게 되기도 한다.

그게 인간의 본성이다.

원죄로 끼어들은 영혼의 불순물이다.

우리는 그러기에 갈아지지 않은 '원석'으로 세상에 던져져

모든 세상의 것들,

우리 인생에 끼어드는 관계의 문제.....으로 인하여

갈리게 되어 있다 .

 누가 '인생은 고해의 바다'라 한것처럼

인생은 그렇다.

백팔 번뇌라 하는 것 처럼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고난의 연속이 인생이다 .

 그것, 그 고통이 느껴지는 중심이 '마음'인 거고..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인생의 모든 것을 인하여 ' 두드리시고 ' '담금질'하시고 계시는 것이다.

 

그것.

고통을 고통으로만 받아 들이고

피해야할 것,

두손벌려 없애달라고 소리소리 지르는 대상으로만 보기보다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를 알아

오히려 적극적으로 제련 과정에 참가함이 옳다.

 

약한 것을 기뻐하고

궁핍한 것...곤란, 핍박.. 을 기뻐해야

약한 것이 강한 것 되신다는 결론이다.

 

그렇다 .

오늘 내게 어떤 고난이 밀려올지 모른다.

그게 비록 내 실제의 것들에 영향을 몰고올지

단지 내 심성 속에 머무는 찻잔 속의 태풍이 될지는

난 모른다 .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은

고난은 오히려 기뻐하여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

그러한 태도로 '고난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것으로

받아 넘기는 것이 '연단'이다 .

 

고난을 '선'으로 바꾸어 넘기는 것

그것이 연단이다.

연단은 선한 것이다.

내 결국은 반짝이는 '귀금속'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주여.

오늘 하루 또 시작되었습니다.

메르스의 여파가

이곳 충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곳이 지정병원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여.

모두 하나님의 계시록적 현상 중의 하나일 진데

당황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 상황,

아니.. 다른 상황이 될 수 도 있을

고난의 시간에

주여.. 하나님의 연단의 뜻임을 알아

마음이 고난을 받을 때

성숙으로 보답케 하소서.

우리 주여.

제게 성화와 성숙됨을 허락하소서.

성령으로 그날을 감해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연단을 잘 이루어 낼 수 있는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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