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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지 말자 주님 앞에서 흐르자[삼하15:24-3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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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지 말자 주님 앞에서 흐르자[삼하15:24-37]

주하인 2022. 10. 14. 06:41

(펌)

매사 주님 앞

늘 사모하는 주님 은혜 

 

주셔도

아니주셔도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감사의 마음

 

그게

오늘 내게

다윗님의 입을 통해 보이시는

주님의 레마시다

 

할렐루야

 

25.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이게 '다윗의 다윗다움의 진수'다.

하나님이 유사상 유래없이 사랑할 만한 자의 정체다.

 즉,  어떠한 상태에서도 

'여호와 앞에서 서 있는 자'로서의 

확고 부동한 자기 인식 !

 

 아무리 머리가 혼란스럽고 마음이 찢어질듯 해도 

목숨이 위태로운 절대절명의 상태에서도

'하나님 앞에서의 원리'에 전혀 흔들림이 없는 자.

자신의 잠시의 이익을 위하여 하나님의 원리를 거역할 ,타협할 생각은 

단 하나도 없는 ....

 

'여호와 앞에 은혜를 입으면 '

반드시 

'도로 나를 인도하'셔서 궤있는데로 돌아오게 하시리라.. 

 믿음의 정수가 저 몇마디에 다 달려 있는 것 같이

가슴을 친다. 

 

 

26.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그리고 그의 그러한 믿음은

살고 죽는 문제까지 

단 하나도 자신에대한 의혹이 없다 . 

 보라.

 

주께서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선히 여기시는 대로 '

자신에게

'행하'시라 하지 않는가?

 

 이 놀라운 고백.

그것도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 찢어질 듯하고 

목숨의 위험지경까지 스스로 와 있다 오인(마음의 장난이든 실제든 ) 할 지경인지 

실제인지 잘 모르지만 

하여튼 그 위급지경에 와 있는 상태에서 

목숨 마져도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음을 

철저히 고백하고있지 않던가?

아.. 

이 놀라운 고백.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벌렁거릴 듯하다. 

그의 이 놀라운 하나님 앞에 바로섬.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하여

다시한번 '질시' 비슷한 마음과 더불어

감동으로 날 채우려 한다 

 

 정말 나도 저리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

하나님과의 정말 올바른 관계가 이루어지면 좋겠다 .

 

 여호와 앞에 나도 은혜를 입으면

내 모든 것 다 도로 인도하실 것이고

설령 그 분께서 나를 기뻐하지 않으실 지라도

선하신 대로 행하실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마음을 허락하소서.

믿음을 허락하소서... 라고

고백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겟다. 

 

나.. 

그러한 믿음이 있던가?

 기도 제목이 있다. 

그러시리라 믿지만

아니이루어지면서 시간이 지나면서마음 한구석이 편치 않다.  

그게 나의 기도제목,

아들의 기도제목, .. 이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셔서 인지

다른 이유인지..

더 기도해야 하는 지..

그냥 포기해야 하는지..

그렇지 않고 다른 , 더욱 선한 길로 인도하실 길이기에 

더 기대하고 기다려야 하는지

내 믿음은 그러한 듯하다. 

 

 '다윗의 오늘 고백'

그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 서 있으면

다 옳다.

그러기에 원칙을 흔드는 어리석음은 범치 않겠다. 

돌아가지 않겠다...다. 

 

 비록 ,매사 더 심지어 내밀한 마음의 문제,

역기능의 엵힘 마져도 

주님 앞에 더 기도를 하고 

미리미리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당연히 사람과의 관계도 더

'하나님 앞에 ' 내려놓고 해결받는 옳음으로

매사 되었으면 좋으련만

그는 그런 부족한 일면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뛰어난

믿음의 굳은 방향을 가지고 있다. 

 

 항상 주님 앞에서 서 있는 자.

주님이 하시는 그 어떤 것도 옳음을 믿는 자.

심지어  하나님의 뜻이란 측면에서는

목숨을 가지고도

자신의 유익으로 '타협'을 하지 않는 자 ...다.

 

 그의 '믿음'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30.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하지만, 

그의 마음은 

그의 감정은 여전히 '풍파' 중이다 .

 

 슬프다. 

슬픈 것은 슬프다. 

 두렵다.

두려운 것은 두려운 것이다 .

 

그래서 그는 슬퍼하고 도망한다. 

