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성경을 구입하는 방법을 물어보는 환우 ^^* 본문
얼마전에 내출혈 (혈복강) 이 있어 응급으로 수술 들어갔다가
만성 염증으로 나팔관 성형술, ... 등을
본 수술보다 더 오랜 시간을 걸쳐서 시행해준후 (아...마음이 그리쓰이였다.^^*)
퇴원시켰던 10대 환우가 있다.
(궁금하시면 클릭 -> https://blog.daum.net/kbclmy/13419879 )
수술후 내원하여 많은 상태의 설명과 더불어
영적 육적 심리적 상황에 대하여 원리를 설명하고
(그 아이......많은 갈등이 있었던지 부모도 모르는 자해상처가 곳곳에 있었다..ㅠ.ㅠ;)
예수님을 증거하자
즉시 눈을 번쩍이며 '그러겠다'고 하여
그 모습이 하도 이뻐
그러면 오해받을 소지 (아니겠지만..ㅎ ... 혹여 희롱죄.. 뭐.. ) 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더니
얼마나 아이처럼 기뻐하던지..
진료실을 나가면서 '속이 뻥뚫리고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 고 방글거리며 나가던
인상 깊은 환우다.
그 녀석(죄송... 아기 같아서... ) 오늘 내원하여
이전에 검사해놓았던 냉검사 (STd 검사로 Sexually trasmitted disese 즉,성병균 PCR검사 .. )에서
아주아주 다채롭게 ㅜ.ㅜ;; 균이 나온다 .
얘기했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예상했어요" 한다.
그래서 그랬다.
" 이전 수술 문제도 마찬가지고
이번 이 많고 다양한 나쁜 것들...........다 이전것이다.
성경에서 그렇게 나온다 .
예수님 믿는 자들에게는
이전 것들은 가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
아이가 아주 눈빛을 반짝이며 받아들인다.
그러면서
'성경을 사려면 어찌' 해야 하느냐 한다.
아이구...........
얼른 내 서고를 뒤졌는데 '없다' .
그래서 그랬다.
"스마트 폰 앱이 있다"며 가르쳐 주니 신기해한다.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아이가 이어서 말한다.
"수술전에 지인이 기도하여준다고 그랬는데
그 이후 마음이 아주 편했어요"
그래서 그랬다.
" 그 분의 기도로 내가 더 열심히 수술하게 했구나...
그리고 예수님 영접하게 하시기 위하여 그 분이 널 여기로 보냈고.."하니 끄덕인다.
아...깨달아지는 바가 있다.
하나님이 내 눈을 통하여
주님의 품안에 들어오는 자들을 이리 보겠지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며
요즈음
아니.. 아직도 자주... 흔들리는 마음을
확 걷어가시며
오늘 주신 이사야서 45장 18 절 말씀에서
18.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라 하셨던 것 처럼
당연한 '맑게 열려있던 하늘' 과 '견고하게 만들어진 땅'의 안전감이
마음에 확 믿어지는 것 같다. ㅎㅎ
할렐루야.
그러면서 이 아이 '술담배는 해도 되어요..' 한다.
그래서 그랬다
" 믿으면서 누구나 할 수도 있긴해...
예수님 믿는다고 다 멀리하고 전혀 죄를 안짓나?
하지만 지금 상황은 술담배 하면 면역력 떨어지고
재발하지 않아야 할 상황인데 멀리하여야 할것 같다. "라 조금 순화 시켜서 말을 했더니
아이가 어렵겠지만 해야겠다는 듯
순진하게 받아 들인다.
할렐루야.
주여.
기도합니다.
PJW 청년.
꼭 붙드소서.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화살기도하고
한달 후 재검하기로 하고 돌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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