자식에게 쫓겨나서 창피하고 

그 밤에 도망가는 자신이 부끄럽지 않다. 

그래서 아닌 척 가장하고 

오히려 더 딱딱한 위용을 발하려 거짓 위장을 하지 않는다.

 멋진 말을 뱉어 자신을 포장하려 하지 않는다.  

정치가로서의 자신의 위세를 유지하려 

멋진 말을 꾸미려

위선의 에너지를 쓰지 않는다. 

 

 그냥 슬퍼한다. 

많이 운다.

어린 아이처럼 단순하다. 

 

 그... 

하나님 앞의 믿음이 너무 옳다. 

'감정'.. .

일부분은 막힌 부분은 있지만(가정, 교육,여자 ...문제에...ㅜ.ㅜ;; )

픔은 슬픔으로 흘려 보내고 있고

두려움은 두려움으로 표시하고 있다 .

 

 그러나... 생각은 꼬여있지 않은 것 같다 .

'감정'과 '생각'의 부분.

어디가 먼저일까?

감정과 생각은 어찌 다를까?

2차 감정이라는 이야기는 들어 보았는가?

생각으로 감정이 바뀌는 것... 

슬픈것.. 다른 생각으로

오히려 기쁨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이 생각과 감정의 퓨전은...........

많은 현대 병을 유발한다. 

 

 '다윗'도 성장과정에서 '가족'간의 역동관계에 얽히는 

이 생각의 꼬임(아마도 영적 전쟁터의 주요 ,치열한 부분 아닐까? 사단, ..ㅠ.ㅠ;) 부분에 너무 힘이 드니 

그리도 오래 감정의 흐름을 억눌렀고 

그게 오늘의 결과를 유발한 것은 아닌가?

 

 그런데.. .그러한 다윗의 감정해소 부분에

또 배울 부분이 여기다. 

 

그냥... 슬퍼할 것은 슬퍼한다

.괜한 생각의 꼬임, 

'즉 자식에 쫓겨나는 아버지의 쪽팔림, 

정적에 밀려나는 실권자 왕의  그러함... 

그 밤의 소슬거리며 내리는 밤비(아.. 상상 ㅎㅎ)로 추운 마음에 더 춥지.. 하는 듯한 생각의 발걸림... 

자식 교육 더 잘시킬 것을...  

야.. 저렇게도 자식이 부모를.. 에라... *&^%$...................'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내가 그 입장이라면 

너무 많은 생각이 꼬여 

내 육신의 힘을 다 빠지게 하고

터질 듯 머리가 아플 것이고

슬플 것인지 분노할 것인지좌절할 것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상황이지만

그는... 달랐다. 

 

그냥.. 슬퍼했고

그냥 두려워했다. 

 

감정은 감정대로 잘 흘렀다. 

 

 

31.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6.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가 듣는 모든 것을 그들 편에 내게 소식을 알릴지니라 하는지라

그리고 그러한

감정의 잘흐름은

'옳은 판단'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극도의 슬픔과 위협속에서도

그는 제대로 된 판단으로 지시를 내리지 않는가?

 

그 모든 게 어디에서 기인할 까?

 

 

 가벼움이다.

그러함에도 가벼움.

그 모진 스트레스 안에서도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가벼운 일말의 빈공간.

 

그게 어찌 가능할까?

 

 '하나님 앞에서'

서 있는 자로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복원될 것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면

그리되지 않을 

온통 하나님의 뜻에서 허락되어지는 매사를 

깊이 인식하고 있는 자이기에 가능한

마음의 강함... 

영혼의 여유로운 버퍼가 

그 이유다. 

 

감사하다. 

 

 

주님.. .

시간이 촉박해 또 짧게 기도합니다. 

많이 깨달아졌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어

은혜를 갈구하는 자로서 

또 하루 살아내길 원합니다. 

 

주여.

주시는 분도 주님이시여

거두실 분도 주님이신 것을 잊지 않게 하시어

제 안에 꼬인 생각의 일부분이

저를 .. 욕심으로 이끌려 할 때

그러지 못하게 막으소서.

주여.

감사하나이다. 

 

제 아들.. 기도제목.. 

주님의 뜻대로 

가장 선한 방향으로 이끌릴 것....

저도 

제 아들도 

하나님 앞에 점점 더 매달림을 이유로 

믿습니다.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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